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div><br></div> <div>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김경훈이 하는 행동이 딱 다크나이트에서 봤던 조커랑 겹쳐보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다크나이트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터라...ㅋ</div> <div><br></div> <div>D&D 게임룰에서 캐릭터의 성격을 고를때 질서-중립-혼돈, 선-중립-악 이 조합으로 총 9개의 성격을 만들어내죠.</div> <div><br></div> <div>그런면에서 조커나 김경훈은 딱 혼돈악의 포지션인거 같아요.</div> <div><br></div> <div>오늘 김경훈의 연속되는 뒤통수 치는 플레이는 혼돈 그자체였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플레이는 악에 가까웠죠.</div> <div><br></div> <div>의외로 현실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를 보기가 힘들거든요.</div> <div><br></div> <div>다른 플레이어들이 김경훈을 꺼려하고 시청자분들 중에 불쾌하셨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던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얻는 재미면에서 이정도로 스릴있는 드라마를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더 쾌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왠만큼 잘 만들었다는 반전영화에서도 못 느끼는 재미였기 때문에요 ㅎㅎ</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정말 이번편을 역대 지니어스 중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재밌게 봤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