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의 중국은 대 군벌시대. <div>삼국지처럼 수많은 군벌들이 활동하며 이합집산하던 시기였고 </div> <div>원래부터 군벌로 유명한 위안스카이는 물론이고 쑨원 장제스 마오쩌둥같은 사람들도 다 유비 조조같은 군벌들이었고</div> <div>심지어 우리 독립군도 만주일대에서 자체적으로 치안을 유지하던 군벌이었네요</div> <div>하긴 정상적으로 국가가 존재하던 시대였으면 남의나라군대(독립군)가 자기영토에서 활개치고 다니는걸 그냥 보고만있진 않았겠죠</div> <div><br></div> <div>여기서 러시아혁명 때 어찌저찌 시베리아 넘어와서 활동하던 체코군단 이야기나 그 체코군단이 러시아혁명 끝나고 귀국하면서 남은무기들 독립군한테 바겐세일했고 거기서 구입한 총기가 봉오동 전투나 청산리 대첩에서 쓰였던 일, 그시절부터 NL PD논쟁의 원조격인 민족주의, 공산주의 계열 독립운동으로 나누어져 있었던 일, 자유시 참변은 PD에 해당하는 공산주의 계열에서 민족주의 계열을 통수쳐서 벌어진 일 등등.</div> <div><br></div> <div>이게 전부 현대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들인데 교과서에서 대충 다루고 넘어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한국 역사교과서는 죄다 조선시대 고려시대 얘기들뿐이라...</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