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오유 시작한지 얼마 안됬는데 낚시게에 글을 한번 쓰게 되었네요 </div> <div><br></div> <div>게시글에 워낙 로드나 릴이나 질문들이 많은데 고수분들도 득실득실 많으시지만 이제 막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질문글이 참 많은거 같아서 글 올려요.</div> <div><br></div> <div>비루한 제 글쓰기 실력으로 글을 참 맛깔나게 정리 착착 누가봐도 쉽게 글 쓸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div> <div><br></div> <div>횡설수설 할지도 모르지만 읽으면서 이해가 될수 있도록 제가 초보때부터 느꼇던 의문점들을 옹알옹알 떠들어 볼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전 낚시 시작은 친구들과 간단한 나들이겸 아무 고기 잡아보자는거에서 바다에서 시작을 했거든요. </div> <div><br></div> <div>간김에 라면도 끓여먹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운 좋아서 맛있는, 먹을수 있는 고기나오면 회도 쳐먹어보고싶다! 식탐에 눈이 번뜩여서 더 신나는 것도 있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한 5번을 출조를 했는데 . 다 꽝만 치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매일 출조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청개비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반통씩 사가는게 참 너무 아깝더라구요. 매일 다 쓰지도 못하는데 집에 보관하기는 참 힘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생각하다가 알게 된게 루어낚시였어요.</span></div> <div><br></div> <div>일단 낚시를 하면 저렴한 낚시대로도 루어라는 하나에 그 당시엔 루어는 계속 쓸수있다! 라는 생각에 무작정 그럽윔 하나 사가지고 </div> <div><br></div> <div>광어를 낚자 볼락을 낚자 우럭을 낚자 농어를 낚자 아무것도 모르고 출조했다가 고기는 못가져오고 허무함과 절망만 집에 데리고 왔던 시절이 있었어요.</div> <div><br></div> <div>두둥</div> <div><br></div> <div>그러다 찾아보다가 시작한 것이 배스 낚시였어요. ( 인터넷 찾아보니 말로는 배스가 공격성이 겁나 좋아서 초보자가 쉽다더군요)</div> <div><br></div> <div>배스루어는 정말 저에게 신세계였어요.</div> <div><br></div> <div><b>낚시란 고기를 낚는 즐거움도 좋지만 고기를 낚기 위한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거든요. </b></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시작했던 계절이 겨울이였던것도 있었죠 . </span></div> <div><br></div> <div>항상 합리화했죠 "봄이오면 나에게 잡혀줄 고기가 있을 것이다." " 산란기가 오면 고기가 많아질 것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다 잡아갔다"</div> <div><br></div> <div>" 대가 후져서 입질감을 못느끼는 것이다 " " 고기가 있는 곳까지 캐스팅을 못해서 그렇다 " </div> <div><br></div> <div>오만 별 생각을 다하면서 장비탓 내탓 공부해가며 </div> <div><br></div> <div>그래도 지금까지 오기로 버텨온게 겨울에 시작했기에 더욱 오랜 취미가 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div> <div><br></div> <div>사실 너무 손쉽게 잡혀버리면 중복투자고 나발이고 해가면서 이렇게 열심히 했을까 생각하며 쓴웃음 지어집니다.</div> <div><br></div> <div>전 배스 첫수가 강계에 처음으로 3짜 배스 한번 낚고 그 뒤로 2개월간 한번도 못 낚았었거든요. (그 당시 주 2회출조)</div> <div><br></div> <div>이야기가 새버렸는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상황에 따른 채비변환이나 계절 등등 할말이 많지만 로</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릴 /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라인 /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웜 만 일단 먼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로드는 기본적으로 파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 되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파워 약함 / 휨새 폭 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UL < L < ML < M < MH < H ( 파워 강함 / 휨새 폭 좁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우리가 알고있는 스피닝 릴은 UL ~ ML 에서 쓰고 있고 베이트 릴은 M ~ H 에서 쓰고있어요. </div> <div><br></div> <div>헤비대 보다 더 강한 파워의 로드도 있지만 그 위로는 범용성이 조금 떨어지긴 해요.