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tbody> <tr> <td style="border-bottom: rgb(249,49,112) 1px solid; line-height: 28px; font-family: 굴림,돋움,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안중근 의사 어머니의 편지</td></tr> <tr> <td style="padding-bottom: 30px; line-height: 19px; text-indent: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굴림, 돋움,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padding-top: 30px"> <div><b>오늘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입니다.<br />아래는 사형선고 받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쓴<br />조마리아 여사 편지 전문입니다.</b><br /><br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br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br /><br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br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br /><br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br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br /><br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br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br /><br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br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br /><br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br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br /><br /></div> <div> </div> <div><img border="0" alt="" src="http://www.m-letter.or.kr/mail/img1/3000/3845.jpg" width="350" /><br /><br />뤼순 감옥에서 안중근 의사가<br />사형당했을 당시 나이가 31세.<br /><br />안중근 의사는 어머니께<br />천국에서 만나자는 가슴아린 답을 보냈습니다.<br /></div></td></tr></tbody></table> <div> </div> <div> </div> <div> </div> <div>출처:새벽편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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