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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03434
    작성자 : 익명929517
    추천 : 16
    조회수 : 2223
    IP : 119.94.***.95
    댓글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12 16:48:13
    원글작성시간 : 2016/02/11 08:24:0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03434 모바일
    나는 왜 바람이 되었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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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rogrammer_15771"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programmer_15771 </a><br>[2]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rogrammer_15773"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programmer_15773</a><br>[3]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rogrammer_15774" target="_blank"><span>http://todayhumor.com/?programmer_15774</span></a><br><br>※ 이 이야기를 보면 제가 누군지 아시는 분들도 나올겁니다만. <br>※ 오유는 친목금지이고.. 이건 소설입니다. 그러니.. 아는체 하지 마세용.<br><br>3편에 적었던 회사를 나오고 나서 들어간곳이.. N모사의 자회사인 J모사였지요.<br>사원증은 N모사것을 들고다녔으니 N모사라고 봐도 되기도 하고.. 아무튼.<br><br>중간관리자로 일하며 만나는 제일 큰.. 숙적같은 존재가 있으나 1~3편에는 나오지 않는 <br>이가 있었으니.. 바로.. 상사. 입니다. 그것도.. 말귀도 잘 못 알아먹는 상사.<br><br>1편에 잠시 좀 나오기는 했어도.. <br>진짜 진상인 상사는 이 회사에서 만났지요.<br>IT.. 경력이 전혀 없는.. 상사가 이회사에 있더라구요.<br>개발자는. 논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입니다.<br>1+1=2 이고.. 1x1=1 입니다.<br><br>이 회사를 입사한것이 게임회사를 처음 입사한것이었네요.<br>그간.. 게임회사로는 안 오려고 했던 이유가<br>제가 어려서부터 게임을 하며 소비했던 시간이 참 아까웠다 란 생각이 들은때가 많아서<br>가급적 게임업계로는 안 오려고 했었는데<br>엔모사 정도면.. 국내 몇위 안에 드는 회사라..<br>회사 지명도..에 끌려서 왔습니다 +_+<br>오니까 좋데요. 급여외에 월 10만원씩 교통비 별도로 현금으로 주고.<br>게임관련, 체력증진관련 이런걸 연간 백몇십정도 영수증 가져오면 현금으로 바꿔줍니다.<br>나중에 이 회사에 한번 더 입사했는데 그때 스마트폰 처음 나올땐데.. 전직원에게 아이폰 공짜로 무상지급도 하고<br>역시 메이저급 회사는 다르긴 달라요.<br><br>3편의 그 회사에선 팀원들 교육에 많은 신경을 썼어요.<br>그 새로나온 버젼은.. 기존버젼과는 전혀 달랐습니다.<br>국내에 관련 지식도 문헌도 거의 전무했었습니다.<br>헌데 퍼포먼스차이는 두배이상이었지요.<br>그래서 꼭.. 해야될 부분이였기에.