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냥 조금 전에 했던 판이 신경쓰여서 씁니다.</div> <div> </div> <div>저는 기계 위주 주술사였고, 상대는 위니 흑마법사였습니다.</div> <div>중간 쯤 필드 상황이 이랬고 흑마법사의 차례였습니다.</div> <div>흑마법사 : 돌진멀록 3/1, 광포한 늑대 2/2</div> <div>저(주술사) : 가혹한 하사관 2/1, 네루비안 알 0/2, 나이사 4/2, 도발 토템 0/2</div> <div> </div> <div>참고로 돌진멀록은 벌목기에서 나온 거였고,</div> <div>가혹한 하사관은 제가 덱을 시험중이라 노움 태엽돌이 두 장을 넣다가 한 장을 한번 교환해 본거입니다.</div> <div>저 상황에서 일단 늑대로 도발토템을 우선 처리하더라구요.</div> <div>보통 그 다음 백이면 백 나이사를 처리하지 않나요?</div> <div>그런데 저 멀록으로 가혹한 하사관을 잡고 마치더군요.</div> <div>참고로 마나는 6이었는데 영능 한 번 쓰고 아무 것도 안 냈습니다.</div> <div> </div> <div>저한테는 시간 되감개가 들어와있었습니다.(1코스트 노움 태엽돌이로 나온 것)</div> <div>전 당연히 나이사가 잡힐 줄 알고 다음 턴에</div> <div>가혹한 하사관으로 몸 한대 친 다음 시간 되감개로 되돌려서 다시 꺼내 네루비안 알이랑</div> <div>늑대랑 교환해서 알 깨트릴려 했고요...</div> <div>마치 패에 시간 되감개 있는 걸 아는 것 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사실 이거 전에도 제가 마나 해일 토템을 꺼내고 턴을 종료했을 때,</div> <div>마나 해일 효과로 드로우한 카드가 강화망치(3/2)였었습니다.</div> <div>근데 그랬더니 4코스트 때 동전을 쓰고 벌목기랑 공허방랑자를 꺼내더라구요.</div> <div>이건 뭐 그냥 그럴 수도 있는 거긴 한데 위의 상황이랑 같이 생각해보니 이것도 이상하게 느껴지네요.</div> <div> </div> <div>게임이 끝날 때도 좀 이상했습니다.</div> <div>상대가 화염 임프랑 체력 1남은 검은 무쇠 드워프에 아르가스를 씌우면서 턴을 종료했고,</div> <div>저는 패에 피의 욕망이 있긴 한데 저 도발 둘을 뚫고 피니시를 넣으려면 침묵 or 3 데미지 주문 같은 걸로 도발 하나만 처리하면 되었습니다.</div> <div>하다못해 윤회만 들어와도 화염 임프를 윤회시키면 도발이 사라지니까 이기는 거였고요.</div> <div>그런데 제가 드로우한 카드가 대지의 무기였습니다.</div> <div>그랬더니 제가 피의 욕망을 발동하기도 전에 항복을 하더라고요.</div> <div>아무리 제 필드가 박사붐이랑 폭탄 둘, 네루비안 알(끝까지 못깼습니다), 치유 토템, 낡은 치유로봇으로 유리하다곤 해도</div> <div>피의 욕망 + 알파 하지 않으면 피니시 넣지 못하는 상황인데</div> <div>제가 피의 욕망을 쓰기도 전에 항복하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div> <div> </div> <div>솔직히 위의 세가지 상황 중 뒤의 둘은 그냥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div> <div>동전 쓸 타이밍 안 잡힐 것 같으면 그냥 쓸 수 있을 때 쓰는게 낫다고 판단한 거일 수도 있고,</div> <div>일단 도발은 씌워봤는데 위니 흑마로 9턴까지 왔고 왠지 어짜피 더 해봤자 이길 것 같질 않으니 그냥 항복한 거일 수도 있긴 합니다.</div> <div>근데 나이사랑 가혹한 하사관 중 하사관을 처리한 건 이해가 되질 않더라고요.</div> <div>제가 효과 안쓰고 꺼낸 나이사라서 다른 카드로 잘못 본 거거나 그냥 생각없이 하다가 실수한 거일 수도 있긴 하지만요.</div> <div> </div> <div>예전에 하스스톤 오토 나돌던 것처럼 혹시 엑스레이도 누가 만들려면 만드는게 불가능 한 걸까요?</div> <div>참고로 아이디는 pen? per?뭐시기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납니다. pe까지만 확실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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