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color="#8c8c8c"><span class="end_photo_org"><strong><img alt="썸네일" src="http://imgnews.naver.net/image/076/2015/05/06/2015050701000494000031181_99_20150506100308.jpg?type=w540"></strong></span></font></div> <div><font color="#8c8c8c"><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font color="#000000">09-10시즌 당시 피를로를 마크하는 박지성. ⓒAFPBBNews = News1</font></em></span></font></div> <div><font color="#8c8c8c"><span class="end_photo_org"><em><font color="#000000"></font></em></span><br></font><font color="#000000">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를 봉쇄하지 않으면 유벤투스를 이길 수 없다. 축구해설가 폴 스콜스는 '피를로 수비법'의 해답으로 박지성(은퇴)을 제시했다.<br><br>스콜스는 6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ITV에 출연한 자리에서 "피를로는 정말 상대팀을 피곤하게 한다. 정말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라면서 "내 생각에 피를로를 막으려면 박지성처럼 하는 게 최선이다. 과거 박지성은 2경기 내내 피를로가 공을 건드리기도 힘들만큼 밀착마크했었다"라고 말했다.<br><br>스콜스가 언급한 것은 지난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유-AC밀란 전이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로 박지성을 투입, 2경기 내내 피를로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게 했다.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피를로는 박지성의 결사적인 수비에 틀어막힌 채 당시 소속팀 AC밀란의 패배를 무력하게 바라봐야했다.<br><br>박지성의 플레이는 당사자 피를로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를로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그때 박지성은 퍼거슨의 경비견 같았다. 그는 온몸을 던져 나를 위협했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br><br>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박지성 같은 선수가 없었다. 이날 피를로는 36세의 나이에 걸맞지 않게 11.895km를 뛰어다녔다. '박지성처럼 막는다'라는 게 절대 쉽지 않은 일임을 보여준다. 피를로의 경기 조율에 말려든 레알 마드리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br><br>이날 경기에 대해 스콜스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는 9명이 뛰었다고 볼 수 있다.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라모스는 뛰었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혹평했다. 한편 유벤투스의 1차전 승리를 이끈 피를로는 "전 유럽에 메시지를 보낸다. 유벤투스는 결승 진출을 원한다"라고 포효했다.<br><br>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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