어제와 이어 난 또 뻘글을 쓴다..
쓸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화장 지우기 넘나 귀찮아서 뒹굴하던 중
정말 생각없이 나눔받았었던 립을 발라보았다
평소에 진하게 바르는 편이 아니라 지금만큼은 누구보다 빽빽하게 누구보다 진하게 발랐다
엄마한테 "나 어때?" 물어보니 "아이구! 입술색깔 예쁘네! 어디 나가야 되겠노"(부산) 라고 하셨다
신이 난 나는 옆에 있는 팩트를 집어 아침에 바르고 한번도 정리하지 않았던 엉망진창 피부를 정성스레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눈썹도 조금더 예쁜 모양으로.. 코도 높아보이게 평소에 연하게 했던 쉐딩을 퐉!! 며칠 전 구매한 투쿨 바이로댕으로 퐉!! 해줬다
거울을 보니 분장수준이었다
엄마에게 또 '나 어때??'라고 물어보니 "오~ 평소랑 분위기 사뭇다른데?"라며 내 예상과는 다르게 긍정적인 대답이 왔다
(내가 봤을 땐 중국 분장 수준)
신이 난 나는 아이섀도우도 평소의 2배만큼 눈두덩이를 채워줬고
라인만 땄던 아이라인은 눈 위로 3배는 더 확장되었다..
이렇게 나는 풀화장을 했다!
자.. ㅇㅣ제.. 씻으러 가볼까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1/20 23:44:56 119.64.***.248 공갈젖꼭지
513515[2] 2017/01/20 23:45:08 125.185.***.15 맵고짜고단거
721508[3] 2017/01/20 23:49:14 116.126.***.107 하얀새구름
29185[4] 2017/01/20 23:53:38 112.172.***.237 Gunter
125057[5] 2017/01/21 00:22:33 108.162.***.96 미모의20대
262710[6] 2017/01/21 00:34:21 112.163.***.85 Mellow99
588506[7] 2017/01/21 02:04:35 223.38.***.245 설월
600505[8] 2017/01/21 07:24:50 110.70.***.110 JohnGandy
308788[9] 2017/01/21 09:21:02 223.62.***.78 곧4월
716002[10] 2017/01/21 09:59:17 121.160.***.227 내일도웃자
167657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