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작성글 올리는 건 처음이네요(두근두근)</div> <div>작년 11월 초? 쯤에 루피시아 공홈에서 예약구매한 복주머니가 1월 초 정도에 도착했는데 귀찮아서 열어만 보고(..) 방치해뒀는데요.</div> <div>자고로 심신이 고달플 때는 때샷을 보며 흐뭇해 하는 것이 덕후의 도리 아니겠습니까.</div> <div>저와 함께 구경해 보아요 /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루피시아는 <u>일본 브랜드 </u>입니다! 일본산 꺼리시는 분들은 너그럽게 패스 부탁드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복주머니는 미스테리 박스나 랜덤 박스? 같은 건데요. 세부적으로 어떠한 상품이 들어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신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획세트에요.</div> <div>일본은 차도 후쿠부쿠로를 판매하더라고요. 루피시아 말고도 실버팟이나 카렐 차펙에서도 파는 거로 알고 있어요. 1년에 2번 여름/겨울에 시작합니다.</div> <div>가격대 별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중간 가격대인 5400엔짜리 버라이어티 박스를 선택했답니다. 가향차, 오리지널 블랜드, 녹차, 우롱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들어 있어서 좋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루피시아의 가향 홍차를 좋아해서 홍차만 들어있는 박스를 살까 하다가 초심자에게 추천이라길레 ㅋㅋㅋ 고민 될 때는 역시 이것저것 들어 있는 세트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div> <div>그리고 루피시아는 일본 내 5400엔 부터 무료 배송이에요(..) 저는 만성 무배 맞추기병을 앓고 있습니다... 어차피 한국 직배송이 안되니 배대지 이용하는 김에 꽉꽉 채워서 구매합시다.</div> <div>그리고 박스와 같이 홍차/녹차 티백 샘플러 박스 또는 물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요즘 홍차만 마시다 보니 푸릇푸릇 고소한 녹차가 땡겨서 센차 샘플러를 골랐어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0" height="413" alt="루피샤 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214228dojMDyGFkJ2Yu479oxw.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화질구지 죄송해요 ㅠㅠ 크흑)</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하여 제 손에 도달한 후쿠부쿠로입니다! 작은 택배박스만 해요. 그런데 샘플러 박스가 생각보다 그럴싸해서 깜놀 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슨 카스테라 포장 같지 않나요? 잠시 부엌 식탁 위에 올려놓았더니 부모님이 카스테라인줄 아셨는지 반색하며 열어보시곤 이게 뭐냐고 화내심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녹차맛 카스테라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기세...</div> <div style="text-align:left;">5400엔짜리 박스에는 최소 정가 10800엔의 가치를 가진 차들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두근두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0" height="413" alt="루피샤 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214597n69BkZpAtC3.jpg"></div></div> <div> </div> <div><br>신나는 때샷입니다!!! 와후!!!</div> <div>리필백 하나가 50g 정도 되는데 15개나 왔으니.. 차 부자가 되었네요^^!</div> <div>화질구지라 이름이 잘 안 보이니 정리해 보면</div> <div>오리지널 블랜드 : 수선, 아쌈 켈커타 옥션, 티 브레이크</div> <div>가향 홍차 : 로제 로얄, 얼그레이, 프람보와즈 쇼콜라, 머스켓, 쿠키</div> <div>일본 녹차 : 센차 '우레시노', 단일 지역 재배 아사미야 2015. 말차 블랙 소이빈 라이스 티</div> <div>가향 녹차 : 쓰가루 그린</div> <div>우롱차 : 황금계, 모모우롱 슈퍼 그레이드(백도우롱 극품)</div> <div>기타 : 다즐링 두물차 2015</div> <div> </div> <div>정말 골고루 잘 들어 있네요 ㅋㅋㅋ 고놈 참 알차구만!</div> <div>지역 녹차나 다즐링 등은 더 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가격 정보를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ㅠㅠ 그래도 10800엔 어치 정도는 온 거 같아요!</div> <div>정말 궁금했던 로제 로얄이나 맛있게 마셨던 쿠키, 모모우롱이 와서 해피해피했어요 ^ㅠ^</div> <div>상미도 뭐 16년 10월에서 17년 6월? 정도까지 넉넉하네요. 뭐 그 안에 다 먹겠죠(동공지진)</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0" height="413" alt="루피샤 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215056Gra2vEl9nj2M8EnKju3eId4.jpg"></div> <div><br>그리고 생각보다 본격적인 샘플러입니다 ㅋㅋㅋ 저 위에 자세히 보시면 신년 인사라고 써 있는 걸 봐서 샘플러 겸용 신년 선물로도 줄 수 있게 만든 거 같아요.</div> <div>내용물은 센차 5종류 3티백씩 해서 15개의 티백이 들어 있어,, 아니 있었어요. 제가 하나씩 마셔서 없어진 거에요 ㅋㅋㅋ</div> <div>이게 뭘까- 싶어서 공홈에 검색해 보니까 최근에 새로 나온 기획으로 젊은이들도 격식 없이 편하게 마구 우려 마실 수 있는 센차를 표방해서 나온 시리즈 같아요.</div> <div>색깔로도 짐작이 가시겠지만 제조 방식이나 산지에 따른 맛 차이를 둬서 취향껏 고르게 해 두었네요.</div> <div>일본 녹차는 완전 처음인데 입문용으로 괜찮은 샘플러를 받은 거 같아서 만족했어요 ㅋㅋㅋㅋ</div> <div>그리고.. 저에겐 이것들을 소분해야 하는 퀘스트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은박 봉투와 고데기를 쓰다듬으며)</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