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div> <div>관심을 가져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div> <div> </div> <div>우선 어떤 말부터 써가야할지 혼란스럽네요.ㅠㅠ</div> <div> </div> <div>저에겐 83세 할아버님이 계신데요</div> <div> </div> <div>오늘 할아버님께서 오줌에서 피와 함께 배설 되어 병원가서 </div> <div>ct촬영 초음파 검사 등등을 하시고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콩팥쪽에 암이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하셨습니다.</div> <div>조직검사를 않해도 암일거라고 할아버님 몰래 종이에 팬으로 적어 저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병원에 있을때 저희는 술을 무조건 해야한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께서도 수술을 권하셨습니다.</div> <div>하지만 할아버님께서는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진심이신 잘 모르겠네요 괜히 미얀해서 그러신건지...ㅠㅠ</div> <div> </div> <div>저흰 집에와서 잘생각해보니 괜히 수술로인해 더 고통스러워(항암 치료 등)하시는건 아니신지 걱정이 되고 </div> <div>수술을 않한다 해도 오줌과 피가 계속 나오게 된다면 힘들어 하실거고...</div> <div> </div> <div>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까지 잘 챙겨드리지 않았는데 너무 죄송하네요.</div> <div>후회되고 저에게 화가 납니다...</div> <div> </div> <div>눈물이 핑 도네요...</div> <div> </div> <div>오유 여러분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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