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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83996
    작성자 : 섬사람
    추천 : 29
    조회수 : 999
    IP : 112.184.***.100
    댓글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10 01:26:47
    원글작성시간 : 2016/01/10 00:33:2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83996 모바일
    그림 그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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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자려고 누웠는데...</div> <div>잠은 안들고 자꾸 생각이 납니다.</div> <div> </div> <div>국민학교 3~4학년때 미술시간이 떠오릅니다.</div> <div>연필로 묘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묘라고 하나요? 아마?</div> <div>그전에 사과나, 꽃병 등 사물을 그렸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당시 수업시간에 마침 인물을 그리는 시간이었는지,</div> <div>스케치북 등 준비물 안챙긴 친구가 칠판 앞에 나가 모델로 앉아 있고, 그 친구를 그리게 되었습니다.</div> <div>저는 나름대로 그 친구와 최대한 비슷하게 그린다고 노력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빛이 비치는 부분은 연필선을 안넣고, 그림자 부분은 연필선을 넣는건 이전 미술시간에 배워서 알고 있었습니다.</div> <div>대충 얼굴은 그렸는데,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명암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div> <div>밝은 부분을 더 칠하다 보니, 어두운 부분이 밝아진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밝은 부분이 너무 밝은 것 같고..</div> <div>해서 계속 덧칠하다 그림시간이 끝났습니다.</div> <div> </div> <div>담임이 애들 몇명의 그림을 가지고 앞으로 나오라 해서, 친구들이 직접 평가하게 했습니다.</div> <div>제가 그림을 들고 앞으로 나갔을 때, 진짜 사람같다, 잘그렸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div> <div>미술학원 한번도 다닌적 없는 국딩3년치고 제 생각에도 잘그린 듯 했습니다.</div> <div>하지만 담임의 평가는 제가 미술학원 다녔다고 생각했는지, 혹은 강하게 키우려 했는지 모르지만</div> <div>명암도 안맞고 못그렸다 하더군요.</div> <div> </div> <div>국민학교 3학년인데, 본인 수업시간에 명암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지도 않았으면서....</div> <div>암튼 저는 당시 처음으로 선생도 완벽하진 않다는 생각을 처음 가지며, 그림 잘 그렸는데 평가를 못받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이후, 그 이후 대부분의 미술 실습엔 재미를 좀 잃은 듯 합니다.</div> <div> </div> <div>중학교로 넘어갑니다.</div> <div>동판화와 목각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동판화의 경우.</div> <div>미술선생이 학교 앞에 파는 동판화는 안좋으니, 시내에 있는 미술점에 파는 제품을 사라는 말을 하였습니다.</div> <div>절반 이상의 아이들은 미리 시내까지 나가 그곳에서 제품을 사고, 실기를 망쳤습니다.</div> <div>저도 물론이고요.</div> <div>부식액?이라 하나?그게 이상해서, 동판이 썩어버렸고, 미술선생은 썩은 동판을 쓴 학생들의 점수를 깎았습니다.</div> <div>반면 선생의 말을 안듣고 부랴부랴 학교앞 문구점에서 산 애들은 점수가 좋았죠.</div> <div>당연히 항의는 통하지 않았습니다.</div> <div>하지만 부식액 직전의 저의 작품은 정말 좋았습니다.</div> <div> </div> <div>당시 락을 좋아했고, 일렉기타치는 사진을 보며 작업을 했고, 비율은 안맞지만, 거의 그대로, 역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div> <div>제 작품을 본 친구들은 너 정말 잘한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div> <div>그중 정말 기타를 사랑하던 한 친구는 제 썩은 동판화를 정말 갖고 싶다하여, 선물로 주기도 했거든요.</div> <div> </div> <div>목각으로 넘어갑니다.</div> <div>두깨 2~3cm에 A4용지 정도 크기되는 나무판을 조각칼로 파고, 사포질하고, 니스칠해서 나무접시를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div> <div>옛날 호프집가면 마른안주 담아주는 그런 나무접시 같은거요.</div> <div> </div> <div>대부분의 친구들은 동그랗거나, 좀 어려워야 눈사람, 하트모양 이었지만, 저는 도깨비 방망이 모양으로 하기로 했습니다.</div> <div>지금은 자라나라 머리머리이지만...</div> <div>당시 엄청난 머리숯과 시꺼먼 눈썹에 도깨비의 별명을 갖고 있었고.</div> <div>공부는 못하지만, 미술이라도 잘 받자는 마음에 어려운 모양을 시도 했죠.</div> <div> </div> <div>눈사람, 하트모양으로 만드는 친구들도 파이는 부분을 제대로 못깎는 친구들이 많았지만,</div> <div>저는 대략 10개정도의 뿔이 있었고, 20개 정도의 파이는 부분들이 있었죠.</div> <div>조각칼로 뿔모양을 깎고, 틈새를 사포질 하고 해서 도깨비 방망이 단면을 완성하고 가운데를 파서 접시처럼 만들었죠.</div> <div>그리고, 니스칠을 하고 결국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아 또 그리고..비슷할 당시 교회 다닐땐데,,</div> <div>왜인지 우리 남자들은 교회에서 같은나이 여자애들이 더 사랑을 받는다 생각했습니다.</div> <div>같은 일을 해도 여자애들만 칭찬을 받거나 상을 더 받는다는 등의..</div> <div>그러다 교회에서, 뒷산에 그림을 그리러 간적이 있었죠.</div> <div>물감을 챙겨온 여자애들부터 다양한 준비물들이 있었는데..</div> <div>저는 크레파스만으로 멀리 풍경을 담아냈고, 보통 산이면 녹색만 쓰는데, 저는 제 눈에 보이는 보라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 등을 모두 산에 넣었습니다.</div> <div>가까이 보면 이상했지만, 멀리 볼수록 좋은 그림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같은 남자 친구들도 인정해줬고, 이번에도 제가 아닌 여자애들 상받으면 이거 정말 사기다, 교회 때려친다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div> <div>다행히 제가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아마, 이때 전후로 전 부모님께 미술을 하겠다고, 미술학원 보내달라고, 미대가겠다고 했던것 같습니다.</div> <div>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div> <div>아....부모님 말씀이 맞겠지??하며 그냥 포기했었습니다.</div> <div>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난 왜 꿈이 없지? 하며 지냈었고..</div> <div>지금껏 흘러온 듯 하네요.</div> <div> </div> <div>그리고 보통의 사람처럼, 미래 고민도하고, 현재고민도 하며 살아오고...</div> <div>남들처럼 게임도 해보고, 사진취미 가져보려고도 하고..</div> <div>삶에 지쳐 그런가...다 재미 없네요.</div> <div> </div> <div>위에 에피소드도 이미, 20몇년이 흘렀어요.</div> <div>글에서 느끼실수도 있겠지만...</div> <div>칭찬 받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div> <div>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칭찬들은 미술이었던것 같네요.</div> <div>이후 큰 칭찬 받아본 기억이 없어요.</div> <div>오히려. 나 잘했다고 자랑했더니 나댄다는 식의 얘기는 들어봤네요.</div> <div> </div> <div>이제라도 미술...</div> <div>그 중에서 일단 접하기 쉬운 그림 다시 시작해도 되겠죠?</div> <div>물론 본업은 따로 있고, 남는 시간에 취미로 그린다는 이야기 입니다.</div> <div> </div> <div>저보다 많이 배우신 분들도 많으시고, 훨씬 뛰어난 작품 하시는 분들 많으시지만..</div> <div>이제라도...색연필로라도 그리다보면 잘그렸다고 칭찬해주시는 분 한분쯤은 계실까요?</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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