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직 완전한 단계까지 가진 않았지만.. 현재진행형... </p> <p>아마 초초초스왑이 될거 같아요..</p> <p>나는 아직도 와이프와 원만한 부부관계를 원하고 있다는걸 알리면서 일기형식으로 글을 쓰도록 할게요</p> <p><br></p> <p>와이프와 나는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부부.. 연상연하이긴 하지만</p> <p>남녀 성별이 바뀐다고 뭐가 중요할까..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인데ㅋ</p> <p>사실 내가 먼저 좋아해서 한번 차이고 다시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만나달라</p> <p>빌었으니 나는 와이프에게 항상 충성을 맹세 했었다.. 25살에 만나 지금 31살때까지</p> <p>와이프한테 한번도 말대꾸를 한적도 없었고.. 부부싸움에 화를 내본적도 없었다..</p> <p><br></p> <p>연애기간동안에야 연애하고 맛집가고 하니까 일.이주에 모텔에 한번 정도 가니까</p> <p>별로 불만은 없었다.. 그리고 피하는 눈치도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그때부터 지금까지</p> <p>와이프가 싫어하는게 있었는데 와이프는 연애때부터 지금까지도 한번도 애무를 해주질 않았다..</p> <p>그래서 난 와이프에게 애무를 받아본적이 없다.. 와이프는 받는것도 안좋아했는데</p> <p>어떻게 노력을 많이 해서 이제는 애무는 조금 받는 정도.. 이때도 와이프가 섹스에는</p> <p>별로 흥미가 많이 없다는건 눈치는 챘던거 같다..</p> <p><br></p> <p>그렇게 3년의 연애 생활 끝에 내가 졸업하자 마자 취업하고 결혼을 하게 됐고</p> <p>난 꿈같은 신혼생활을 머릿속으로 그렸다.. 내가 생각한 신혼생활은 서로 너무 좋아서</p> <p>안고 뒹굴고 옷도 많이 안걸치고 눈만 마주치면 뽀뽀하고 싶었는데.. </p> <p>음.. 이게 웬걸.. 와이프와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이렇게 다를 줄이야..</p> <p><br></p> <p>나는 10시반 ~ 11시 사이에 잠을 자는 스타일이고 와이프는 새벽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잠을 잔다</p> <p>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다.. 회사 일이 힘들고 지치니까 티비를 보다가 쇼파에서 잠이드는 와이프를 보고</p> <p>방에 들어가 자라고 했는데 짜증을 낸다?? 아니왜?? 졸리면 방에가서 자는게 당연한거 아닌가..</p> <p>우리집은 밤이되면 엄마아빠는 같은시간에 방에 들어가 엄마방에서 티비를 보시던 잠을 주무시던 같은 침대에서 주무셔서</p> <p>그게 당연하다 느꼈다.. 그런데 와이프 집안은 아버님이 개인택시를 하셔서 새벽엔 항상 아버님이 부재중이시다..</p> <p>그래서 어머님과 와이프는 거실에서 같이 티비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드는게 일상이었기 때문에 졸리면 티비를 틀어놓고</p> <p>쇼파에서 자다가 깨다 티비보고 하는게 몸에 베어 있어 졸리다고 방에가는걸 너무 싫어했다. </p> <p>이렇게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신혼초에도 부부관계를 하려면 내가 잠드는 시간에 와이프가 방에와서</p> <p>관계를 가지고 다시 거실로 가거나 아니면 새벽 2시에 자다가 깨서 관계를 가지고 자야했다.. 전자는 와이프가 절대 싫으니</p> <p>후자로 할 수 밖에.. 하지만 이것도 아다리가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와이프한테 진지하게 물어보기도 했다..</p> <p>자기는 안하고 싶냐고.. 자기는 별로 생각이 안난단다.. 회사 생활도 힘들고 저녁엔 자기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그렇다고..</p> <p>그런데 사실 난 힘들다.. 28살에 결혼해서 힘이 넘치는데 주체할 곳이 없다..</p> <p><br></p> <p>특히나 나는 해외 출장이 많아 일년에 7개월을 해외에서 보냈다.. 그럼 와이프랑 같이 살 수 있는 날은 일년에 5개월..</p> <p>그런데 일주일에 관계 1~2주에 1회 한달에 2~3회 많게는 4회 최대 많이 잡아봐야 일년에 20회.. 신혼 1년차에..</p> <p>그래도 힘은 좋았던지 원하던 시기에 애를 가지고 싶었는데 한방에? 애가 생겼다.. 사실 이것도 아쉽다.. 한방에 애기 생겼으니</p> <p>이제 10개월동안은 못한다.. 그리고 애 낳고 100일동안도 회음부절개 및 애기를 낳았기 때문에 100일은 몸조리를 해야했기에</p> <p>그렇게 1년을 또 생으로 보냈다.. 이건 어쩔 수 없는거니 이해할 수 밖에.. 그래도 사람들한텐 부부관계에 문제 없다고 말한다..</p> <p>그리고 애가 생기고 나서는 와이프의 육아전쟁으로.. 나도 회사 퇴근하면 집청소, 정리 설거지 애기 젖병소독등을 하지만</p> <p>와이프가 하는 일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겠지.. 저녁에 애기가 자는시간에야 비로서 와이프가 쉬는 시간이니</p> <p>이 시간만큼은 빼앗기기 싫단다.. 애기가 생기고 이후 부터 한달에 1번 이상 관계 가지기가 힘들다.. 와이프를 달래도 보고 어르기도 해보고</p> <p>집안일을 혼자 다 해놔봐도.. 와이프는 관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안든단다..</p> <p><br></p> <p>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아마 와이프는 무성애자인듯 했다.. 무성애자에 대해서 검색을 많이 해보니.. 관계를 가질때 딱히</p> <p>안좋은건 아니다.. 그런데 가지기 전까지가 너무 귀찮고 욕구가 끓어오르지가 않으며 성욕으로 인해 관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p> <p>들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와이프몰래 혼자 해결하기 시작했고.. 나도 어느샌가 와이프한테 요구하지 않게 됐다..</p> <p>아니.. 포기하게된 계기가 하나 있다.. 와이프랑 침대에 누워 있을때 너무 하고 싶어서 똘똘이가 커져있을때</p> <p>와이프손을 내 똘똘이에 가져다 놨었다.. 와이프가 소름돋게 놀라더니.. 막 화를 낸다.. 소름끼치게 싫다고 하지말라고..</p> <p>이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고.. 나도 포기했다.. 난 애무를 받아본적도 없을 뿐더러.. 와이프가 내 똘똘이를 만져준적도</p> <p>없었다는걸 그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에.. 오기로라도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와이프가 언제까지 내가 요구하지 않으면</p> <p>관계를 가지지 않을지.. </p> <p>이렇게 점점 섹스리스가 되어가고 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