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40" class="chimg_photo" id="image_09728689608154812" style="border: currentColor" alt="2월14일 copy.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165873TniGio2QfutX4UYKD3sN8E.jpg" /></div> <div><br /> </div> <div> </div> <div>1910. 2. 14.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의사는 </div> <div>항소를 포기하고 3. 26.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br /></div> <div>사형선고 직후 안중근의사에게 쓴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전문입니다.</div> <div>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br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br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br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말고 죽으라.<br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br />아마도 이편지는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br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것을 입고 가거라.<br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 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거라"</div> <div> </div> <div><font size="4">2. 14. 초콜렛이 아니라 안중근의사를 기억합시다.</font></div> <div> </div> <div>-성남시 공무원이 성남시청게시판에 쓴 글 중에서-<br /></div> <div>"2월14일. 안중근의사를 추모하는 태극기 무한릴레이"</div> <div> </div><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