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고게 글 보면, 어렵게 취직해서 행복하시다는 분들 계시는데. <div>저도 그런 글 보게 될 때마다, 제게 주어진 직장 업무 주변 모든 사람들</div> <div>고맙고 좋다는 생각 합니다.</div> <div><br /></div> <div>근데.... 너무 힘드네요</div> <div><br /></div> <div>이번주 월요일부터 바로 어제까지 옆나라 중국 출장 다녀왔습니다.</div> <div>비행 스케줄도 안좋았지만, 여러군데 들려서 몸이 너무 지쳤어요 진짜</div> <div><br /></div> <div>그냥 비즈니스 미팅 개념이 아니고, 저녁 접대해주는거 응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div> <div>저는 해외사업부 소속인데, 하는 일은 마치 영업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div> <div>해외 서플라이어들한테 접대할 때마다, 매번 불려가서 참석하고 통역하고 분위기 맞추고</div> <div>영어 못하는 영업부는 오히려 뒤에서 지켜보기나 하고. 얄미워지고..</div> <div><br /></div> <div>집에 들어가면 엄마는 안쓰러워하기만 하시네요.</div> <div>사실 지금 직장은, 제가 지원한 건 아니었거든요.. 지금은 퇴사하신 분을 조금씩 돕다가 입사하게 된거였는데</div> <div>이렇게 오래 다닐 줄은 몰랐어요.,.. 왜냐면 매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div> <div><br /></div> <div>다들 좋으신 분들인데, 고객사에서는 저희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네요.</div> <div><br /></div> <div>갑의 횡포 진짜...</div> <div><br /></div> <div>너무 속상해서 글올립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하시겠지만, 지금 업무 강도에 연봉 너무 박하네요 진짜..</div> <div>제조업 병행안하는 무역회사는 대기업아니고서야 진짜 ㅋㅋㅋ.. 왜 입사했지 싶은 정도?</div> <div><br /></div> <div>그냥 4대보험되는 알바를 열심히해도 이거보단 스트레스 덜받으면서 잘다니겠다 싶고</div> <div><br /></div> <div>주저리 주저리 써봐요 지금 멘탈이 무너져가는거 같아서요..</div> <div>어제밤에 집에 도착해서 잠이 안와서 3시엔가 자면서, 주말에 푹쉬어야지 하고 오늘 출근한건데</div> <div>토, 일, 월 해외 업체 사무실 방문이라고 해서, 굳이 직원을 또 불러내네요.</div> <div><br /></div> <div>이럴때마다 생각나는건 사직서랑 내 커리어 정도..</div> <div><br /></div> <div>첫직장이라서 3년 이상은 가려고 했는데, .. 고단 합니다 진짜.....</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주절주절 구구절절</div> <div><br /></div> <div>일이나 다시 해야죠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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