<br>팀원들 중에 클래스 개념에 약한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그걸 독학후에<br>다른 팀원들에게 교육을 시키도록 하고<br>디자인패턴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해당 파트 스터디 한 후에<br>다른 팀원들에게 그사람이 교육을 하도록 하고.. 그랬죠<br>왜냐면.. 전에도 언급했듯.<br>자신이 두리뭉실 아는 것과.. 남에게 가르칠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의 차이는 아주 큽니다.<br>가르치는 장본인은 해당파트에 대해서 정말 아주 확실하게 알아야만 가능한것이기에<br>그런식의 스터디를 시킨겁니다.<br>디자인패턴 공부하던 친구 경우 책을 몇권을 들고다녔던 기억이 나네요,<br>그리고 팀원들에게나 아는 사람들에게 하던말중 하나가.<br>한가한 때를 기다리지마라.<br>많은 사람들이 한가해지면 나도 저걸 공부해봐야지 라고 하는데<br>살아보면 그 한가한 때 란것은 절대 오지 않는다. ( 영감님이 되면이나 모를까.. )<br>있는 시간중에 쪼개서 자신이 해야될 것을 해라. ( 시간의 분배요.. )<br>그리고.. 팀에 대한 자부심이 그땐 아주 강했습니다.<br>전투력 제일 강한 팀이라는 자부심.<br>언제나 업무는 2/3의 시간만 하고 1/3은 공부해라.. 를 하던 팀이었던 기억이 납니다.<br><br>그 3편의 회사가.. 제가 이글에 있는 J모사로 입사하던 시절엔 <br>거의 무너져 가던 시절이였기에.<br>과거 팀원중에 4명을 데려왔습니다.<br>그 4명은.. 그래도 제일 조용히 살던 사람들입니다.<br>제가 3편에 쓴 이야기중에 발등좀 찍지 말라는 말을 자꾸 강조한 이유가 이글에서 나옵니다.<br>열심히도 좋고 뭐 다 좋은데..<br>저 가는길이라고.. 3편의 그 회사 나오는데 마지막 미팅에.<br>정작 저와 제일 트러블이 생긴 팀원 A가 있는데.. 그 껀은 그의 사생활이라 적기 좀 그렇지만. 아무튼<br>왜 A만 이뻐했냐는둥.. ( 아 정말로..그 A때문에 내가 속썩은게 얼만데 이딴소릴 들어야 하는지.. )<br>세상엔.. 참 별의별 사람들이 많구나 란걸 배웠고..<br>실력과 인성은 비례도 반비례도 아니고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 란걸 느껴서<br>그냥 같이살아가기 전혀 부담이 없던 친구.. 라고 쓰고.. 1년여를 거의 아무런 대화가 없던 팀원..<br>들을 데려왔습니다.<br>3편의 회사에선 거의 존재감이 없던 친구들입니다.<br>데려오면서 이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요.<br>저보고 과거 회사에서 왜 그리 많이 싸웠냐. 왜 워크홀릭처럼 지냈냐.. 이런저런 문의를 하길레<br>나는 중간관리자다.. 내 팀원들보고 우리회사 X같다 란 소리를 어떻게 하냐. 그건 이회사 때려쳐라 란 소리밖에 더 되겠느냐<br>내가 중간관리자로써 할 수있는것은 우리 용량에 맞지않는 일이 날라오면 거부하고<br>우리가 감당할수 없는 일정의 요구에 대해선 조정요청을 하고..<br>허나 고용주나 기획팀 입장은 우리와 상반된 경우가 많고 <br>그러하니 그걸 조정하기 위한 거친? 대화가 이어져가던것이었고<br>날밤 많이 세던것은.. 우리회사 돈없다 란 소릴 팀원들에게 어찌하냐.<br>이번달 급여 안나올지 몰라 라고 팀원들에게 내가 말을 해야 하냐? <br>나는 그저 내가 맡은 프로젝트 빨리 끝내서 수금을 일찍 해 오도록 하는 수 밖에 없었다.<br>라고 해명을 했더니 듣던 친구가 그러더라구요.<br>팀장님 앞으로는 그래도.. 회사가 X같으면 회사가 X같다고 말하지 팀장님이 다 완충하려 하지 마세요.<br>공연히 죄없던 사람만 욕먹잖아요. <br>그래서 앞으론 그럽시다.. 라고 하고 4명을 모셔왔죠.