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490" align="center"><tbody><tr><td style="border-bottom:rgb(243,243,243) 1px solid;padding-bottom:10px;line-height:28px;padding-left:0px;padding-right:0px;font-family:'굴림', '돋움', verdana;color:rgb(0,0,0);font-size:12pt;font-weight:bold;padding-top:60px;" align="left">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td></tr><tr><td style="padding-bottom:30px;line-height:22px;padding-left:0px;padding-right:0px;font-family:'굴림', '돋움', verdana;color:rgb(0,0,0);font-size:10pt;padding-top:50px;" align="left"> <div><img border="0" src="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0313_1.jpg" alt=""><br><br>김수미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br>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 가요.<br><br>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실패를 겪으면서<br>빚더미에 올라앉아 쩔쩔매는 상황까지 맞이했다고 합니다.<br>그렇게 되니 돈 많던 친구들도 김수미씨를 외면했다고 합니다.<br><br>김수미씨는 급한 대로 동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br>몇 백 만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답니다.<br>그런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br>김혜자씨가 김수미씨에게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br><br>"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해?<br>추접스럽게 몇 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br>하며 김수미씨 앞에 통장을 꺼내놓았답니다.<br><br>"이건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이 없어.<br>다음달에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br>아프리카가 여기에 있었네.<br>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마.<br>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가.."<br><br><br><img border="0" src="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0313_2.jpg" alt=""><br><br>김수미씨는 그 통장을 받아 <br>그때 지고 있던 빚을 모두 청산 했다고 합니다.<br>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돈을 모두 갚았다고도 합니다.<br><br>피를 이어받은 사람도 아니고 <br>친해봐야 남인 자신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것에<br>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br>입장이 바뀌어 김혜자씨가 그렇게 어려웠다면 <br>자신은 그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br><br>김수미씨는 김혜자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br>"언니, 언니가 아프리카에 포로로 납치되면, <br>내가 나가서 포로교환 하자고 할거야<br>난 꼭 언니를 구할 거야!"<br><br>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위해서 <br>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김혜자씨에게 <br>김수미씨는 자신의 목숨도 내 놓을 수 있을 정도의 <br>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br></div> <div> </div> <div>- 출처 : 따뜻한 하루</div></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