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잡식성 생물은 유난히도 더위에 약하고 땀이 많은 체질이라</div> <div>정말 녹아버리는 줄 알았지만 </div> <div><br></div> <div>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가을 하늘이 인사를 해주는 계절이 와서 씐나있음으로 음슴체.</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의 쳐묵 이야기 첫번째는 만두.</div> <div><br></div> <div>본인은 만두를 좋아함. 아주 좋아함. 그래서 물론 맛있는 만두를 찾아다니지만 편의점 냉동만두를</div> <div>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불만이 없을만큼 만두에 대한 차별이 없음.</div> <div><br></div> <div>하지만 언제나 하이에나 색히마냥 맛있는 만두를 찾아다님.</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인생 만두전골을 만나게 되는데...</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58572b1ea21624604310a05c7f3171ef3b47__mn192751__w3264__h2448__f1356531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08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56531"></div><br></div> <div>쟈쟌. 이것임.</div> <div><br></div> <div>육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사골육수. 다른 양념은 일체 없고 약간의 얼큰한 맛을 주는 양념만 살짝 들어가 있음.</div> <div>호박과 버섯, 그리고 국물의 시원함을 위해 아래에 깔린 알배추가 전부임.</div> <div>단촐하지만 그만큼 놀랄만치 깔끔한 맛임.</div> <div><br></div> <div>안에 들어있는 만두는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 김치만두인데</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599414acaf54448946b28ab873576c1639bd__mn192751__w3264__h2448__f1101485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08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0148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006849250af27df411188538922db0df3e0__mn192751__w3264__h2448__f1113607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09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13607"></div><br></div> <div>이러함. 속이 꽉 차 있음.</div> <div><br></div> <div>살짝 두께가 있는 만두피는 쫄깃하며 밀가루 냄새 따위는 없음. </div> <div><br></div> <div>매운맛에 약한 나는 보통 밖에서 파는 김치만두는 김치맛은 없고 디립따 맵게만 만들어서 잘 안사먹는 편인데</div> <div>이 집의 김치만두는 진짜 김치맛이 나는 김치만두임.</div> <div><br></div> <div>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고기맛의 조화가 환상적임. 묵은지의 숙성된 맛이 고스란히 전해져 옴.</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152147d6294370944a5a3e1d353ff7cb833__mn192751__w2448__h3264__f624177__Ym201609.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508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2417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만두가 모자란 사람들을 위해 인분에 2개씩 추가 만두가 나오고 칼국수가 조금 나옴.</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칼국수만 넣어서 먹고 저 만두를 보통은 포장해가는 듯 했으나 난 그딴거 없고 다 투하해서 먹어치움.</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메뉴는 '만두' '만두전골' '해물칼국수' 딱 세가지.</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정말 맛있는 만두와 전골이었음.</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두번째도 만두 이야기임.</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여기는 만둣국집. 동네에 있는 밥집으로,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 메뉴는 만둣국, 만두, 칼국수.</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3383dc3ec63b4374e6e9ba71c2aba86e7e4__mn192751__w3264__h2448__f1330645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11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3064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시골에서 먹던 진한 사골육수의 만둣국 그 자체임.</div> <div style="text-align:left;">국물이 진해서 먹다보면 진한 사골국을 먹듯 입에 쩍쩍 붙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매일 만드시는 겉절이의 맛이 만두와 함께 먹으면 아주 환상적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433619c56b7aa154f98847cdfb079d05f15__mn192751__w3264__h2448__f1122802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12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22802"></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499ac058513b90c4c838270fd5161147932__mn192751__w3264__h2448__f1197236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12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97236"></div><br></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이 만둣국 속 만두의 비쥬얼.</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적당한 두께감의 쫄깃한 만두피와 속이 꽉 차고 육즙이 가득한 만두가 겉절이와의 시너지효과를 한껏 발휘함.</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이 집의 만두는 따로 포장판매를 하는데, 특이하게도 간장과 '단무지'가 아닌 간장과 '겉절이'를 줌.