<br>그리고.. 더이상 공부는 필요 없었습니다.<br>이들은 스터디가 아닌 현업으로 이미 신버젼 언어에 대해서 익숙해진 사람들이었기에.<br><br>네 문제는..<br>상사였지요..<br>N모사의 자회사인 J모사.. 여긴..<br>제위로 상사가 두분 계셨는데.<br>자칭 서울대출신인걸 자랑하시는 사장님은...... 2차원에서 뫼비우스의 띠가 구현불가능한걸 이해 못하시는 분이셨고<br>그 밑에 실장님은...... IT출신이 아니신 분이셨는데 아.. 내위에 상사 몇명있다고 정치놀이 하려고 하는겐지 이인간은-_-<br>언젠가 야근열심히 하던중에 이인간이 제게 하는말이..<br>이팀장 앞으로 나와.. 열심히 잘 해봅시다. ( 그냥 열심히 잘해봅시다가 아니라.. 내 라인으로.. 라는 의미로.. )<br>내 위에 상사 달랑 두명있는데...<br>뭐 암튼.<br><br>개발자라는 사람들이 그렇지요.<br>요구사항이 들어오면 분석을 해서 이게 대충 얼마가 걸릴지 산정을 하죠?<br>실장이란분이 기획을하셔서 요구사항을 보니..<br>족히 반년은 넘게 걸릴사항..<br>크게 덩어리를 쪼게서.. 통신파트, 메인코어파트, 등등등 덩어리를 몇개로 쪼개서..<br>업무분할을 하는데..<br>아무도 메인코어를 맡으려고 하지를.. 않음..<br>별수없이 제가 맡았는데..<br>왜냐면.. 팀원 A B C D에게 각각 해당 파트별 개발기간 산출을 하라고 하니..<br>경영진인 사장님과 실장님이 원하는 기간하고는 너무너무 큰 차이를 가지는 개발기간이 나오니까..<br>사장님과 실장님이 저보고 하라고.. <br>분명.. 제가 메인을 맡으면.. 업무량 과중이 되서 회의나 이런거에 지장이 있다고 해도..<br>자기네가 협조한다고.. ( 협조는 개뿔.. )<br><br>개발자가 제일 싫어하는 기획안이 뭐죠?<br>네.. 종이 한장에 볼팬으로 그림 몇개 대충 슥슥 그려놓고 기획안이라고 하는거.. 그게 제일 싫...죠<br>게임회사라 N모사의 자회사라 그래도... 디자인팀은 열댓명이나 있던게 그나마 축복..<br>그것도 디자인팀 퀄리티는 프로중 프로.. 역시 N모사.. 지명도에 낚여오신 분들.<br>회사에 제대로 된 기획팀이 없었어요..<br>무슨 기획을 줘도 종이 한장에 슥슥 대충 적어서 주곤 나머진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br>아.. 3편에 그 회사에선 기획팀장님이 기획서를 건네줄땐.. A4용지 200~300장 정도의 책자로 주곤 했는데..<br>여긴...그냥 무조껀 1장이고..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br>맨날 자기가 원하는걸 제대로 이해 못했다고 수시로 회의불러감........... 아 정말 미치..<br>문제는 직급이 깡패....<br>사장님 말 그대로 옮기자면..<br>차 뒤에 집이 있고 집뒤에 나무가 있는데 나무라는게... 클 수도 있다보니 앞에 차도 가릴 수 있다고 함. <--<br>문제는 2차원이고 사용자가 동적으로 배치를 바꿀 수 있는 구조여야 하는데<br>A뒤에 B. B뒤에 C인데 C뒤에 다시 A ???<br>사장님 우린 지금 3차원 기반이 아니라 GPU지원을 못받는 플랫폼인지라 2차원입니다.. 라고 설명을 해도<br>왜 안돼? 만 하고 있음..<br>서버개발자장과장이.. 듣다듣다 갑갑해서 설명에 참여함...<br>개발자들이 30분이상을 설명해도.. 왜 안돼? 만 하고있는 사장님..<br>회의하다 담배피로 나와서 장과장이 하는말.. <br>아이 씨박.내가 왜 저 바보에게 이걸 40분이상 설명하고 있어야 되지?<br><br>서버개발자... 이야기 하니 생각나네요.. C개발자라고 뭐 하나 앉아계시는데 기초 디버깅도 못함.. <br>UI개발하는 저에게 C언어 에러메시지... 하나를 이게 무슨말이냐고 물어보네........<br>별수없이.. 아는사람들 다 수소문해서...