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고 밝아 보인다고 하셨는데<br /><br />생각보다 밝지 않아요. 유쾌한것 같은데, 자꾸 혼자 그림 그리고 그러니 또 그렇지 많은 않더라고욤 ㅎㅎ<br /><br /><br /><br />서른살엔 뭐가 될 것 같았는데요<br /><br />거지 같아요. <br /><br />지옥같아요. <br /><br />돈도 벌었을 것 같았고, 차도 있을 것 같았고, 시집도 갈 줄 알았는데<br /><br />미술학원 차렸다 말아먹고, 차도 못사고 , 시집도 ...<br /><br /><br />작업실은 없어서, 작은 내 방에서, <br />화판을 놓을 순 없어서, 작은 스케치북을 펴 놓고 <br /><br />그리고 그렸어요. <br /><br />행복한 그림이 힐링이 되나요? <br />저는 행복한 그림을 보면 뒤집어 집니다. <br /><br /><br />제 상황에서 꽃이 피어나는 그림, 아름다운 그림 만을 그린다면<br /><br />그것이 오히려 가식 아닌가요. 예술가 마저 솔직하지 못하면 누가 솔직해야 하는 거야. ㅎㅎ<br /><br /><br /><br />내마음이 니마음 같아 나도 힘들어 그러니깐 같이 힘내 이런 맘으로 그림을 계속 그려요. <br /><br />히힛 <br /><br /><br />그림 방출해 볼께요 ㅎㅎ<br /><br />모두 힘내욤!^_^<br /><br />왠지 이글은 고게에 어울리는 거 같아서 일루 가져왔어욤 ㅎ<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108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597rDkiMGkwIu.jpg" alt="소마1.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8031736008220937" class="chimg_photo"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1084"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6461gDeCyow1YVsIcx.jpg" alt="소마2.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2015265788654128" class="chimg_photo"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9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657oeKcbG1WYLgR7fPrwBHKpjHZno.jpg" alt="소마3.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3699873535877741" class="chimg_photo" /></div>자꾸 울어서 무섭죠<br /><br />섬뜩하나요.ㅠㅠ <br /><br />그냥 이땐 너무 많이 슬프고 힘이 들었어요...^^<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60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692wWkTXegfUPLQ69udagqKOVNhj.jpg" alt="소마4.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6691657169217561" class="chimg_photo" /></div><br />아프니깐 청춘이다 개뿔 <br /><br />고시 3년 실패 하고 유학갈꺼 같으면 저는 감사합니다 했을 꺼 같네요 <br /><br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었는데 힐링이 안돼!! 더 서러워!!!!!<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108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740q4wi241cfFPrutedDBnl6J.jpg" alt="소마5.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14982040068781577" class="chimg_photo" /></div>지하철에 앉아서도 꺼이꺼이 울었어요 <br /><br />흙<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87"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762zUxYhaIT7pz2yS58H1wmXtmC.jpg" alt="소마6.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21490683531847132" class="chimg_photo" /></div>눈이 퉁퉁 불은 채로 티븨를 봤어요 <br /><br />근데 티븨속에 세상은 또 너무 아름다워 <br /><br />또 눈물이 났어요 <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98"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796CYWJoju4ANfgnMRd4l8oa25YBo.jpg" alt="소마7.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1697994344882231" class="chimg_photo" /></div><br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 <br /><br />그렇게 기도 했어요 <br /><br />뭐 굶어죽이진 않으시겠지<br /><br />나에게 만나를 내려 주시겠지 <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99"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88359YEu5eK2Ld4pAlbv1.jpg" alt="소마10.jpg" style="border: medium none" id="image_010165052196421431" class="chimg_photo" /></div><br />그래도 또 우네요 <br /><br />ㅠㅠ<br /><br />나같은 마음 또 많으시죠..?<br /><br />서럽고 속상하죠 ㅠㅠ<br /><br />힝 <br /><br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모두다 힘들어. 그러니깐 서로 모두 돕고 살아야 한다고 . 그냥 그렇게 잘 버티면서 살아가면 되는 거 같아요! ^_^<br /><br />히힛 모두 오늘 화이팅 <br /><br />불금이다!힘내요!<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40" height="72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079149MStiRwMID.jpg" alt="221697_186892504692406_1221111_n.jpg" style="border: medium none" /></div><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