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아놔.. </div> <div>안 그런듯 해도, 패배주의에 물들어 있었나 보네요 </div> <div>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직권상정한다고 했을때, </div> <div>에효..또 뭐 그리 처리되나 보다 했는데. </div> <div>젊은 의원들이 총대매고, 의사진행 지연 발언을 하기 시작하고, </div> <div>새파랗게 젊은 김광진이 김대중대통령의 기록을 화악 깨버리니 </div> <div>갑자기 정신이 버쩍 드네요. </div> <div>  </div> <div>기록 깨고 내려와서 </div> <div>소파에 앉아 바나나 하나를 순둥순둥 까먹으면서 </div> <div>동네 국회의원 누나들이 우루루 둘러서서 , </div> <div>기특하고 희뭇한 눈길로 내려 보는 속에  김밥도 먹고 하는 모양을 보니, </div> <div>얼마전 서민스럽게 떡볶이 자시던 무성어르신도 새삼 생각나고, </div> <div>그 또래 남동생 하나있는 거, 생각도 나고.. </div> <div> </div> <div>이역만리 객지에 살아서 </div> <div>재외교민 투표는 이미 신청해 뒀는데도, </div> <div>뭐라도 보탤께 없나 싶어서, </div> <div>혼자 미친듯이 네이버 들어가서 </div> <div>김광진 검색, 김광진의원 힘내라 검색, 필리버스터 검색 </div> <div>조횟수 올리고 있어요. </div> <div>이제 새벽되니, 한국 사람들 자는 동안에 </div> <div>미국 사는 아줌니들 바톤터치해서 틈나는대로 지켜보고 글도 올리고 있어요 </div> <div>우리 이제 장기전 아닌가요?<br></div> <div>생각해보니, </div> <div>우리가 바라던 게 이런거 였나봐요. </div> <div>과정중에 좌절하지 않고, 뭐라도 하는 모습. 뙇  </div> <div>..인생의 완성은 스삐릿...아닌감요?</div> <div> </div> <div>분명, 옘병이 주특인 종편은 난리일꺼고. </div> <div>야당때문에 알을 못 낳는다고, 닭은 울어 제끼겠지요. </div> <div>나라를 팔아 먹어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우쭈쭈 하겠지만. </div> <div> </div> <div>그러든가..말든가.. </div> <div>은수미의원 새벽에 혼자 달리면 힘들까바 </div> <div>밤낮이 한국과 거꾸로인 곳에 사는 저는 </div> <div>링크 열어 놓고, 애들 학교에서 올때까지 채팅창에 참가하며 달립니다. </div> <div>얼쑤~ 지화자~ 닐릴리야~ </div> <div> </div> <div>아..정봉주의원이 그립네요. </div> <div>춤까지 춰가면서,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말이죠 </div> <div>정청래 의원은  언제 출격할런지.. </div> <div><br></div>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