( 저수지 수초,마름를 다 뽑아버리는 청소기죠 )</div> <div><br></div> <div>보통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ML 대를 범용성이 젤 좋다는 이유로 추천을 많이합니다.</div> <div><br></div> <div>루어대 메이커 마다 캐스팅 무게 한도는 조금씩 다 다르지만</div> <div><br></div> <div>일반적 ML대는 약 5g ~ 14g 정도까지 루어 무게를 캐스팅 할수있는데 왠만한 웜이나 하드베이트는 무게만 맞춰주시면 다 던질수 있다는 것이죠.</div> <div><br></div> <div>단점은, 애매하다 이거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냥 밋밋한 느낌.</div> <div><br></div> <div>L대는 약 2g ~ 7g 정도 배스를 랜딩 하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채비 운용에 폭이 ML보다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div> <div><br></div> <div>다만, 조금 더 입질감이라던지 세밀한 낚시는 손맛은 L대가 더 ML보다 낫다고 할수있죠.<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똑같은 라이트 채비면 한도내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더욱 편하게 던질수있죠 . </span></div> <div><br></div> <div>UL대도 손맛이 좋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쓰긴 하는데 처음 루어대를 사시는 것이라면 추천은 안하고 싶어요.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UL대가 ML 대보단 더 조심히 써야하는 것은 사실이고 밑걸림 대처 능력이 떨어질것이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리적으로 낚시 시작하면 장타에 참 욕심이 많이나서 .. UL대보단 ML이나 L대를 추천하는 바이긴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지금 한참 이제 여름이라 버징 낚시 탑워터 낚시에도 시작을 바로 하시겠다면 MH대를 추천 하고 싶기도 해요.</div> <div><br></div> <div>낚시대를 고를땐 기본적으로 1만원짜리 루어대는 글라스 소재로 만들어져서 휨새 보단 작대기로 하시는 느낌이 강하실꺼에요 </div> <div><br></div> <div>그렇다고 1회용도아니고 낚시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편할 뿐이지 언제든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래에 추천은 저가형 모델들로서 낚시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이 루어낚시가 이렇다 즐길수 있도록 말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div> <div><br></div> <div><b>추천하는 로드</b>가 있다면 </div> <div><br></div> <div> - 아부 가르시아 : 타이탄(약6만) / 아레스(약10만) </div> <div> - NS : 주니어 슈페리어 (약6~7만) </div> <div> - JS : 닉스 부스터(약 6만) / 닉스 팝 (약 10만 - 단 닉스팝2 6월 출시예정)</div> <div><br></div> <div>각자 루어대 마다 원경이나 선경 보시거나 루어 캐스팅 한도무게를 보면 똑같은 ML대라도 다름을 알수있습니다.<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r></div> <div>릴도 베이트릴이나 스피닝릴 너무 다양하고 브레이크 형식이나 스풀에 따라 할말이 너무많은데 이건 개인적으로 구입 추천만 드릴게요.</div> <div><br></div> <div><b>스피닝릴</b></div> <div><br></div> <div> - 다이와 : 크로스파이어1000(3만 / 릴링감은 무겁지만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div> <div> 레브로스 ( 5~6만 / 가격 많이 떨어졌죠. 좋은 릴입니다 1000번대가 없다는게 아쉬울뿐.. )</div> <div> - 시마노 : 시에나(2~3만 /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릴이에요 부싱을 베어링으로 교체해주면 에어노스 xt가 됩니다)</div> <div> 에어노스xt(4~5만 / 말이 필요없어요. 가볍고 릴링감도 가벼워요)</div> <div> 울테그라 (11만 / 동일 가격대 명기입니다)</div> <div><br></div> <div> 개인적으로는 2000번스풀보단 1000번 스풀을 저는 선호합니다 . 1000번 쓰면서 고기 못낚은적 없고.. 가볍고 더 나은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써보진 않았지만 스프로어반 510(약 3만)도 참 괜찮은 릴이라고 들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 <b>베이트릴</b></div> <div> 입문용에 시마노 카에난, 도요 우라노 말곤 모르겠네요 (베이트릴는 스피닝에 비해 예민한 애들이라 세심하게 고르시고 구입하심이 좋아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럼 루어대 파워별로 적정 라인 호수는 어느정도일까! </div> <div><br></div> <div>처음에 무작정 얇은 줄로 잡는게 짜릿하고 더 좋다길래 1호줄 들고 나무사이에 배스가 많다길래 줄 허벌나게 끊어먹으면서</div> <div><br></div> <div>줄이 싸서 그렇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탓한 기억이 나네요 . 