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리집엔 우리 부부의 사랑을 듬뿍받고 사는 하얀색 복슬고양이가 한마리있다, </p> <p>( 와이프가 어린집 교사라 반말체로씀을 양해바람, )</p> <p><br></p> <p>이름은 "순심이" 처가집 진돗개 한녀석을 " 영심이" 로 짓는 바람에 나중에 온놈이라 영심이 동생 순심이로 지었다</p> <p>품종은 페르시안 뭐라고 하던데 자꾸 까먹는다,</p> <p><br></p> <p>고녀석이 꼬리를 바짝 올리고 똥꼬를 보이면서 왔다갔다 할때는 정말 귀엽다,</p> <p><br></p> <p>얼마전 늦은밤 한참 자면서 꿈을 꾸는데, </p> <p>자세한 스토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뭔가 꿈이 진행 되다가, 가위 눌리는 흉측한꿈이 전개되기 시작할때 , </p> <p> ( 꿈에서도 아! 이거 눌리는구나, 몸이 굳어짐이 느껴짐 )</p> <p>그순간 " 파드득" 하면서 꿈에서 깨어났는데 보니까 우리 순심이가 누워있는 나를 내려다 보며 앞발로 얼굴을 건드리며</p> <p>나를 깨우고 있었다,</p> <p><br></p> <p>잠결에도 그녀석이 얼마나 고맙던지 부등켜안고 한참을 쓰다듬어주다가 다시 잠을 청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p> <p>그순간이 우연이였었을지 아니면 이녀석이 뭔가를 알고 깨운건지 ..............</p> <p>자꾸 옛날얘기에서 " 은혜갚은 고양이" 를 생각하다가 다시 잠이들었다,</p> <p><br></p> <p>아침에 와이프에게 어제밤 있었던 얘길 해줬는데 별로 이상하게 생각안하니 나도 그냥 잊고 지나갔다가</p> <p>오유에는 별일들도 많으니까 용기내서 써보는것임,</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