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5;">43살 아재입니다.</span></div> <div><font size="2">slr 사태가 커졌던 작년 5월 초에 오유를 가입한 후</font></div> <div><font size="2">다게는 더 한참 후부터 눈팅했던 것 같네요.</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매년 초에 헬스장 등록 후 1~2개월 하다 중단한 것이 벌써 10년 째네요.</font></div> <div><font size="2">지난 6~7월부터 몇달간 (남이 볼까 창피해서)밤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맨몸스쿼트를 시작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인터넷과 유투브로만 시작했던 스쿼트인데도 다행히 무릎부상 등이 없이 그럭저럭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더운 날이라 처음에는 50개만 해도 땀이 엄청나더군요.</font></div> <div><font size="2">그러다 부족해서 100개로, 200개로, 300개로 늘렸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그 이상은 지루해서 못하겠더라구요.</font></div> <div><font size="2">대신 동네 5km 조금 못되는 조깅코스를 달렸(걸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한바퀴에 30여분, 두바퀴 돌면 1시간 정도.</font></div> <div><font size="2">그렇게 가을까지 푸시업도 하고 스쿼트도 하고 조깅을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몸무게는... 안줄어들더가구요. ㅎㅎ;</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날이 추워지니 운동을 못했고 그렇게 또다시 연말이 다가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그러다 12월 어느 토요일. 할일도 없던 차에 가장 가까운 헬스장에 일일권으로 운동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맨몸스쿼트만 하다 처음으로 봉을 이용한 스쿼트를 했는데, 무겁더라구요.</font></div> <div><font size="2">100개를 채우고 집에 돌아가는데, 허벅지랑 허리가 묵직하더라구요.</font></div> <div><font size="2">본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12월 초 예전에 다녔던, 나름 크고 시설도 괜찮고 스쿼트랙이 있던 헬스장을 등록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당시 몸무게가 80.6kg.(키는 175m) 전형적인 아재였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키작고 뚱뚱한...</font></div> <div><font size="2">주 4회 운동을 목표로 시작했고 거의 지키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지난 세달간 스쿼트 자세를 배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다게에 질문도 하고, 유투브도 보고, 책도 읽고..</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데드리프트도 시작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아직 허접하고 위험할 정도로 자세가 엉망이긴 하지만, 하나씩 고쳐가고 있으니 좋아지리라 믿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풀업에 성공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데드행부터 시작해 몸이 올라가는게 신기할 정도더라구요.</font></div> <div><font size="2">그런데, 아직 턱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입주위까지만 올라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네요. ㅎㅎ;</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가장 중요한 몸무게. </font></div> <div><font size="2">오늘 운동 후 인바디상으로는 75.5kg이더라구요.</font></div> <div><font size="2">아직 뱃살도 심각할 정도고 여기저기 비계덩어리라고 느껴지지만</font></div> <div><font size="2">몸무게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식습관은 절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식탐이 강해서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더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도서관에서 책도 빌렸어요.</font></div> <div><font size="2">스타트스트렝스, 헬스의 정석, 강한 것이 아름답다..</font></div> <div><font size="2">우선은 강한것이 아름답다에서 데드리프트 부분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사랑도 아니고 운동을 글로 배우는게 께림직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게 최선이니 어쩔 수 없네요.</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380603qonhRdOvVBsbm.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66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