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서 벌어진 상황인데요....자고 일어나서 어른들 교회가신다고
문밖을 나서시다 발견하신 장면.....교회 다녀오셨는데
아직도 청솔모는 그대로 그자리에 있더라고.....무려 한시간도
넘은 시간을 말이죠....
아마도 한마리가 차에 치여죽은거같은데요....가족인지....
나머지 한마리가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계속 지키고 있더군요....
다른 청솔모가 다가오면 쫓아내고....도로 한군데인데....
새해인데 문을 열까 싶으면서 뉴욕 동물보호소에 연락했더니
길가옆으로 치워줘도 된다해서 원래 있던 자리에서 최대한
가까운 자리로 옮겨주고왔습니다....새해첫날부터 가슴아프네요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사람.....누군가를 미워하지는 않나요
사랑하는 사랑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나요....
2006년 새해 첫날부터 가슴아프면서도 그냥 귀찮은 존재로만
봐오던 청솔모에게 중요한걸 배웠네요......
서로 사랑합시다^^
참...다행이 자리 옮겨줘도 알아서 잘 찾아서 다시 지키더라고요^^
01-01-2006
picture taken by J-ONE
Nikon coolpix 5700 & Sony Ericsson K750i Phone Camera
플래쉬 파일로 올리려했더니 광고글은 안된다네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