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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82338
    작성자 : 하백의후예
    추천 : 61
    조회수 : 4826
    IP : 14.63.***.46
    댓글 : 5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6/19 06:28:29
    원글작성시간 : 2015/06/19 01:55:5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82338 모바일
    성서는 고대의 기록이라는 점 하나만으로 환단고기와 넘사벽이죠
    왜 이걸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은지가 오히려 이해가 안 되네요. <div><br></div> <div>저술 시기가 BCE 10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물이면 그 내용이랑 상관 없이 역사적 가치가 굉장히 높습니다.</div> <div>하다못해 그 내용이 난잡한 야설일지라도 그게 고대의 기록물이기만 하면 그 역사적 가치는 엄청납니다.</div> <div>내용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게 저술된 연대가 고대라는게 중요하죠.</div> <div><br></div> <div>학문으로서의 "역사"라는 개념이 존재하고, </div> <div>비록 100%의 객관성이라는건 허상일지언정 어쨌든 객관성을 목적으로 하는 역사서들이 존재하는 오늘날에야</div> <div>역사를 연구함에 있어서 객관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제대로 된 역사서들을 제쳐두고 </div> <div>굳이 신화적 상상력으로 가득찬 환단고기 같은 책을 참고할 이유가 하등 없겠지만</div> <div><br></div> <div>고대라는 시대는 그렇지 않습니다.</div> <div>객관적인 역사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뿐더러, 내용을 막론하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문헌 자체가 몹시 희소합니다.</div> <div>그렇잖아도 매우 적은 숫자로, 게다가 대부분 그저 파편으로만 전해지는 고대의 문헌들 가운데에서</div> <div>객관성이 의심되는 문헌들을 다 배재해 버린다면 고대라는 시대 자체는 연구 불가능한 시대가 되어버립니다.</div> <div>그래서 어떻게든 전해지는 문헌의 파편들을 어떻게든 교차 검증하여 그 안에서 역사를 찾아내는 수 밖에 없는거죠.</div> <div>적어도 고대사에 있어서는, 객관성이 결여된 모든 문헌을 배재하고 연구하라는 말은 그냥 연구를 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div> <div>그런 고대사에 있어서 종교의 경전이라는 특수성 덕에 거의 완전한 형태로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고대의 문서가 있다?</div> <div>이건 고대사 연구가들에게는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탈출기를 사료로 이스라엘 역사를 연구한다고 말은,</div> <div>그게 모세가 수십만명의 히브리인들을 인도하여 온갖 재앙을 내리고 바다를 가르는 등의 기적을 일으키며 </div> <div>이집트를 탈출하였다는 성경의 주장을 그 자체로 역사적 사실로 여긴다는 뜻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탈출기를 사료로 이스라엘 역사를 연구한다고 함은,</div> <div>최소한 탈출기의 저술 연대로 추정되는 BCE 6세기 전후에 이미 히브리인들은 모세를 자신들의 종교적/국가적 시조로 인식하고 있었으며,</div> <div>자신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이집트로부터의 탈출 및 야훼와의 계약이라는 공통의 종교적 체험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내며,</div> <div>이를 바빌론 유배를 겪으며 이방 종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종교적 정체성이 흔들리고 혼합주의적 성향이 팽배해지면서</div> <div>결과적으로 종교적 정체성으로 묶여있던 히브리 민족이 민족적 정체성이 와해되어가던 당대의 시대상과 종합해 볼 때</div> <div>BCE 6세기 전후 바빌론 유배를 겪던 히브리인들은 이러한 민족적 정체성의 위기를 </div> <div>전설적 인물인 모세와 그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세의 업적을 통해 드러난 야훼의 위대함을 다시금 상기시킴으로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민족적 정체성의 뿌리인 야훼 유일신앙으로 회귀하도록 촉구하는 것으로 극복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탈출기의 내용은 허구일지라도, BCE 6세기 경 히브리인들이 어떤 목적에 의해 그런 허구를 지어냈다는 사실은 허구가 아닙니다.</span></div> <div>그리고 그 허구가 아닌 부분이 역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죠.</div> <div>고대사 연구라는건 그렇게 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객관성을 추구한 더 훌륭한 사료들이 쎄고쎘으며 역사학이라는 학문이 정립된 20세기 이후에 저술되었기에 </div> <div>근현대 한국 종교사 연구 같은 특수한 분야가 아닌 이상 굳이 사료로 택할 이유가 없는 환단고기와</div> <div>오늘날까지 전해져 오는 문헌 자체가 극소수에 그들 중 객관성을 확보한 문헌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div> <div>그 대부분이 파편으로만 전해지는 가운데 거의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몇 안 되는 고대의 문헌 중 하나인 성경이</div> <div>어떻게 역사 연구에 있어서 동급으로 취급될 수 있겠습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뭐, 환단고기도 만약 모종의 분서갱유와 같은 사건으로 제대로 된 사료가 전부 증발해버린 상태에서 1000년쯤 지나서</div> <div>1000년 뒤의 역사학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20세기 한국의 유일한 문헌이 환단고기인 상황이 온다면, 중요한 역사적 사료가 되겠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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