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몇달전에 새벽에 술이 턱까지 취해서 아파트에 들어오는데</div> <div><br></div> <div>아주 엄청 쪼끔한 새끼고양이가 졸졸 따라오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길고양이가 따라오는게 신기해서 만취상태로 새벽부터 동틀녘까지 놀았던 기억이 있었어요.</div> <div><br></div> <div>아마 집에서 낳아졌는데 누가 버렸나 싶을 정도로 그냥 사람한테 짤싹 붙어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집에 데리고 들어오고 싶었으나 혼자 사는집도 아니고 해서 </div> <div><br></div> <div>미안하지만 놓아주고 혼자 들어왔었는데요...</div> <div><br></div> <div>몇주전부터 다 큰 길냥이가 또 나타났는데, 색도 그렇고 사람도 잘 따르는게 그때 그 새끼 고양이가</div> <div>다 큰것 같더라고요.</div> <div>며칠 지켜보니 그놈이 확실해요.</div> <div><br></div> <div>부르면 오고.. 부비부비하고.</div> <div><br></div> <div>동영상 짧게 한번 찍어주고 머리 몇번 쓰다듬어 주고 집에 올라왔어요.,</div> <div>더 놀고 싶은데 알러지가 너무너무 심해서 더 못놀아주네요.ㅠ.ㅠ 그때 새끼고양이일땐 알러지 안탔는데 </div> <div>성체 고양이에게는 너무 심하네요.</div> <div>얼굴 간지럽고 눈이 붓고..ㅎㅎ</div> <div><br></div> <div>맘 맞는 주인만 나타나시면 엄청난 개냥이라 안전하게 잘 살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ㅠ.ㅠ</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FifJnKaO8JQ"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光明眞言의 꼬릿말입니다
자연에 우울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 S. T. 콜리지 -
대지는 너의 맨발을 좋아하고,
바람은 너의 머릿칼을 흩날리고 싶어 한다. - K . 주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