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8세기 소총 하시면 머스켓을 많이들 떠올리십니다.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5">나폴레옹 시대 전쟁을 상징하는 전열보병들의 주무기로 전사(</span><a target="_blank" href="http://hanja.naver.com/search?query=%E6%88%B0&direct=false" lang="zh" style="color: #000000; text-decoration: none; display: inline-block; font-family: 새바탕, 'New Batang', 바탕, batang, 새굴림, 'New Gulim', 굴림, Gulim, 돋움, dotum, '산돌 고딕',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AppleGothic, Arial, simsun; line-height: 50px" target="_blank">戰</a><a target="_blank" href="http://hanja.naver.com/search?query=%E5%8F%B2&direct=false" lang="zh" style="color: #000000; text-decoration: none; display: inline-block; font-family: 새바탕, 'New Batang', 바탕, batang, 새굴림, 'New Gulim', 굴림, Gulim, 돋움, dotum, '산돌 고딕', 'Apple SD Gothic Neo', Helvetica, AppleGothic, Arial, simsun; line-height: 50px" target="_blank">史</a><span style="line-height: 1.5">)</span><span style="line-height: 1.5">에 그다지 많은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span></font></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영화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들 접하시기 때문이죠.</span></div> <div><br /></div> <div>아니면 더 나아가서 라이플을 떠올리시는 경우도 계실겁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 시대에도 공기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또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시더군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소개드립니다. 지란도니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공기총!</span><strike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font color="#a5a5a5">(이거 자꾸 지오반니랑 헷갈리네요. 지오반니가 뭐지? 왤케 입에 착착 감겨;)</font></strike></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360925BX4zWP2ar5ng66KzG4qn7exBmNgkJbc.jpg" alt="Girandoni_Air_Rifle.jpg" id="image_01212947706226259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184px"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공기총이라고 나 무시하지 마라. 나 전투용이다></div> <div><br /></div>이 총에 지란도니란 이름이 붙어있는 이유는 이 총의 발명가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발명자인 바루토로메네우스 지란도니</div> <div>이기 때문입니다. 1779년도에 개발 되었으니 200여년 전에 만들어진 총입니다.</div> <div><br /></div> <div>요즘 공기총은 수렵용으로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러니 뭐 저거로 과연 적병을 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엄연히 제식으로 채용되어 35년간 활약한 총입니다. 이는 충분한 살상력이 나오는다는 이야기지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362085vzZPJLDzCrThKUNSBY5ihEAgTJo.jpg" alt="image010.jpg" id="image_0.47287406702525914"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242px"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div> <div>자 그러면 이쯤에서 궁금해집니다. 살상력이 나오면 사거리는 얼마나 되나? 공기는 어디다가 저장하나? 등등</div> <div><br /></div> <div>사실 사거리가 머스킷에 보다 안 좋지는 않겠죠? 이 녀석의 사거리는 190~280m입니다.</div> <div><br /></div> <div>당시 머스킷에 비하면 엄청난 사거리죠. 사거리만 좋으냐? 그건 또 아닙니다. </div> <div><br /></div> <div>장탄수 또한 22발로 튜브탄창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소총이기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튜브탄창은 산탄총의 장전방식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한발씩 총몸에 밀어넣는 방식이죠.</div> <div><br /></div> <div>(제가 비록 <strike><font color="#a5a5a5">내공부족잡식성 밀덕</font></strike>이긴하나 밀게가 아니므로 튜브탄창의 구체적인 장전방식이나 구조 등 자세한 설명은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362892THNcWsoUCcIDYv4FFJIHulF.jpg" alt="총알.jpg" id="image_0.7850077918265015"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247px"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총알? 아마도?></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또한 공기총의 특성상 화염도 소리도 거의 없는지라 저격용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소총이었습니다. 실제로 특등사수나 저격병 위주로 보급되기도 했고요. 자 그럼 공기만 있으면 22발을 거의 리볼버수준으로 쏠 수 있고 사거리고 길고 총소리도 거의 안나는 이 총이 왜 많이 보급되지 못했을까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363205wFBSVd1KuY8rJOZM2cPFjhONP.jpg" alt="개머리판.jpg" id="image_0.5037633557803929"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102px"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공기저장소 겸 개머리판></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 시대를 앞서나가서-_-;;</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당시 기술로는 만들 수는 있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척 정밀해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특히 머스킷과는 달리 이 총을 다루기위한 훈련을 따로 받아야 했고 정밀한만큼 거친 야전에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또한 공기저장소의 공기를 채우긴 위해선 천번이 넘는 펌프질이 필요했다고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당시 충전기계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순수 손으로 천번이 넘는다는건...</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또한 전투가 22발만 쏘고 끝날것도 아니고 항상 여유분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참...대충 상상이 가시죠?ㅋ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364101BJP3UOhb7mlKqeYyQbueBB7z.jpg" alt="pu.jpg" id="image_0.3095547871198505"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211px"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공기펌프></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후 이 총은 1804년 미국에서 제퍼슨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루이지애나 지역을 탐험한 메리웨더 루이스(<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9pt; line-height: 1.5">Meriwether Lewis)와</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윌리엄 클라크(William Clark)가 사용했다고 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364279wSHiqzHwD6UkmAWcEPMrzG4AREf64.png" alt="d0045194_5319c959ee583.png" id="image_0.361136800609529" style="border: none; width: 160px; height: 171px"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엠파이어 / 나폴레옹 토탈워에 나오는 빈트뷔세 진짜 있는 부대인지 폭풍검색을 하였으나 실패-_-;;></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진출처 : http://www.beemans.net/images/Austrian%20airguns.htm</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