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판 모르는 게시판에 글 끄적거리는거는 얼마든지 해도 됩니다만... <div><br></div> <div>친한 사이, 혈연 사이, 직장내 사이라면</div> <div><br></div> <div>차라리 컴맹인 것처럼 살아가는게 훨씬 좋습니다.</div> <div><br></div> <div>호이를 계속하면 제가 둘리라고 알아야 하는데 고길동으로 봅니다.</div> <div><br></div> <div>결론은 엄청 괴롭히는거죠.</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이 많고, 심성이 착해서 자신이 재능을 남에게 널리 베풀고 싶다면..</div> <div><br></div> <div>아래의 상황을 미리 연습을 하세요.</div> <div><br></div> <div>- 새벽에 걍 전화받기. 그게 새벽 4시라도</div> <div>- 주말에 내 스케쥴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고, 방문을 요청받아 대응하기.</div> <div>- 나의 부재는 확인도 안하고 집에 쳐들어 오는 걸 받아주기.</div> <div>- 전화를 안 받던 말던 계속 전화하는걸 참아주기.</div> <div>- 졸지에 잘못한 놈이 되어 사과를 강요받으면 사과 하기.</div> <div>- 당장에 달려가지 못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자 하는 상대방에게 화 안내기.</div> <div>- 3년이 지나면 느려진 컴퓨터를 다시 빨라지게 해주기</div> <div>- 40개가 넘는 백신타이틀을 단 그지같은 소프트웨어를 포맷없이 제거하기</div> <div><br></div> <div>뭐.....더 말하면 지랄같기에....</div> <div><br></div> <div>그냥 모든 사람한테...</div> <div>[난 이제 컴 모른다]</div> <div>[내 나이가 몇인데 그런걸 아냐]</div> <div>[자동차 파는 사람이 차도 고치는거 봤냐? 왜 나한테 묻고 그러냐!]</div> <div>[집에 컴퓨터도 없다]</div> <div><br></div> <div>등등...다양한 멘트도 준비해 놨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런 지랄맞은 상황을 안 맞으시는 컴잘알 분들도 계시겠지만...</span></div> <div>그냥....제가 살아보니...철저히 모르는척 숨기고 사는게 훨씬 제 정신건강과</div> <div>제 금전과, 제 육체에도 좋다는걸 전 느꼈습니다.</div> <div><br></div> <div>여기 컴게 고수님들도 다 이렇게 살고 계시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