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하루였네요. <div><br></div> <div>사실 무료 카드팩이나 받아볼까하고 부스를 찾아갔더니 (타대생임)</div> <div>갑자기 다들 줄을 서있더군요.</div> <div>뭐지? 하는 마음에 줄을 섰는데</div> <div>세상에, 그게 게릴라 이벤트 였던겁니다.</div> <div>뭔지도 모르고 가서 룰루랄라 안녕하세요~ 인사한뒤 대전붙었습니다.</div> <div>(나) 방밀크툰 vs 가젯잔크툰자객 (상대)</div> <div>하하호호 하면서 붙었는데... </div> <div>내 크툰을 자객으로 먹고 다음턴에 크툰ㄴㄴㄴㄴㄴㄴㄴㄴ</div> <div><br></div> <div>어쩔수없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력.을.보.여.주.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피에서 수액 쓴다음 난투ㄱ다!</span></div> <div>와아아........툭.....</div> <div>그...판단때문에.... 너의 심장은 터지리라.....</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하하 졌잖아? 하며 일어났더니 "지신분은 티셔츠 받아가세요~"해서 받고 개이득이라며 좋아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때 나왔어야 했습니다.</div> <div>멀리서 들려오는 "달라란 불꽃을 드릴테니 이긴분은 가만히 앉아계세요~"</div> <div>달....</div> <div>라.....</div> <div>란.......?</div> <div><br></div> <div>'온김에 달라란은 받고 가야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진짜 무작정... </div> <div>스태프들과 노가리 까며 공짜음료수 퍼마시고...</div> <div>기다리다 기다리다 3시가 되어 참가한 두번째 게릴라 이벤트....</div> <div>그런데 상대의 상태가...?</div> <div>선글라스를 쓰셔서 그런지 뭔가 이쪽을 쳐다보지도 않고...</div> <div>훈훈하게 마주본 상대와 인사를 나누는 다른 테이블과 달리</div> <div>긴장한 모습이 역력....</div> <div>'흠.... 뭐 긴장하셨는데 굳이 말을 걸 필요까진 없겠지..'</div> <div>"가로쉬!! 그 상대느으으은~ ㅆ랄!!"</div> <div><br></div> <div>......?</div> <div>....그래서 말이 없으셨군ㅎㅎ</div> <div>정확하게 5턴에 피욕으로 삭제당함..ㅎㅎ...</div> <div>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div> <div>왜때문에 저는 티셔츠 두장.....</div> <div>그래.... 달라란을 준다는데 미련하게 빅-덱을 가져온 내탓이다.....</div> <div><br></div> <div>"스태프님 물론 이벤트 또 하실거죠?" </div> <div>"몰라요 게릴라이벤트잖아욧"</div> <div><br></div> <div>.....그때 나왔어야 했습니다.</div> <div>5시 반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다가........</div> <div>드디어 진행된 마지막 게릴라이벤트!</div> <div><br></div> <div>자 달라란을 가지고 싶으시다구요? 당황하지 마세요.</div> <div><strike>티셔츠 필요하단 분과 짝을 이루어서....</strike></div> <div>스태프 : "자 자리 바꿀게요~ 이 쪽 분들께선 이 쪽 분들이랑 자리 바꿔주세요~"</div> <div>ㅎㅎ....</div> <div>2 자연스럽게 다른분과 매칭이 되었고,</div> <div>3 그 분과 친선전을 하기위해 그 분의 배틀코드를 보는순간</div> <div>0</div> <div>2 .....에헤헤헿.... 님아 187급이시네요?</div> <div>- 근데 왜 등급색깔이 주황색 육각형이죠? ㅎㅎㅎㅎㅎ</div> <div>3 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1</div> <div>4 그렇게 저는 전설 187위인 분과 매칭이 되었고.....</div> <div>0 이겼습니다. (응?)</div> <div>9</div> <div>3 그 분께서도 저와 비슷한 방밀크툰을 가져오셨던걸로 기억하는데</div> <div>- 제 덱이랑 다른점은 딱 두개 있었습니다.</div> <div>9 저에겐 실바나스와 이세라가 없는 대신에,</div> <div>6 파멸의 사절과 나이사 가 있었고,</div> <div>5</div> <div>4 탈진까지 간 상황에서 패 9장을 황금원숭이를 이용해 전설로 바꾸시는 것을 보고 게임 터졌다고 생각했지만</div> <div>1 양측 모두 방어가 30이상이었기에 할만하다고 생각했고, 하나하나 나오는 전설을 나이사와 마격과 크툰 전함으로 맞섰습니다.</div> <div>- 게다가 그 분이 먼저 덱이 말라서 탈진뎀을 2턴정도 먼저 먹던 상태.</div> <div>2 제 크툰도 정리당하자 저는 파멸의 사절로 대응했고,</div> <div>5 그순간 조용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서렌을.......</div> <div>0 가장 흠칫한건 베클로이로 간신히 막은 상태에서 </div> <div>3</div> <div>5 ..... 뭐, 그 뒤엔 4시간 30분 기다리고 드디어 얻은 '달라란의 불꽃' </div> <div>1 수령관련 서류 작성하고 나왔습니다.</div> <div>-</div> <div>0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다들 애꿎은 티셔츠를 탐내네요......</div> <div>1</div> <div>3 노잼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div> <div>0 그냥 드라마틱한 하루여서 정리해볼려고 글 써봤어요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추가 </div> <div>인증이 없는듯하네요 </div> <div>고작 카드 한 팩인데 닌자하는 것도 우습고하니</div> <div>그냥 새 글 파서 이메일로 전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