14g 메탈지그을 1호줄에 후려쳤다가 딱총 쏜적도 있구요ㅠ</span></div> <div><br></div> <div>UL대 1호~1.5호 / L대 1.5호 / ML 1.5 ~2호 이정도만 쓰셔도 쓸리지만 않으면 고기 랜딩엔 문제 없으실 겁니다. 딱총 쏠일도 없으실 꺼구요.</div> <div><br></div> <div>베이트릴은 3호정도 쓰시고 헤비커버에 다 뽑아 내겠다 하시면 합사 쓰시면 됩니다. </div> <div><br></div> <div>라인도 각자 취향껏 쓰시는 것은 좋은데 왠만하면 카본 라인 쓰시는게 좋아요. 그렇다고 나일론 써서 못잡는건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b>카본라인 </b></div> <div> - 베이직 fc (300m / 1.5만 코일링이 심해서 그렇지 정말 카본 스러운 라인입니다.)</div> <div> - 프릭스 ( 300m / 1.5만 저는 최근에 사서 써봤는데 베이직 fc보다 만족스럽게 쓰고있습니다. 코일링은 좀 덜하고 라인쓸리는게 눈에 띄긴 하네요) </div> <div> </div> <div><b>모노라인 </b></div> <div> - 서픽스 모노라인 ( 500m / 약 0.9만 가장 무난하게 많이 쓰시는 모노 라인 ) </div> <div><br></div> <div> - 유니맥 브레드 모노라인 ( 500m / 1.2만 개인적으로 낚시점에서 예전에 6천원주고 샀는데 인터넷에 12000원하더라구요 라인 참 괜찮더라구요) </div> <div><br></div> <div>합사는 넘어가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웜이라는 것이 어짜피 내가 움직여서 배스를 먹게 만드는 소품중 하나 잖아요. </div> <div><br></div> <div>이거다 단정지을만한 웜을 없어요. 이게 잘 먹히다가 또 안먹히고 하는게 낚시니까요. </div> <div><br></div> <div>크게는 소프트 베이트 / 하드베이트 / 스피너 베이트 / 스푼 뭐 이정도 나뉘는데 추천만 간단하게 이글에서 올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b>웜 추천</b></div> <div><br></div> <div> - 다미끼 스팅거 4인치, 5.5인치 ( 싼 웜은 아닙니다. 적당한 중량 덕에 노싱커로 충분한 비거리가 나오고 활용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 </div> <div><br></div> <div> - 줌 브러쉬호그 ( 프리리그에 배스들이 환장하는 그 웜 ) </div> <div><br></div> <div> - 줌 타이니 플루크 ( 씨알분별력은 떨어지지만 조과엔 킹왕짱)</div> <div><br></div> <div> - 줌 더블링거 ( 제일 무난하게 어떤 채비든 쓰기 좋은 웜입니다 ) / 줌 스웜프 크롤러 ( 개인적으로는 더블링거 보단 이쪽을 더 추천합니다 )</div> <div><br></div> <div> - 요시가와 야마데스 (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웜인듯 합니다 ) </div> <div> 야마데스2 ( 노싱커채비 종결자라고 부르겠습니다 10g에 비거리 킹왕짱 )</div> <div> </div> <div><b>하드베이트 ( 비싸서 좋다기 보다 저렴하고 쓰기에 좋은 것) </b></div> <div><b> </b>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함부로 올리기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div> <div><br></div> <div><b> -</b> 미노우 : 스트라이커 90sp (10g) / 파요 루슬란sf (8.5g) 약 5000~7000원</div> <div><br></div> <div> - 크랭크 : 다미끼 dc 100 (약7000원)</div> <div><br></div> <div><br></div> <div>위와 같이 어느정도 이제 기본적인 장비가 갖추어지고 싱커나 바늘 을 어떻게 채비하냐에 따라 낚는 방법 운용이 확 달라집니다. </div> <div><br></div> <div>운용방법이나 채비선택은 .. 너무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반응 괜찮으면 시간 내서 한번더 올리겠습니다 .</div> <div><br></div> <div>사실 열심히 썼는데 초보분들이 잘 읽어주실까 생각은 드네요 ㅋㅋ 모두들 즐거운 낚시하시고 런커만 쏙쏙 뽑아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6/10 15:26:14 211.196.***.82 ㄱㅁㄹㅇㄱㄷ
5376[2] 2015/06/10 15:56:33 220.70.***.130 쌩~크
40953[3] 2015/06/10 16:21:49 117.111.***.136 타케
255451[4] 2015/06/10 16:38:11 143.248.***.139 humble
398651[5] 2015/06/10 19:33:06 119.70.***.193 도대체모르겠다
557519[6] 2015/06/10 20:19:51 211.109.***.113 별일없이산다
148848[7] 2015/06/10 21:48:54 115.143.***.3 푸웃
73550[8] 2015/06/11 00:24:51 218.239.***.200 LJ0512
641611[9] 2015/06/11 06:11:56 219.249.***.109 뽀룹뽀룹
546772[10] 2015/06/11 07:08:49 183.103.***.122 정지혁
284440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