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대만 다녀왔습니다.

더운데 왠 대만이냐 할 수 있는데,

어차피 우리나라도 많이 덥죠. ㅎㅎ


근데 대만에서 며칠 있다보니 우리나라 더위와 차이는 있어요.

우리나라는 겨땀이 주로 나는 습한 더위인데,

대만은 배와 등에 땀이 주르륵 흐르는 완전 습한 더위네요.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에서 주인공이 집에서 홀딱 벗고 있는게

아주 잘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취두부 냄새....아무리 맛있어도 왜 그런 냄새나는 음식을 먹을까요. 으....


짧은 후기는 음식값이 싸서 좋다 / 단 청결하진 않다.
            망고 빙수 많이 먹었다 / 단 요새 홈플 세일에 얼린 망고가 더 좋다.
            블로그 마다 추천하는 관광지 굳이 다 갈 필요없다.
            저는 단수이 / 스린 야시장 괜찮았고,
            스펀은 너무 짧아서 가는 시간이 아깝고,
            지우펀도 왔다갔다 많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가기에는 좀 부족했고...
            찜질방에서 땀흘리는 거 좋아하시는분들에 강추.(살인적인 더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