<br>서버개발자 2명도 내가 어디서 낚아왔네... <br>한명은 IRC linux방에서 아주 오래 알던 사람에게.. 주변에 C개발자 내놓으라고.. 해서 추천받고<br>한명은.. 어쩌다 웹서핑중에 누가 울티마 온라인에 관한 기억을 적어논 블로그를 봤는데.. <br>어? 이거 내가 알고있던 사건인데.. 당신 누구쇼? 하고 물어보니..<br>울티마 온라인에서 같이 집짓고 몇년을 같이 살았던 친구.  <br>이 친구 msn에 등록해놓고 가끔 메시지 주고받았었는데<br>언젠가 이 친구가 서버개발자라고 들은적이 있어서<br>물어보니.. 어떤 회사 서버개발자로 지금은 베타테스트중이라고..<br>두명다.. N모사.. 라는 지명도를 이용해 낚아옴.. ( 지송합니다 장과장님 임과장님.. 내 상사가 그정도 진상인지 그땐 몰랐음.. )<br>두명다.....솔찍히 너무 오버스펙인 사람들인데.<br>뭐 그래도 N모사 이름도 있고..<br>연봉외에 연 300 더주는 혜택도 있고 하니.. 오셨음..<br><br>이 회사의 문제는 정말 제 위에 두분..<br>6개월 산정 나오는 기간을 1달안에 무조껀 나오게 하라고 하네..........<br>그리고 제 바로 위에 i실장 이분..<br>언제나 입에 달고 있는 소리가..<br>"아 개발자놈들은 지가 실력이 안되서 못하는걸 언제나 불가능 이라고 한다"고..<br>그거야 당신이 그간.....디버깅도 못하는 사람을 개발자라고 앉혀놓고 있었으니 그렇지...<br>전에 회사에선.. 수금때문에 후다닥 끝내려고 날밤을 지샜는데..<br>여기선.. 위에 둘이 집에가게 두지를 않음..<br>아 말로는 집에 가라고 집에 가라고 함..<br>다만.. 몇달 걸릴껄 1달에 끝내라고 못 끝내면 각오하라고 ...<br>당연히 한달에 안 끝났죠. 3달 걸려서.. 겨우 1차 끝냈는데.<br>그게 끝이 아니라 확장을 해서..다시 또..<br><br>제가 3편을 적을때 발등좀 찍지 말라던 이유가.. 이번 편에서 지대로 하나 나와요.<br>과거 3편에서 절 괴롭혀주신 두분은.. 참 양반이셨슴.<br><br>팀내에.. w모씨가 있는데.<br>나이나 경력등으로.. 제 다음위치 쯤? 되는 친구인데.<br>어느날.. 이 친구가<br>결혼준비를 한다고 열심..<br>결혼 그래요.. 다 좋은데..  대출을 2억이상 받으심..<br>그뒤로.. 이친구가 알바를.. 뛰심.<br>근무시간에 다른걸 자꾸 하셔.....<br>문제는 실장이 바본가.. 딱 보고 우리꺼 아닌거 아닌것 같은 화면이 자꾸 보이니까..<br>이팀장..w저넘.. 지금 다른짓 하는거지? 라고 물어봄..<br>대출금 갚아야해서 똥꼬 뻘건넘.. 제가 안 커버 안해주면 누가 해줌..<br>아닙니다. 제가 이런 저런거 우리꺼에 갖다 붙일만한거 테스트 해보라고 시킨겁니다. 라고..<br>매번 커버해주고 넘어감..<br><br>헌데.. 몇달뒤에..<br>사장님과 실장님이 어디서 3d로 된 무언가를 보고오셔선..<br>우리도 3d로 하자고 자꾸 우기심..<br>제가 분명.. 우리 개발언어는 지금 GPU지원을 못 받습니다.<br>GPU가속을 지원 못 받는 환경에선 아무리 최고로 난리쳐도 폴리건이 300개만 넘어가면 cpu가 터져죽을것 처럼 버벅댑니다.<br>예제 샘플도 보여주고 설명을 하고 해도.<br>실장님 언제나 말하는 그 문구를 또 말하심..<br>"아 개발자놈들은 지가 실력이 안되서 못하는걸 언제나 불가능 이라고 한다"<br>그래서 제가 다시 설명을 했죠.<br>당신들이 원하는 감정의 교감을 일으키는 표정표현등을 하려면 사람 머리에만 폴리건이 1500개 이상이 들어가야 하는데.<br>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플랫폼에선 300개가 최대이고 그것도 cpu터지려고 한다.<br>제가 이렇게 안된다고 자꾸 하니..<br>이인간들이 그걸 제 밑에 w에게 자꾸 물어보더라구요.<br>근데 w는 그걸 또 된다구... 