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1255996nm2Iy35XHVTQsTYearut8jBYninx3V.jpg" alt="mabinogi_2015_01_14_0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12559971ysokIERzPa5rElHV5d6Waey5pcl.jpg" alt="mabinogi_2015_01_14_00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4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1255998Tpv4G9LvIiMJPZfVwR6IT45.jpg" alt="mabinogi_2015_01_14_00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 <div style="text-align:left;">남잔데 무슨 여자처럼 며칠에 한번씩 마법의 날마냥 우울한 날이 있는데요 전</div>요런데 와서 명상하곤 합니다<br>게임만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풍경 구경하면서...<br>뭐 태반은 그렇게 명상하고나면 더 울적해지긴 하지만요.<br><br>오늘은 길원분 한명이 길탈하셔서 왤까.. 녹아들기 힘드셨던걸까... 이유는 길마님께만 정확하게 말씀하신거같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br>하면서 생각하다가 나도 이 길드에 뼈를 묻겠다고 했지만 그 분처럼 언젠간 떠나게될까까지 생각하고...<br>그러면 넷상에서의 그런 친분은 소용없는건가.. 내가 지금 쓸데없는 시시덕거림이나 하고있는건가..<br>넷상에서 알게 되었지만 현실에서도 가끔 만나는 그런 사이지만 정말 이건 내가 게임을 끊거나 길드를 나가게 되면 먼지처럼 사라질 그런건가..<br>하면서 의식의 흐름을 한번 해봤네요.<br><br>마비 참 그래픽이 옛날그래픽이지만 몽환적이고 배경 잘만들었어요. 그래픽뿐만이 아니라 맵의 분위기도 오묘하게 잘 맞추는거같아요.<br>낮밤까지 있어서 조명조절도 할수있고..<br><br>음<br>맨 밑은 센마이 평원인데요.<br>제가 옛날에 처음으로 한방에 곰을 잡은 곳이죠<br>의미있는 장손데... 배경이 흠좀무하죠 역병이 돌아서 멸망한 곳이자 2차 모이투라 전투가 일어난 곳이였던가... 애매하게 기억하네요.<br>센마이 평원, 가이레흐 언덕같은... 배경이 참 이쁜데도 사람이 없는곳은 명상하거나 구경하기 좋죠.<br>예전에 마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한테는 개인적으로 너무 렙업에 신경쓰지 말고.. 구경, 여행이나 좀 다녀보라고 하곤 했었는데요.<br>저같은 사람은 옛날에 처음에 시작했을 때 이리아에서 태어나서, 혼자 이리아 탐험다니다가 울라 처음 가서 가이레흐 언덕에 푹 빠지고 더 모험하면서 마비노기만의 몽롱한 그런 배경들과 브금에 빠져서 중독(?)된거거든요, 푹 빠졌죠 그런 분위기에.<br><br>위의 이리아는... 하늘의 구름도 이쁘고, 풀도 이쁘고, 정말 대자연같은 느낌. 어릴 떄부터 나의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나서 동경해왔던 인디언의 삶같은..<br><br>비록 아래에 알송으로 노래듣고있지만 평소엔 맵 자체의 브금을 듣고... 이리아에선 고요한 적막감을 느끼면서 홀로 쓸쓸히 있는것도 좋습니다<br>그 애매모호한 기분이...<br>뭐 물론 끝나고나면 개운하지가 않아요 더 우울해지기도 하고..<br><br>생각해보니 예전엔 상당히 큰 서버였는데 울프도... 울릉도가 되버리고...<br>3년전에 즐겨놀러갔던 마유카도 그 전성기를 지나고... 글리젠이 10분에 한개되는걸 보니 약간 씁쓸하기도 합디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