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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2696
    작성자 : 워썬더
    추천 : 4
    조회수 : 1099
    IP : 218.156.***.1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8/26 02:21:45
    http://todayhumor.com/?history_22696 모바일
    조선인들이 생각한 내선일체
    1937년 일본은 중일전쟁이 개전됨에 따라, 국가 총력전체제에 식민지 조선을 동원하기 위해 조선과 일본은 하나라는 내선일체의 담론을 내세웠다. 하지만 내선일체에 대한 조선인들의 반응은 고작 30년 남짓한 식민지 통치로 수천년간 독자문화를 구축한 두 민족이 퍽이나 하나 되겠냐는 냉소였다.

    김제의 광양광업소에서 일하던 22세 청년 김원주를 비롯한 이들은 '내선일체론'은 식민통치를 위한 '공문구'나 '단순한 구실'로서 '식민지적 기만정책'에 불과하며 그 극복방법은 결국 조선의 독립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개성에서 정미업을 하던 24세의 송방의묵은 창씨제도를 통해 양 문화를 통합하려는 정책은 민족문화의 ABC도 모르는 무식한 조치로서 "민족문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데 겨우 병합 40년에 일체화시키려려함은 무리"라는 주장을 퍼뜨리다가 검거되었다.  

    일제도 내선일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해 모르지는 않았다. 


    "반도는 천여 년의 장구한 특수한 역사전통을 가지고 있고 그 속에서 배양되어 온 인습적 사회-문화권을 갖는다. 이는 단지 내선일체라는 관념에 의해 말살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사회-문화권을 여하히 고차한 우리 조국의 이상을 갖는 목적적 사회로 유기적으로 융합시킬까, 여하히 그 생활지도를 할까, 이것이 가장 중대한 근본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내선일체 자체에 대한 냉소와 함께 내선일체를 가로막는 또다른 요인은 내선일체가 곧 조선민족문화의 말살로 이어질것이라는 불안감이었다. 

    일부 조선인들은 일제의 내선일체가 일본보다 우수한 조선문화에 열등감을 느낀 일제가 이를 말살하려 한다는 주장을 폈다. 더군다나 이런 불안감은 조선민족만의 것도 아니었다.

    일본인사회에서도 역시 내선일체 정책이 "역으로 내지인이 반도인에 동화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을 담은 유언비어가 퍼졌다.

    급기야 일제는 이에 대해 "내선일체는 내-선 양자의 전적 융합에 의한 발전 진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서 결코 조선민족 또는 문화의 멸망에 있지 않음은 야마토 민족 또는 일본 문화의 멸망에 있지 않음과 같다"는 주장을 펴 조선인들을 안심시키고자 했는데, 이로인해 그동안 후진적이고 개도되어야 될 대상이었던 조선적인 것, 조선의 문화가 일본문화와 동등하게 융합이 되어야할 대상으로 승격되는 아이러니가 생겨나기도 했다. 

    내선일체 정책에 대한 조선인들의 거부는 전쟁이 점차 확대되고 지속됨에 따라 일제의 전쟁에 연루되고 싶지 않은 조선인들의 심정이 반영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경상남도 통영 출신의 정찬진은 국방헌금을 권유받자, "일본이 자민족을 위해 타민족과 전쟁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 식민지 민족과 무슨 관계가 있나"라고 저항했으며,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직공 김정규는 동료들과 잡담중에 "어째서 일본을 위해 조선인이 노동할 필요가 있는가", "우리 조선인이 무엇 때문에 일본의 천황 폐하를 위해 전쟁을 해야 하는가"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정쟁말기에 이르러 연합군의 한반도와 일본 내지에 대한 공격이 가시화되자, 조선인 민중들 사이에서는 조선인이 일본인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드러내야만 연합군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에 까지 도달했고, 이 역시 전시의 내선일체를 거부하는 여론에 반영되었다. 

    예를 들어 연합군측의 잠수함 출몰에 관한 유언비어 중에는 "양복을 입으면 일본인과 규별되지 않으므로, 조선인은 조선복을 입는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인들에게 색복을 장려하지만, 일본인과 구별되기 위해서는 조선인은 반드시 흰옷을 입어야 한다." 라는 유언비어가 퍼졌다.

    이런 조선인들의 불안을 역설적이게도, 일본인들의 조선인에 대한 불안과 상호증대되어 갔다. 전쟁의 마지막 시기였던 44-45경에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조선인들이 경방단 건물을 점거했다." "죽창훈련을 실시하는 주된 목적은 비상사태하 폭동화된 조선을 찔러 죽이기 위해서이다."와 같은 조선인, 특히 재일 조선인의 폭동과 관련된 유언비어가 퍼져나갔다.

    또한 주요 장소의 폭격에는 조선인 스파이가 있는탓", "조선인의 흰옷 착용은 공습경보시의 연락 방법", "주요공사는 모두 조선인이 하고 있으므로 아무리 해도 기밀이 누설된다"와같은 조선인 스파이설의 유언비어도 함게 퍼졌다.

    때문에 조선인과 일본인간의 상호 적대와 긴장은 관동대지진이래 그 어느때보다 심각했고, 이를 피하려는 조선인들의 도피나 잠적, 혹은 전후를 대비한 조선인끼리의 협력이 늘어나 이것이 역으로 일본인들의 조선인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는 사태로 이어졌다. 
    출처 http://m.egloos.zum.com/flager8/v/295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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