대답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br>그래서 제가 그놈을 불러다가 물어봤죠.<br>"야. 너 무슨생각을 갖고 된다는거냐.<br>지금 gpu지원도 안되는 플랫폼에서 폴리건 300개 넘어가는게 가당키는 하냐고. <br>그리고 지금 된다 라고 하는것은 저 두사람 개념상으론 우리 일정은 그대로고 기능변경 포함해서 가능이다 라고 이해하는 바보들인데<br>너 우리 팀원들 인원으로 개발완료 기간안에 저 기능변경 포함해서 완료 가능이냐?"<br>하고 물어보니.<br>자긴 일정포함해서 된다고 한건 아니라고 함.<br>그래서 실장님에게 가서 내용을 말해줬는데 <br>역시나 실장은.. 그 기간안에 되는걸로 이해하고 있음. <br>문제는 그뒤에도 w이놈은 계속 OKOKOK만 하고 있길레..<br>다시 물어봤더니<br>w이넘이 제게. 팀장님 저는 생각이 다른데요. 라고 말을 함.<br><br>그래서.. 아.... 이넘이 대출금으로 똥꼬가 빨개지니.. 생각을 다르게 품었구나.<br>뭐.. 인생은 길고 세상에 회사는 많으니.. <br>그래 네 인생 공부차원에서.. 진상 상사와 한번 고생 좀 해봐라.. 그래 나를 밟고 올라가봐라.  하고 생각을 하고..<br>그뒤로 그놈이 절 밟고 올라가도록 묵인을 해줬어요.<br>업계 어짜피 좁아서.. 살다보면 언젠가 또 만날테니.<br>네 인생공부 겸 진상인 상사와 한번 살아봐라.. 였죠.<br>아니나 다를까.<br>그뒤에 한달도 채 안되었을땐가.<br>실장과 사장이 저를 권고사직을 권하더군요.<br>저는 맨날 NO라고 하니까 불편하답니다.<br>그러니까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br>다만 기존에 코어작업한 노고가 있으니 새 직장 구할때까지 급여는 그대로 지급하겠다고<br>1달이 되건 1년이 되건 몇년이 되건 급여는 그대로 지급할테니까.<br>그간 자신들의 독촉에 의해서 철야근무 무자게 하며 상한몸 요양하고 회복하라고.<br>대신. 집에서 기존 소스 이관문서는 잘 작성해서 넘겨달라고.<br>그래서.. 뭐.. 그러죠 뭐. 그러고.. 집으로 왔지요.<br><br>정말.. 그 두 진상 밑에서 고생 징하게 했거든요.<br>엄청 철야작업 많이 하던 시절엔 화장실가서 소변을 보는데<br>소변이 흰 우윳빛갈이 나오데요?<br>그걸보고.. 같이 철야하던 웹개발팀장님에게..<br>"팀장님.. 저 살다 살다 우윳빛갈 소변은 처음보네요.<br>이러다가 죽는것 아닐까요.<br>이러다가 죽으면 회사는 날 산재 인정은 해줄까요?" 라고 말하니<br>그양반이<br>자기가 회사에 짤리는 한이 있어도 제가 죽으면 산재였다고 증언하고 다닐꺼라고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br>아 이양반은 어디서 뭐하고 사시려나..<br>이 양반도 두 진상때문에 고생 무지무지 하셨는데.<br><br>아무튼.. 집에 왔지요.<br>그런데.. 일주일도 안되서 제가 퇴사 처리되었다고 통보가 오더라구요.<br>따지러갔지요.<br>내게 약속한것을 이행하라고.  왜 이러냐고<br>그랬더니 두 바보가 하는말이.<br>제 밑에 w그넘이.. 제 소스는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이관문서 없이도 그대로 작업 가능하다고 했다고<br>ㅋㅋㅋㅋㅋ<br>그 두 바보는 어짜피. 말 씨알도 안먹힐 놈들이고..<br>w와 따로 나가서 이야기를 했죠.<br>너 내게 왜 이러냐. 라고 하니..<br>w이놈왈..<br>팀장님은 놀면서 월급받고 저는 일하면서 월급받으면 제가 억울하잖아요. 라고 하데요??????<b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그래서. 야.. 난 내가 그렇게 철야를 하며 살았어도 너 야근한번을 안시켰어.