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711528OukOetOkOK9aLNV6AH.png" width="800" height="543" alt="Hearthstone Screenshot 04-22-15 23.02.37.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관전 승리 퀘스트를 오유하스게에서 구하는게 아니라 다른 유져들에게 친추를 보내고 양해 메시지 보낸 다음 관전하는 방식을 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시아 서버같은 경우는 오유에서도 자주 찾는 분들이 많아서 오유분들도 있긴 하지만 아메리카, 유럽 서버의 경우 100% 외국인 유져들이 친구로 등록 되어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도 그들도 관전 퀘스트를 위한 상부 상조랄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관전 요청을 안하면 내쫒는(?) 그런 암묵적인 매너가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늘도 아시아, 유럽 서버를 거처 아메리카 서버를 시작하니 관전 퀘스트가 뜨더라구요. 친추 받아줬던 외국인 분도 마침 딱 한분 계셔서 어느때 처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Hi'</div> <div>'I want to see your gameplay.'</div> <div><br></div> <div>하고 구글 번역기로 갓 번역한 따끈따끈한 메시지를 보내자.</div> <div><br></div> <div>'go! :)'</div> <div><br></div></div>하고 흔쾌히 받아주더군요. <div>그러고 파지직 나와서 킬각이 나온 상황이 왔습니다.</div> <div>전 관전 중이었으니 즐거우라고 'God draw!(신의 뽑기!)'하고 메시지 날렸죠. 영어를 좀 더 잘했으면 뭐뭐 공격하고 파지직하면 끝이라고 훈수 했을지도 모르지만 화염토템인지 좌우 2뎀 주는 토템 바로 옆에 좌우 1뎀 주는 늑대를 배치하는 바람에 킬각을 놓치고 어쩔 수 없다는 듯 하수인을 정리 하더군요.</div> <div>뭐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div> <div><br></div> <div>그때 상대 필드엔 하이에나가 있었는데 12/7(?)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다행히 도발토템이 있는 상황이라 한턴 버틸 수 있었죠.</div> <div>그리고 다음턴 대지충격이 나왔습니다. 완전히 형세가 기울었습니다. 이제 하수인 총 돌격하고 파지직 쓰면 이기는 상황인데.... 또 정리를 합니다. 사실 먼저번 정리하면서 전환 스위치도 나온터라 리븐데어한데 쓰면 바로 이기거든요.</div> <div><br></div> <div>그런데 끝을 안내네요. 처음에는 실수로 놓쳤나 보다... 했는데 갈수록 '끼'를 부립니다. 리븐 데어 있으니 필드를 채우고 싶었는지 고대의 영혼을 쓰질 않나.... </div> <div><br></div> <div>그러다 깨달았네요. 관전친구가 이길듯 하면 제가 맞장구를 쳐주니 그에 신이 나서 더 그러던 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게임하는데 친구가 채팅으로 '대단하다!' '멋지다!' 하니까 '더 재미난걸 보여주지!' 하면서요;</div> <div><br></div> <div>좀전에도 관전퀘스트 마무리하고 팩 까려던 중이었는데 'look this'하길레 가봤더니 미미론이 변신해서 광풍으로 공격하더군요;;;</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713405SrZIYHjURdaPtKq8KvUrzIkm.png" width="800" height="543" alt="Hearthstone Screenshot 04-22-15 23.12.5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전형적인 '즐겜'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안 끝내길레 인성인가.... 했는데 잘 생각 해보면 위 주술사 상황도 회복하기 전에는 19 체력이고 하이에나가 12공격력이었으니 인성이라기 보단 승패를 걸고 게임을 즐기는 형세로 볼 수 있더군요.</div> <div><br></div> <div>매번 일퀘만 하느라 즐겜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또 관전퀘를 빨리 끝낼 생각만 하다보니 외국인 친구는 같이 놀자며 즐기고 있음을 깨닫지도 못하고 저는 '언제 끝내나....', '인성 아닌가?' 하고 있더라구요.</div> <div>하스 친구를 '관전용'으로 생각하던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결코 관전퀘로 얻은 카드팩에서 전설이 나와서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7136871pvfLlc1awvWJme8bFcGY.png" width="800" height="543" alt="Hearthstone Screenshot 04-22-15 23.04.59.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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