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오현민에게 생징 준것. <div><br></div> <div>오현민의 경우</div> <div>연합내에서 수행한 역할이 핵심적이었고</div> <div>유정현과의 별다른 악연도 없었고</div> <div>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관계 또한 문제될 게 전혀 없었음.</div> <div><br></div> <div>유정현이 오현민을 지목할 확률은</div> <div>누가 봐도 0%로 수렴함.</div> <div><br></div> <div>이상민 본인의 돌출행동은 전체적인 신뢰를 잃기에 충분해서</div> <div>다른 이에게 신뢰를 얻는 방향...으로 생징을 사용하지 않을까 했는데</div> <div>오현민을 지목 했음.</div> <div><br></div> <div>처음엔 뭐지??? 했는데</div> <div>생각해 볼수록 산전수전 다 겪은 이상민의 노련함이 느껴졌음.</div> <div><br></div> <div>다른 이에게 생징을 준다고 해도 그만한 값어치로 돌아오기는 매우 힘듦.</div> <div>매 게임마다 이상민이 도움을 얻을일이 생기느냐도 랜덤이고, 그 도움의 손길을 이상민에게 줄까도 의문.</div> <div><br></div> <div>반면, 오현민은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도 안한상태.</div> <div>똘똘한 면은 있으나, 도덕적으로는 흔들릴 일이 많음...기브 앤 테이크 같은..</div> <div>더구나 나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하기도 위축되기도 하는 경향도 분명 있음.</div> <div>오현민의 쓸모야 두말하면 잔소리고...</div> <div>매우 강하지만 편면적인 유대를 만들면서 돌아올 보상이 확실한 생징의 소모를 했다고 생각됨.</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막연한 신뢰를 바탕으로 했기에 재미없었던 장오연합과는 다르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기가 연합을 제의하고 뒤통수를 치고도 오히려 강한 유대를 만들어버리는</span></div> <div>이상민의 행동이 돋보였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