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 /></div> <div>저는 지금 영구임대아파트에서 8년 정도?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살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div> <div><br /></div> <div>저희 아파트가 복도식이라서 지나가면서 사람들과 마주치는데요...</div> <div><br /></div> <div>거의 이사오고 얼마 안되는 날부터 옆집 아저씨께서 저희에게 뭐라하십니다.</div> <div><br /></div> <div>그 이유는</div> <div><br /></div> <div>" 집에 들어가보면 무슨 연기가 꽉 차있다. "</div> <div><br /></div> <div>" 무슨 기계 돌리는 소리가 계속 난다. 좀 조용 좀 해라 "</div> <div><br /></div> <div>라고 하시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희는 일단 저런 말이 나올만한 행동을 하거나 물건을 집에 들여놓은 적이 없습니다. 당연하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계속 마주칠때마다 하시고...</div> <div><br /></div> <div>옆집 아저씨 집이 엘리베이터쪽이랑 가까워서 저희 집을 넘어 복도 안쪽으로 걸어갈 일이 없는데도</div> <div>굳이 복도 안쪽으로 걸어가면서 저희집 문에 대고 욕하고... 오면서 욕하고...</div> <div><br /></div> <div>저희가 얘기를 해보려고 해도 자기 할 말만 하고 서둘러 집에 들어가서 문을 잠궈버립니다.</div> <div><br /></div> <div>오늘도 회사에서 오는 길에 집앞에서 마주쳤습니다.</div> <div><br /></div> <div>오늘도 다름없이 연기가 있고 밤에 기계 좀 그만돌려라. 하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무슨 연기가 차는지 보여달라며 집앞까지 다가갔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더니 절 밀치면서 서둘러 문을 닫고 잠궈버리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짜증이 나서 경비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었죠. 옆집에서 자꾸 이상한 말을 하니 좀 어떻게 해달라.</div> <div><br /></div> <div>그렇게 경비아저씨가 옆집으로 가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옆집 아저씨가 경비아저씨가 오자 무슨 말을 하시더라구요. 경비아저씨가 온 줄 알고 저도 나갔구요.</div> <div><br /></div> <div>그러더니 절 밀치면서 경비아저씨를 데리고 서둘러 안에 들어가서 문잠구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안에서 막 경비아저씨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내용을 간추려보면</div> <div><br /></div> <div>" 이사올 때부터 뭔 연기가 났고,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매일 밤마다 잠도 못 잘 정도로 웅~ 소리가 난다. 기계를 껐다 켰다하는데 저 사람들 간첩 아니냐, 조사해봐야한다. "</div> <div><br /></div> <div>이런 얘기를 경비아저씨에게 하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저랑 무슨 얘기를 하실까봐 엘리베이터까지 경비아저씨를 배웅하는데, 양손 앞에 모으고 굉장히 공손하게 배웅하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경비아저씨 경비실로 돌아갔다 싶을 때 다시 경비아저씨에게 전화를 했더니</div> <div><br /></div> <div>" 둘이 다투지말고 잘 지내라 좀. 뭐 별일도 아닌 거 같은데 경비가 뭔 일을 할 수 있겠냐 "...</div> <div><br /></div> <div>네... 경비아저씨들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고생하시는 거 같다고 말하고 끊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일단 집안에서 경비아저씨와 옆집아저씨가 얘기하는 내용... 즉 우리가 간첩이 아니냐 하는 얘기는 녹음해놨습니다. 복도에서 녹음한거라 좀 울리지만...</div> <div><br /></div> <div><br /></div> <div>짜증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경비아저씨처럼 별 일 아니고 그냥 옆집아저씨가 어떤 다른 이유로 겪는 불편을 우리가 주고 있는 거라고 오해하셔서 발생하시는 해프닝일 수도 있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저걸 몇년동안 계속 당해보세요... 이젠 무서워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아저씨 뭐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