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 러블리너스입니다. <div><br></div> <div>직장을 갖기 전 공연 관련 알바를 좀 한 지라 방송 쪽에 가까운 지인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덕분에 심플리 케이팝 공방에 스텝으로 들어가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러블리즈를 처음 본 건 아니고, 데스티니 쇼케이스 할 때 2층에서 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div> <div><br></div> <div>그 때는 워낙 거리가 멀어서 아이들 얼굴이나 표정이 잘 보이진 않았어요.</div> <div><br></div> <div>그냥 멀리서 '미주랑 예인이가 비율 짱이구나.' 하는 정도만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div><br></div> <div>이번엔 객석이 아니라 스텝 위치에서 봐서 좀 더 가까이에서 럽둥이들을 볼 수 있었어요.</div> <div><br></div> <div>럽둥이들 입장에선 그냥 지나가는 스텝1인지라 팬서비스를 받거나 하지 못한 단점이 있었지만요.</div></div> <div><br></div> <div><br></div> <div>대기실에서 무대 쪽으로 입장하는 문 바로 앞에서 있어서 맴버들 들어오자마자 전부 눈 마주치면서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0.5미터 거리 내에서 전부 인사를 했는데 심장이 진짜 두근거려서 터지는 줄...ㄷ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러블리즈는 농담이나 비유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꽃향기가 납니다.</div> <div><br></div> <div>분명 라붐이랑 에이프릴도 봤는데, 그 때는 안 그랬거든요. (물론 이름만 알고 잘 몰랐던 그룹인데 실제로 보고 이뻐서 깜놀하긴 했어요.)</div> <div><br></div> <div>문이 열리고 맴버들 하나하나 들어오자마자 진짜 꽃향기가 났어요.</div> <div><br></div> <div>다 같은 향수를 쓰는 건가, 좋은 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게 아니라 오자마자 뭔가 뿌린 것처럼 확 향기가 나길래</div> <div><br></div> <div>'드디어 내가 미쳤구나. 헛것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div> <div><br></div> <div>주아돌에서 하니가 천사님한테 말한 좋은 냄새가 난다는 게 이건가, 하고 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얘기는 다들 안 좋아하실 테니 실제로 가까이서 아이들을 본 소감만 적을게요.</div> <div><br></div> <div>한명한명 느낌을 말씀드리자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소울 : 요즘 사진에는 뭔가 빵떡하게 자주 나오던데 실물로 보니 그냥 갸름하고 작은 이쁜 아이였습니다. 그냥 계란형의 얼굴.</div> <div><br></div> <div>       스텝들한테 엄청 예의 바릅니다. 제일 먼저 입장하면서부터 스텝들한테 눈 마주치며 인사하는데 되게 착하다는 인상을 먼저 받았어요.</div> <div><br></div> <div>       일부러 가까이서 보려고 입장하는 문 바로 앞에서 있었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소울이랑 눈이 딱 마주쳤고, </div> <div>       </div> <div>       바로 소울이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심쿵. 자리를 진짜 잘 잡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       바로 옆이 객석이었는데 무대에서 하는 맨트를 외우느라 팬들한테 별 반응은 안 해줬습니다. 역시 단호박.</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애 : 얼굴 엄청 작습니다. 진짜 주먹만한 얼굴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표현인 듯. 살 더 빼면 얼굴 없어지겠다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작아요.</div> <div><br></div> <div>       그 작은 얼굴에 이쁘장한 눈코입이 다 있으니 진짜 이뻤어요.</div> <div><br></div> <div>       대기하는 중에 표정은 거의 없었고 팬석에서 소리 들리면 손인사 가볍게 하는 정도의 팬서비스만 하더군요.</div> <div><br></div> <div>       되게 차가운 이미지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무대에서 데스티니 공연 중에 관객석에서 엄청 크게 응원소리 들릴 때 객석 쳐다보고</div> <div><br></div> <div>       웃음 터지는 모습을 보고, 그냥 무표정이 많은 거지 기분이 나쁜 상태는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div> <div><br></div> <div>       무대 중에 그 아련한 표정만 짓다가 객석 볼 때마다 살짝 살짝 웃는 거 보면서 그 갭모에에 오히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       이번에 실물보고 가장 이쁘다고 생각한 사람이 지애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수 : 엄청 이쁜 애가 계속 웃는 상이라 인상마저 좋습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표정이 너무 좋아요. 그냥 보는 사람 행복하게 하는 스타일.</div> <div><br></div> <div>       스텝들한테 인사하는데 계속 웃으면서 하나하나 눈마주치면서 인사하고 한 건 지수밖에 없었네요.