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4"><strong>사해 바닥이 녹고있다 .. '싱크홀' 빈발해 유명 해변 2곳 폐쇄</strong></font></div> <div><strong><font size="4"></font></strong> </div> <div>국민일보 | 김의구 기자 | 입력 2015.07.30. 13:18 | 수정 2015.07.30. 13:22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foreign/africa/newsview?newsid=20150730180339539" target="_blank">http://media.daum.net/foreign/africa/newsview?newsid=20150730180339539</a></div> <div><br>우리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이스라엘 사해(死海)의 수면이 낮아지면서 주변 지역에 ‘싱크홀’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div> <div> </div> <div><img width="560" height="374" alt="사해에 일 년에 수백개씩 싱크홀이 생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src="http://t1.daumcdn.net/news/201507/30/NEWS1/20150730180337305popp.jpg"></div> <div><br>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29일(현지시간) 사해 주변에 매년 수백개의 싱크홀이 생겨나고 있어 주변 지역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div> <div>보도에 따르면 일부 싱크홀은 크기가 농구장만 하고 깊이도 2층 건물에 해당될 정도다.</div> <div> </div> <div>이 때문에 송전선이 쓰러지고 이동식 주택과 방갈로가 묻혔으며, 대추야자 나무들이 시들어가고 있다.</div> <div>싱크홀로 인한 피해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사해의 관광산업에 치명적 피해를 안기고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img width="560" height="374" alt="크고 작은 싱크홀에 관광객이 빠져서 다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src="http://t1.daumcdn.net/news/201507/30/NEWS1/20150730180337494olrl.jpg"></div> <div><br>여행객이 부상하는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인파가 몰리는 두 곳의 해변이 폐쇄됐다.</div> <div> </div> <div>이스라엘 지질연구소는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위성영상을 통해 사해 지하의 지형변화 관찰에 나섰다.</div> <div> </div> <div>싱크홀 현상의 원인은 사해 바닥의 깊은 지하 수천년 동안 형성된 30ｍ의 소금층이 호수물이 줄면서 외부에 노출돼 빗물 같은 담수에 녹아 구멍이 생기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div> <div> </div> <div>사해 수면이 낮아지는 이유는 시리아와 레바논으로부터 <font size="2">요르단강</font> 계곡을 통과해 남쪽으로 흘러드는 물이 관개와 식수용으로 빼돌려지기 때문이다. 채광도 한 요인이다.</div> <div> </div> <div>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해로 흘러드는 물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지만 사해가 요르단 및 요르단강 서안과도 맞닿아 있어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div> <div> </div> <div>이스라엘 쪽에 속한 사해의 남쪽 절반을 차지하는 타마르 지역의 도브 리트비노프 시장은 “공동 대응에 나서더라도 해수면 400ｍ 아래에 위치한 사해의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div> <div> </div> <div><img width="560" height="374" alt="깊게 파인 싱크홀에 물이 가득 고여있다. © 로이터=뉴스1" src="http://t1.daumcdn.net/news/201507/30/NEWS1/20150730180337686qhoz.jpg"></div> <div> </div> <div><img width="560" height="374" alt="사해는 피부 미용 등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이제는 땅이 쩍쩍 갈라질만큼 수위가 낮아졌다. 이 곳은 이전에 리조트가 있던 자리다. © 로이터=뉴스1" src="http://t1.daumcdn.net/news/201507/30/NEWS1/20150730180338075fjdy.jpg"><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