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 글보다 요서경략설과 허황옥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된 글은 수 도없이 많고도 넘쳐납니다. 진심으로 궁금하신분들은 제발  나무위키나 위키백과, 관련 서적을 한번이라도 봐주세요.></div> <div> </div> <div><font size="4">1.요서경략설</font></div> <div>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싸우지 마세요;;; <font size="6">무의미한 논쟁일 뿐 입니다.</font></div> <div><font size="4">일단 요서경략설은 <strong>문헌적 증거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약합니다.</strong> 무엇보다 역사적 흐름을 보았을때 알맞지가 않아요. 때문에 굳이 환단고기를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아니 진짜 복잡한 문제에요.  이거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시대때부터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은 학설이에요. 일생은 역사학에만 종사해 오신 분들 수십명이 싸우고 있는 문제입니다. 오죽하면 교과서에 그냥 진출했다고만 기록되어 있을까요? 다시 말하자면 긍정도 부정도 어려운 학설입니다. 이걸 개인적 차원에서 믿네 안 믿네 하는 건 자유이죠 물론. 하지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런거로 싸우지 마세요. <strong>역사학은 종교가 아닙니다. 믿는다고 해결된다는 소리가 아니란거죠.</strong></font></div> <div><font size="4"> <strong>요서경략설을 부정하시고 싶으시다고요?</strong> 그냥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문헌적 증거라 있긴 하지만 현재 학계의 경향은 대충 비율로 따져보면 부정7 절충2 긍정1 이 정도 입니다. 압도적이죠. </font></div> <div><font size="4"> <strong>요서경략설을 증명하고 싶으시다고요? </strong>그렇다면 키보드 두드리실 시간에 가서 문헌적 증거 하나라도 더 찾아 와주세요 기존내용 복붙해와봤자 다 쓸모없고 무의미한 짓입니다. 증명하고 싶으시다면 중국이든 일본이든 <strike>북한이든(여긴 좀 위험하다) </strike>가셔서 유적이든 돌조각이든, 기왓장이든 좋으니까 뭐라도 하나 좀 찾아와 주세요. 토론은 그 다음에 합시다. 제발요. 너무 힘들다구요? 그러면 기존 학설을 따라가세요. <strong><em>증명의 책임은 주장하는 자에게 있습니다.</em></strong></font></div> <div><font size="4">이도 저도 힘들다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이건 요서경략설은 아직 하나의 학설일 뿐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이거 때문에 키보드를 무의미하게 두드리실 시간이면 차라리 독도가 우리땅인 증거 하나라도 더 보시는 걸 <strong>정신건강에 추천합니다.</strong></font></div> <div> </div> <div><font size="4">2. 허황옥 출신문제</font></div> <div> </div> <div><font size="4"><strong>허황옥은 인도사람으로 <em><u>추측</u></em>됩니다. 아닐수도 있어요. 확실한건 최소 외국인이라는거?</strong></font></div> <div><font size="4">허황옥 문제는 솔직히 위에것보다 훨씬 쉬운 문제이고 최근에는 많은 지지를 받는 절충안까지 나온 이야기입니다. 삼국유사를 근거한 허황옥=인도인 학설은 기존에는 인도에서 가야까지 배타고 어케와? 를 비롯 다양한 한계와 문제점이 지적되어 부정되거나 소수설로 치부되었으나 <strong><김병모>씨의 등장으로 살아납니다</strong>. 물론 이분이 소위 말하는 환빠 기질이 좀 있긴 합니다. 확대해석 하시는 경향도 많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오류와 비판이 있음에도 김병모씨가 인정받는 이유는 딱 하나. 사료적 근거를 찾아왔다는 겁니다. <strong>물론 비판받긴하지만 허황옥과 쌍어문양만으로 이 정도로 파고들고 인도와 동남아, 중국까지 가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쌓고 보충하고 주장하는 사람을 유사사학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고고학자 아니면 역사학자이지요.</strong> 이분 하나 때문에 최근 역사학계는 허황옥=중국계 인도인 학설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토론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요. <strong>근데 이것도 아직은 학설입니다. 비판도 많이 받고 있어요.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냥 설화로서 받아들이는걸 추천합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4"></font> </div> <div><font size="3">첨언: 애시당초 역사학, 그것도 고대사는 정말 확실한 것이 적습니다. 때문에 다른 중세사나 근현대 전공자들에게 상상의 학문이라고 비판받기도 합니다.;;;;  때문에 고대사문제에 접근해 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열린 마음에서의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것이 무었보다 중요합니다. 수많은 학설이 세워지고 비판받아 뒤집어 지는것이 일상인 학문이죠. 내가 믿는 거 아니면 다 이단이고 유사사학or 강단사학!!!! 이라는 건 많이 위험한 생각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추가로 환단고기는 학설도 뭐도 아니에요. 그냥 종교 소설이지. 차라리 화랑세기 가지고 논의하는 게 백배 유익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v> <div><font size="4"></font>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