<br>너 회사에서 자본적이 있긴 하냐? <br>내 야근에 대한 보상을 네가 왜 배아파하냐?<br>그리고 너 그 알바뛰는거 실장에게 걸려도 내가 시킨거라고 커버질 치며 살았다 라고 하니..<br>실장님께 사실 제가 알바뛴거라고 꼬바르세요 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br><br>그냥.. 돌아왔습니다.<br>돌아와서..<br>그.. 등에 칼맞은게 너무 아파서<br>몇주를 앓아 누었지요.<br>등에 맞은 칼이 몸을 뚫고 가슴까지 뚫고 나온듯 하더군요.<br>천식까지 겹쳐서 거의 죽다 살았네요.<br>천식은 체력저하되면 정말 힘든 병이거든요.<br><br>세상엔 짐승새끼들이 너무 많은듯 해요.<br><br>별 조치 안했어요.<br>다른 팀원들에게. 그놈이 그랬다고만. 그대로 전해줬죠.<br>제가 말 안하면. 그 짐승같은놈 못 알아보고 누군가 나중에 또 당할것 아닙니까?<br>그대로들 기억했다가.. 나중에도 다들 다른길을 가도.. w그놈만은 아무도 동료로 안 데려가더군요.<br>사실.. 첨에 4명 데려올때.<br>더 데려오려고도 했어요.<br>헌데 먼저온 4명이 반대를 하더라구요.<br>지금 4명은 조용조용하니 같이 살기 좋은데.<br>다른 사람들은 솔찍하게.. 피곤하다고...<br>물론.. 욕은 제가 먹었겠죠.<br>누군 데려가고 누군 안데려간다고. 안데려온 사람들에게 욕은 제가 먹었을 겁니다.<br>사람과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참.. 힘든듯 합니다.<br>w그놈은 본명도 바꾼듯 하던데.<br>이름 바꾸면 사람들이 널 잊어먹긴 하겠니.<br>네 성씨가 워낙 특이한데.<br><br>유머는.. 나중에 제가 정신차리고 어떤 회사 들어갔을때.<br>그 회사가 좀 잘되는듯 해 보이니 w그넘이 나중에 식사한번 하자고 연락오데요.<br>내가 붕어냐.. 한번 당했으면 충분하지.. 널 또 상종하겠냐.<br><br>제가 나오고나서..<br>그회사 1년여 뒤에 사라졌지요.<br>GPU지원도 안하는 그 플랫폼에서 3D한다고 우기다가<br>N모사 상무님에게 대판까였다고 하더군요 ㅋㅋㅋ<br>N모사가.. 자회사인 그 회사 폐업처리해버렸다던가..<br>등신 둘이서 회사 말아먹었음.<br><br>할 것과...<br>하지 말아야 될 것..<br>구분 좀 합시다.<br>사업에서나... 인간으로써 모두 말입니다.<br><br>여기까지가 그 11명과의 인연은 모두 끝이네요.<br>저 회사를 관둘때.<br>아주 조용하게 살던. 팀원하나가.<br>제게 말을하데요. <br>팀장님.. 그간 팀장님이 해주신게 너무 많은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라고<br>제가.. 네이트온에 친구추가해놓고 3일간을 기다려서 광주에서 잡아왔던 친구.<br>UI개발자가 jpeg코덱 구현해보고 있던 친구.<br>조용하지만 팀 내에서 제일 똑똑하던 친구.<br>제가 어떤 알고리즘을 제시하면... 왜? 하냐고들 많이들 하던데<br>이 친구는 이해를 넘어서 더 발전된 알고리즘을 제시하던 친구.<br>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나 모르겠네요.<br>뭐.. 다들 잘 살겠죠. <br><br>그뒤로도.. 3명 더 키워봤으나.....<br>그냥... 나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br>다만 궁금한것은..<br>저보고 워크홀릭이라고 빈정거리던 친구<br>자신이 팀장이 되고 나서도 중간관리자라는 그 무게를 느끼고는 있는지 궁금은 하네요.<br>
    익명929517의 꼬릿말입니다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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