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침에 일어나면서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출근해서 병원갔다가 허리디스크 의심이란 말을 듣고 많이 놀랐었습니다. <div><br></div> <div>취미가 컴터랑 프라모델 조립등 앉아서 하는거에다가 일하면서도 운전하면서도 허리에 무리가 많이 왔었죠.</div> <div><br></div> <div>게다가 점점 불어가는 뱃살에 허리는 자꾸만 휘어가는듯해 평소에도 통증을 많이 느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가 허리디스크 의심이라는 지경까지 왔지요.</div> <div><br></div> <div>허리를 똑바로 펴지도 못하고 운전대잡고 병원가는길조차도 고통스럽더군요.</div> <div><br></div> <div>병원에서 MRI를 찍어서 허리디스크 확정을 받아버리면 20대 후반에 창창한나이에 남자로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것같아 그냥 물리치료 주사치료만</div> <div><br></div> <div>받으면서 약먹고 견뎌내고 있다가 어느날 길을걷다 철봉에 매달려본후로 고통이 거의 90% 사라짐을 느끼고 놀라서 그자리에서 날라차기 연달아하면서</div> <div><br></div> <div>뒤로 자빠진 기억이 .. 하여튼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른분들도 허리디스크나 통증있는분들에게 공유해볼까해서 입니다.</div> <div><br></div> <div>원리는 물리치료할때 몸상체와 하체를 따로 묶어 위아래로 잡아당기는 견인치료와 같은 원리인데 중력과 몸의 하중을 이용하는것입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25933110fb1281ec8452cbb5dc80321fb50f6__mn406922__w720__h960__f129064__Ym201612.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61206_20565668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2906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동네 공원이나 학교에가면 있는 흔한 철봉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26069aca82ddddf914025997d073f91ee2e3f__mn406922__w720__h960__f140277__Ym201612.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61206_205418306.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027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두팔만으로 몸의 무게를 견뎌내야 하며 팔외에는 등허리 하체 발은 편안하게 힘을 쭉 빼셔야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허리는 1자로 하고 저자세에서 무릎꿇는 자세를 해도 쭉 펴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자세를 하면 허리 척추가 쭈~욱 늘어나는걸 느끼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허리가 쭉 늘어나면서 무언가 틀어졌던게 뚝 맞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상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틀어졌던 뭔가가 신경을 건드리며 통증이 왔던게 허리를 쭈~~욱 펴먼서 다시 재정립된 느낌이랄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자세를 하고 철봉에 매달린 시간은 대량 10초 내외지만 진짜 하루하루 남자로서 자괴감에 빠져있던 저에겐 더없이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260649faa9db89fae4ce0932b60c7c6e97e7a__mn406922__w720__h960__f143773__Ym201612.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61206_205416574.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377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두번째는 마찬가지로 철봉에 이자세로 매달려서 팔에만 힘을 주고 명치 아래로는 쭉~~ 힘을 빼어 허리를 늘려주는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5초 버티면 팔이 부들부들..(얼굴은 푸들푸들 챙피..) </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동네한바꾸를 돌면서 어르신들 하는 운동을 같이 해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259341c20afe99cb64e18b8261b06e9c51e03__mn406922__w720__h960__f134189__Ym201612.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61206_205657120.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418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허리를 좌우로 돌리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25936a05fc054a88148fbaeed386555acf4ae__mn406922__w720__h960__f120510__Ym201612.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61206_20565752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2051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골반을 앞뒤로 흔들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0259387e06707180304725a6e80659e108f3b2__mn406922__w720__h960__f161873__Ym201612.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61206_205657692.jpg" style="border:none;" filesize="16187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마찬가지로 요리조리를 해줍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무려 5만 9천원 주고산 허리 보호대를 안해도 바늘로 쿡쿡 찌르는느낌이나 다리저림이 많이 가셨고 조만간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다시 시작할수 있을것만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div> <div><br></div> <div>허리아파서 회사도 못나가고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아프니 누워있고 누워있으니 자고 새벽에도 깻다가 허망하게 하루하루 날리다가</div> <div><br></div> <div>다시 새 인생을 선물받은것만같아 너무 좋습니다.</div> <div><br></div> <div>혹시 저와같은 경우에 계신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까 글 올려봅니다.+_+</div> <div><br></div> <div>책상에 오래앉아계시는분들 오랫동안 활동을 못하는분들도 하루 5분만 시간내서 해보세요 철봉은 초등학교이후 만져본적도 없는 저는 이제는 하루 5분씩 사진에 나온 철봉과 함께 허리건강을 챙기고 있네요.</div> <div><br></div> <div>다들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