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감 사유 부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흔히들 하는 착각이</span> <div>점 하나 찍는 비공감이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작성자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공감 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비공감 사유 자체를 악용해서 비공감이 폐지 됐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즉 빈대 잡자고 초가삼감 태운걸로 생각한다 이거지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이런 사태가 불거지자 운영자님은 비공감 사유 익명제 폐지를 고려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히려 비공감 사유가 폐지된 것은 익명성 폐지 논란이후 불거진</span></div> <div>비공감 사유에 의한 분쟁과 갈등유도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럼 두번째로 이런 말들을 하시더군요</div> <div>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작성된 비공감 사유가 아닌이상 조롱과 모욕을 받지 않는다</div> <div>즉 제대로된 이유로 작성되지 않았기에 그런 대우를 받는 것이다 라는 것이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누가 봐도 의견이 다른 정도의 비공감 역시 조리돌림의 대상이 될 뿐더러</span></div> <div>일방적으로 악의적인 비공감 사유가 아닌이상 다른 사람의 판단에 대해 반박이 아닌</div> <div>조롱을 하고 그 조롱이 추천을 받는 모습은</div> <div>오유의 좋지 않은 모습을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부각시켰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니야! 그런 적 없어!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가요?</span></div> <div>지금만 해도 그렇습니다. 비공감 사유 부활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div> <div>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비공감을 남발하는 일명 닥반러라 밀어붙이고</div> <div>질투 열폭종자로 표현하고, 그러한 글과 댓글에 수십 수백개의 추천을 밀어주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신들의 생각이 옳고, 대세라고 판단되면 가치 판단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span></div> <div>일명 물타기 현상 말입니다</div> <div>비공감 사유가 없어도 존재하니 비공감 사유와는 관련이 없는게 아니냐 할지도 모릅니다</div> <div>하지만 비공감 사유에 대한 조롱이나 모욕은 지금의 그것보다</div> <div>더욱 악랄한 수준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div> <div>즉 비공감 사유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 상대방을 이미 악으로 규정지을 수 있게</div> <div>스스로에게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세 의견에 반발하면 여시, 메갈충으로 몰려서 차단당하기 일쑤였고</span></div> <div>그저 불편하다는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면 불편충으로 몰렸죠</div> <div><br></div> <div>새번째로 비공감 사유 부활을 원치 않는다고 해서 제가 비공감이 100개가 넘는 상황을</div> <div>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해 쿨해져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다만 과오를 계속 반복하게 될 논란의 대상인 비공감 사유가 대책이 아닐 뿐이죠</div> <div>굳이 대안을 적자면</div> <div>출석일수를 공개하듯 개인의 추천/비공감 횟수를 공개하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럼 비공감용 부캐를 따로 생성할 수도 있는데</span></div> <div>일정 출석일수 미만의 아이디로는 비공감 횟수가 제한되게 하는 겁니다 (예: 출석일수의 1/10 비공감 횟수 허용)</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아니 그래도 비공감 사유 부활은 절대 필요하다라고 한다면</div> <div>비공감이라는 명칭을 폐지하고 반대로 되돌리는 것이 이치에 합당하다고 봅니다</div> <div>사유를 반드시 알아야 하고, 그 사유에 대해 옳냐 그르냐 심판하는 것이 허용되려면</div> <div>그것이 의견이 다름에 대한 논쟁이 아닌, 틀림에 대한 지적일때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