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 일을 마치고 6시쯤 광화문에 도착해서 광장으로 가다보니 국민의당 천막이 있더군요.</div> <div>그쪽을 지나가다 보니 국민의당 관계자들 사이에 정동영씨가 있었습니다.</div> <div>너무 반가워서 바로 앞으로 달려가 외쳤습니다.</div> <div> </div> <div>"정동영 화이팅!!!"</div> <div> </div> <div>정동영씨가 환하게 웃으며 "화이팅!!"하고 화답해주더군요.</div> <div>그래서 손에 들고 있던 라이트를 얼굴에 들이밀면서 다시 외쳤습니다.</div> <div> </div> <div>"새누리2중대 화이팅!! 새누리 화이팅!!!"</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564px;height:832px;" alt="photo_2016-12-04_03-21-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07894862f80df754e594aca8c56ede40bd0803a__mn95993__w960__h1280__f100260__Ym201612.jpg" filesize="10026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559px;height:577px;" alt="photo_2016-12-04_03-21-1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078948731df02cc2b464842a0e12490292538ce__mn95993__w960__h1280__f95532__Ym201612.jpg" filesize="95532"></div> <div> </div> <div>정동영씨 바로 정색하면서 표정이 굳더군요.</div> <div>옆에 있던 당 관계자들이 절 밀어내면서 </div> <div>"다 같은 마음인데 이러시면 어떡하냐?" 고 묻더군요.</div> <div>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다 같은 마음인데 뒤에서 그딴 짓을 해?! 똑바로 해!</div> <div>어디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 왜 밀어?!!!"</div> <div> </div> <div>박지원이 있었으면 아마 쳐 팼을지도 모를 것 같았습니다만...</div> <div>아무튼 아직도 속에서는 부글부글하지만</div> <div>정동영씨 표정이 조금 사이다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 누구고간에 딴 짓거리 못하게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