</div> <div style="text-align:left;">가게에서 먹던 겉절이의 맛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주름잡힌 모양의 만두가 간장을 찍었을 때 간장이 만두에 좀 더 알맞게 찍힐 수 있게 해 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동네에 이런 만둣국이 있다는게 그저 감사할 따름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세번째 이야기는 멕시칸 요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69924b11673f5b449899dc18d0f602cabc4__mn192751__w3264__h2448__f1443846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43846"></div><br></div> <div>이 가게에 한국인 직원은 없음.</div> <div>심지어 한국말도 통하지 않음. 미군 캠프 앞에 있는 위치적 특성 상 한국인 손님도 주말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고</div> <div>US아르미 들이 들락거림.</div> <div><br></div> <div>그래도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함. 특히 사장님으로 보이는, 미쿡 텍사스 주 시골마을 마트 아저씨처럼 생기신 분이 굉장히 친절하심.</div> <div><br></div> <div>말 그대로 멕시칸 요리 집이며, 한국인들 대상으로 장사할 생각으로 만든 가게가 아닌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따위는 고려하지 않은</div> <div>그냥 멕시코 밥집같은 정통 멕시칸 요리임.</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686545ef3d7ed5fd43039874aea2189bec50__mn192751__w3264__h2448__f1487298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1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87298"></div><br></div> <div>요리를 주문하면 우선 식전 에피타이저 격으로 나초칩이 나옴. 물론 나초는 직접 튀긴 것.</div> <div>나초와 함께 4가지의 소스가 제공되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있음. 특히 위쪽의 두가지 소스는 고수가 들어가 있는데</div> <div>사실 나는 고수를 잘 먹지 못함. 아무리 먹어보려 노력해도 그 세제같은 향이 견딜 수 없음.</div> <div>하지만 그러한 나도 고수의 은은한 향 속에서 고소한 맛을 느낄 정도의 착각인지 뭐시긴지 헷갈릴 정도로 고수의 양을 절묘하게 사용함.</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7107e47ac54c7e8b4e218a3632281cab0a17__mn192751__w3264__h2448__f1574758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1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74758"></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7125610d4eddc9694aa7a4ee2b388c40dc8f__mn192751__w3264__h2448__f1702665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1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02665"></div><br></div> <div>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두가지.</div> <div>포크 토르티아 와 멕시칸 스테이크.</div> <div><br></div> <div>우선 토르티아는 돼지고기의 양념이 절묘함. 단짠이 환상적으로 교차되며 향신료의 향이 향긋하게 요동침.</div> <div>특히나 저 팥이 정말 쌉쌀하고 고소해서 입 안에서 여러가지 맛이 복잡 미묘하게 느껴지며 씹으면 씹을수록 돼지고기의 육즙과함께</div> <div>저절로 비음섞인 "으흠~~"이 나옴.</div> <div><br></div> <div>아래 멕시칸 스테이크는 이 집 특유의 소스로 구워낸 스테이크인데 고기의 부드러움도 부드러움 이지만 강렬하게 자극하는 멕시칸 소스가</div> <div>혀를 춤추게 해 줌. 다소 강렬할 수 있는 스테이크는 접시 오른쪽에 담겨진 걸 먹으면 안에 들어있는 치즈+고수 와 겉을 감싸고 있는 계란의</div> <div>고소하고 담백함이 훌륭하게 중화시켜 줌.</div> <div><br></div> <div>이 집의 강점은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고수를 즐길 수 있게 고수가 들어가는 각 요리마다 고수의 양을 절묘하게 조절해낸다는 점 같음.</div> <div><br></div> <div>US아르미 들을 상대해서 그런지 양도 많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네번째 이야기는 파도파도 맛집이 끊임없이 나와 기분좋은 돈까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75418db0fb004b5647ffad31cc3a34eb9571__mn192751__w3264__h2448__f1392750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9275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본으로 나오는 스프. </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프는 매일 직접 만드시고 따라서 스프의 종류도 매일 바뀜. 이 때는 옥수수스프 였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오X기 스프가 돈까스와 제일 잘 어울린다는 사람이 있고 나도 거기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끓여낸 스프는 맛이 다름.</div> <div>옥수수의 고소함과 달콤함, 크림의 담백함이 아주 좋음.</div> <div><br></div> <div>사장님이 호텔 주방장 출신이시라는데 난 사장님이 호텔 출신이든 동네 밥집 출신이든 맛만 있으면 되므로 그건 패스하고</div> <div>커틀러리를 보면 나이프가 흔히 볼 수 있는 돈까스집 나이프가 아니라 스테이크 나이프임.</div> <div><br></div> <div>잘 썰림. 베리굿.</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7726c6aa076aa3bc46ccafbfacae53c2c285__mn192751__w3264__h2448__f1191281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3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91281"></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77416b1fb12e021d4edf99cf51a5b4514de8__mn192751__w3264__h2448__f1201041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01041"></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77518806d9b1114f409abb4830aad5ead146__mn192751__w3264__h2448__f1161043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4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6104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돈까스가 정말 바삭하게, 적당히 기름지게 튀겨짐. 