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목을 이렇게 썼지만 개인적으로는 개발도산국이라는 제목자체가 겁나 싫어함 고로 음습체씀... 먼소리야</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주의:고개지만 이미 결론은 지어진 이야기</font></div> <div> </div> <div>공고->자퇴->검정고시->인테리어 회사2년 다니다 3개월 월급밀림---></div> <div>공대라기 보다는 아무도 모르는 인력개발원...->건설회사 테크트리가 좀 이상한 30살 건강한 오유남 입니다.</div> <div> </div> <div>기본 베이스 설명부터 한다면 공고 2학년때 자퇴하고 노가다로 먹고살다가 월급안나와서 이러다 굶어 죽겠다 해서 검정고시 보고 인력개발원에서</div> <div> </div> <div>2년 다녔지만!!!! 졸라 공부해서 자격증 4개 따고 공학사 따서 4년제라고 우기고 있고 솔까 영어뺴고 남들 스펙과 겨우 비스므레하게 간뒤</div> <div> </div> <div>지방에서 젤큰 철골업체에 다녔다가 이제는 전국에서 제일 큰 전기업체 다니고있습니다. 테크트리 정말 희안하게 타고있지만 목표대로 순항 중...</div> <div> </div> <div>월급은 머 대기업 신입사원하고 비스므레함... 머 그래도 적긴하지만 나름 만족함 내 동기중 내가 제일 잘벌으니까.</div> <div> </div> <div>잡설은 그만하고 알다시피 이 테크트리 타면 연애도 없음 결혼도 정말 힘듬...</div> <div> </div> <div>지방에 살어릿다이고 야근에 일상이고 주말도 없음....</div> <div> </div> <div>한달에 돈쓰는거야 담배값하고 쉬는날 겜방가서 겜하고 음료수 사먹는거 뺴고는 정말 돈쓸일도 없음</div> <div> </div> <div>해서 맘잡고 공부 시작하고 5년 차 3천만원 모은기념 정말 거창하게 그냥 가방하나 들고 혼자 방콕갔습니다.</div> <div> </div> <div>머 거기서 만난 이라고 부르고 꼬셨슴;; 말도안되는 영어로.. 내가 생각해도 신기함 결론은 kob이라는 처자랑 사랑 하게 됐는데...</div> <div> </div> <div>세상의 발전이 좋다고 라인이라는 어플로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잡스선생 만세...</div> <div> </div> <div>자 여기서 부터가 문제임.</div> <div> </div> <div>이 여자애가 태국사람인데 못생겼슴 .... 한국기준으로 봤을때는....</div> <div> </div> <div>그리고 나보다 6살많고 ... 그리고 가난함 동네 미용실하는데 애 한달 벌어봤자 나 일주일벌면 애보다 더 많이 벌음....</div> <div> </div> <div>근데 솔찍히 말한다 내가 한국에서 사귀어본 골빈 아가씨보다는 훨 나음....</div> <div> </div> <div>내 성격상 일단 사귀어보고 그 사귀는 과정에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div> <div> </div> <div>이 애는 더치페이 의식이 강하고 돈에 대해서 개념이 있음 내가 한국놀러오게 비행기 티켓 보내준다니까 자기가 벌어서 오겠다고 돈모아놨슴;;;</div> <div> </div> <div>그애 말이 내 인생에서 자기가 피해주기 싫다고 함,... 영어로 직역하면 이런데.. 대충 어순에 마춰보면 이런 느낌더라고..</div> <div> </div> <div>나와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봐주길 바란다는 느낌임.</div> <div> </div> <div>난 내 이상형이 나랑 동등한 여자이기 때문에 여기서 가장 맘에 들었슴</div> <div> </div> <div>여튼 개인적으로는 서로간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진척된 상태라 언젠간 이 아가씨랑 결혼해도 문제 없겠다는 느낌까지 왔음</div> <div> </div> <div>하지만 지금부터 진짜 문제가 발생함</div> <div> </div> <div>우리 현장 뽀스와 직원들하고 같이 회식하는데 이 아가씨 이야기가 나왔는데.....</div> <div> </div> <div>소장님 회식자리서 그러더라 여자가 안생기면 수입도 좋지 (외국여자) 근데 너 보다 어린 여자애들 놔두고 나이많은 여자랑 결혼할라하냐..부터</div> <div> </div> <div>머 개도국 처녀가 도망을 안간다니 이런말을 직원앞에서 함...</div> <div> </div> <div>먼 사람이 농산물이여 수입이란 단어쓰게... 솔찍히 나 소장님 일적으로 상당히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그런소리들으니까</div> <div> </div> <div>참...깊은 빡침 ....</div> <div> </div> <div>거기에 울아버지께 말씀드림...</div> <div> </div> <div>사실 우리집안이 외국인하고 결혼을 많이해서 작은고모의 경우 고모부가 미군이였고... 지금 알레스카에 있음</div> <div> </div> <div>사촌누나는 지금 뉴욕에서 태권도장하고있슴 <--이 누나 겁나 유명해서 알만한 사람다 알음</div> <div> </div> <div>여튼 괜찮겠다 싶어서 이야기했다가...</div> <div> </div> <div>아버지랑 대판싸움... 차라리 자기가 아는 동네 아가씨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동생이야기로는 가식 또라이년이라는... </div> <div> </div> <div>동생놈이 싸가지는 없어도 사람보는 눈이 정확해서 믿고있슴 </div> <div> </div> <div>세상천지에 새벽에 다큰처자가 동생놈 불러서 무서우니까 자기네 집에 와달라고 하는 경우가 어디있냐..</div> <div> </div> <div>글타고 동생 여친이랑 그 아가씨랑 친구인데 내가 무슨 아침드라마 찍을 일있나.....</div> <div> </div> <div>걱정하시는 것은 알고 있지만....서도 좀 섭섭하게 싸움....</div> <div> </div> <div>거기에 친구들 한테도 말하더니만 목숨걸고 말림 ㅋㅋㅋㅋㅋㅋ </div> <div> </div> <div>물론 나도 무턱대고 결혼하고 이럴생각은 없음 앞으로 2년동안 아프리카쪽에 근무가는데 그 기간동안 </div> <div> </div> <div>연락하면서 더 알아가고 그때 이후에 결혼할까함... 여자가 나이가 상당히 늦어지지만 내 경력이랑 인생이 달려있는 문제라 최우선순위임...</div> <div> </div> <div>내 나름대로 머릿속에서 결론과 정리는 했다만....</div> <div> </div> <div>앞으로 2년동안 내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지켜 봐주라 오유인들아 힘좀주시면 감사....</div> <div> </div> <div>참고로 베오베가면 사진인증함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