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안철수에 환호작약하던 사람들<br>손혜원에 국민누나라 들떠있던 사람들, </div> <div>필리버스터의 스타 은수미를 외치던 사람들,<br>문재인이 영입했으니 양향자에 확 쏠리는 여론들</div> <div>그리고 또 급하게 식어버리고 욕하고 비난하는 행태들,<br>지나치게 가볍고 믿음이 없는 모습들! 반복되지 않았으면 싶네요.</div> <div>미디어가 만들어내는 가공된 이미지들로 인한 착시 현상이</div> <div>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div> <div> </div> <div>노대통령이 10% 대의 지지율을 보일 때에도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처럼,</div> <div>한결같이 믿어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div> <div>물론 시대정신에 현격하게 결격사유가 있다면 걸러내야할 인물도 있겠지요.</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양향자는 감성적으로 지지했고,<br>유은혜는 이성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div> <div>원내에 의원들이 욕 먹을 걸 뻔히 알면서<br>저렇게 까지 유은혜를 지지한 것이 정말 계파주의 딱 그것만이었을까?<br>그 이면에 숨겨진 내가 모르는 진실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div> <div>입법권이 없는 원외의 양향자가 실질적인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div> <div>헤처나가야 할 현실적인 애로사항들이 많은 것은 아닐까?</div> <div> </div> <div>사람을 믿으면, 그 사람이 나를 완전히 배신하기 전까지는<br>믿어보는 것이 진실된 믿음이 아닐까?<br>손혜원 의원이 문대표 옆에 서기로 결심하고 더민주에 들어와서<br>문대표에게 이익이 되지 않은 선택을 했을까?<br>자기의 친소관계가 문대표의 대권 도전 성공보다 더 큰 <br>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을까?</div> <div> </div> <div>방법이 잘못되었지만, 손혜원의 그 선택에는 또 다른 어떤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br>문대표 곁에 서 있는 손혜원이라면, 문대표가 내치기 전까지 </div> <div>나는 손혜원을 믿고 싶다.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