빵가루는 빵을 직접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신다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두꺼운데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없이 고소함. 이 부드러움은 스테이크 나이프라서 잘 썰리는게 아니라 고기가 부드러운것임.</div> <div style="text-align:left;">직접 썰어보면 알게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스는 4일에 걸쳐서 직접 끓여내는 소스로, 소스에 곁들여진 버섯등의 야채맛이 은은하게 우러나오며 가볍고 기분조은 새콤함과</div> <div style="text-align:left;">부드러운 달콤함이 아주 좋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돈까스 자체가 맛있어서 소스 없는 부분을 그냥 먹어도 맛있고 기호에 따라 후추만 뿌려먹어도 맛있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곁들이로 나온 구워진 당근, 브로콜리, 피망은 더 달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돈까스와 잘 어울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섯번째 이야기는 BBQ</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닭백숙 집이나 오리고기집, 영양탕 집도 없을 거 같은 좁은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가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80073d7ae74789db4a959c47d0cd3fc64551__mn192751__w3264__h2448__f2338836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9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338836"></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런 산속 오두막이 등장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슨 노스캐롤라이나의 산속에 있을 것 같은 나무오두막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함. 사실 이 집 BBQ는 흔한 BBQ맛 이지만 이 집은 분위기가 반 이상임.</div> <div style="text-align:left;">메뉴도 BBQ하고 스테이크 덜렁 둘 뿐이지만 다들 BBQ를 먹음. 위치 상 차 없으면 못가거나 등산을 빡세게 해야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8117d73bbad42ebb498c9fbc6d2bfa38be46__mn192751__w3264__h2448__f1146143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32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4614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8128fd1fa9466a4f4d0587fa530f263aae36__mn192751__w3264__h2448__f1251641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3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51641"></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814676f34f95996141bbbb0f6ecebd9f5ff1__mn192751__w3264__h2448__f1248346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32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48346"></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BQ가 나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인분은 이렇게 각자 접시에, 3인분 부터는 나무그릇에 나와서 각자 퍼먹으면 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고기와 소시지, 베이크드 빈과 옥수수, 코울슬로, 마카로니와 삶은감자가 나옴.</div> <div style="text-align:left;">감자는 으깨서 후추와 소금간을 직접하고 버터와 함께 야채들과 버무려서 먹으면 맛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 집이 딱히 맛있다기 보다는 그렇게 하면 보통 맛있는 조합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가지 좋은 건 적당한 양과 잘 구워진 소시지, 그리고 고기의 맛이 저 소스와 훌륭하게 잘 어울린다는 것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개인적으로는 이태원의 BBQ 소스 보다는 훨씬 먹기 편하고 부드러운 맛 이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태원의 BBQ소스는 너무 강해서 먹다보면 혀가 금방 지치는데 이 소스는 부드러워서 끝까지 맛있게 먹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역시 이 집은 위치와 분위기가 일 다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여름도 끝났으니 땀흘리면서 먹는 국물 요리를 찾아 먹으러 다녀봐야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두 굿봠 하세요옵~!!!</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378369356e4a5c2a4745c586e200d95fdae348__mn192751__w3264__h2448__f1607975__Ym201609.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22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07975"></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보너스는 멕시칸요리를 먹었던 레스토랑 근방의 카페에서 영접한, 100년 가까이 된 웨지우드 찻잔셋트.</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잔알못이라 진짠지 뻥인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찻잔은 웨지우드에선 이제 만들지않는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이 찻잔셋트는 주인장이 직접 모으신 컬렉션 중의 하나로 100년 가까이 된 물건이라고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 카페의 모든 잔들은 주인장 내외가 직접 모은 컬렉션으로 100년 넘게 된 잔 부터 유럽의 고급브랜드와 앤틱들이</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마어마한 수가 전시되어 있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놀라운 건 가게에 전시되어 있는 건 전체 컬렉션의 1/3에 지나지 않는다고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집에서 잔 깼다가는 난리 날 듯... ㄷ ㄷ ㄷ</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