</div> <div><br></div> <div>       팬석에서 소리 들릴때마다 그 쪽으로 인사하고 하트날려주고, 팬서비스도 훌륭했습니다.</div> <div><br></div> <div>       그리고 역시나 가까이서 본 미모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미주 : 입장하기 전부터 문 뒤에서 미주 목소리가 들렸어요. 정말 까불까불이.</div> <div><br></div> <div>       팬석에서 소리 들릴 때마다 객석 보면서 장난치고 얘기하고, 무대 내려와서도 관객들이 치는 장난 다 받아주더라구요.</div> <div><br></div> <div>       그리고 몸매가 장난 아닌데다가 춤도 다른 맴버들보다 더 격하게 추는지라 무대에서 혼자 다른 곡 춤 추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       춤 추는데 태가 달라요. 다들 아련한 표정에 아련한 춤 추고 있는데, 혼자 섹시함....</div> <div><br></div> <div>       예전에 무슨 화보 찍을 때, '미주야 표정이 너무 섹시해'라고 한 사람의 심정이 뭔지 알겠더군요.</div> <div><br></div> <div>       무대 다 끝나고 내려와서도 명은이랑 계속 장난치고 노는 게 참 귀여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천사님 : 뮤비뱅크에서 케이한테 '섹시'한 컨셉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명은이였나, 누가 그런 얘기를 했었죠. 첫인상이 되게 차가워서 어울릴 수도 있겠다고.</div> <div><br></div> <div>         실제로 보니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피곤해서 그런 건지 무대 아래에서 대기하는 중에 말 거의 안하고 무표정으로 노래 흥얼거리고 있는데</div> <div><br></div> <div>         평소에 영상으로 보던 애교장인의 모습이 아니더군요. 지애랑 더불어 가장 무뚝뚝하고 차갑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         팬들한테 막 애교부리고 팬서비스가 되게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그냥 가볍게 손인사 정도 하고 말더군요.</div> <div><br></div> <div>         눈 앞에서 애교를 보고 싶었지만, 직접 봤다면 이미 거기서 사망했을 듯...</div> <div><br></div> <div>         그래도 입장할 때 역시나 눈 마주치고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심쿵. 그 미소를 필터링 없이 눈앞에서 직접 보다니....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         그리고 진짜 말랐어요. 너무 여리여리 하더라고요. 보자마자 족발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라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명은 : 미주랑 계속 까불거리고 장난쳐요. 그리고 그 특유의 말투. 스텝들 앞에서도 그 말투로 징징거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div> <div><br></div> <div>       그리고 실물 깡패 맞습니다. 사진이랑 되게 달라요. 실물로 보니 뽀얗고 얼굴 선이 사진보다 훨씬 곱고 이쁘더라고요.</div> <div><br></div> <div>       그리고 팬서비스가 되게 많았습니다. 계속 팬석 보면서 하트 날리고 애교부리고. 완전 귀염둥이였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짝뚜 : 빵떡 어디로 다 사라졌나요. 실물로 보니 빵떡은 무슨, 그냥 얼굴 작고 갸름한 미소녀더구만요.</div> <div><br></div> <div>       지수랑 마찬가지로 인사하고 웃을 때 표정이 너무 이뻐요. 진짜 좋은 인상이더라고요.</div> <div><br></div> <div>       그리고 실제로 보니 되게 차분하고 여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막내라인이라고 얘기 안 하면 모르겠더라고요.</div> <div><br></div> <div>       뭔가 풍기는 아우라가 되게 어른스러운 느낌이었어요.</div> <div><br></div> <div>       뭐가 바쁜지 대기하는 중에 가만히 안 있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계속 왔다갔다 해서 자세히 못 본 게 좀 아쉬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예인 : 예인이는 진짜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계속 웃어요. 팬석 보면서 계속 손흔들고 하트날리고 계속 애교부립니다.</div> <div><br></div> <div>       무대 올라가기 전에 대기하는 내내 웃는 표정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잘 웃더라고요.</div> <div><br></div> <div>       그리고 역시나 비율깡패.</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몸매 선이 정말 여성스럽고 고운데 춤 선도 고와서 막내의 귀여운 느낌보다 되게 아름다운 여성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소녀시대 이후 공방이 처음이고,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지금 기억을 떠올리는 중에서 심장이 계속 두근두근 하네요.</div> <div><br></div> <div>취직했을 때 말고 인생에서 이렇게 심장이 두근 거린 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