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한테 썸녀가 있었는데 얘는 회사다니고 그냥 친구가 너무 많고 당연히 저보다는 친구랑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안지는 한 4개월동안 단 두번밖에 못만났습니다. 전 대학생이구요...방학동안 한번도 못만났습니다. 주말에보자니까 계속 약속이 있다면서 피하고..
그러다가 저번주에 주말에 제가 만나자고 하니까 되는데 주중에 더 시간이 많다고하네요 그래서 주중에 무슨요일에 가능하냐고 확인차 물어봣더니 씹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지쳤고 계속 주말은 안될거 같고 아직은 얘가 남친보다는 친구들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저도 그냥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났고 어제 갑자기 아침에 카톡하나 오더니 전화가왔습니다..저는 자고있었는데 깨어나서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면서 폰을 바라봤죠(사실 미련을 못떨치고 계속 기다린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ㅋㅋ 항상 제가 선톡했는데 지금까지 선톡 한 3,4번정도 받아본거 같아요 ㅠㅠ)
그런데 바로 보내기엔 좀 부담스럽고 전화오는게 좀 두려워서 ㅎㅎ 한 2시간뒤에 잘지내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자기 혼자 제가 있는 부근에 와서 2시간 동안 있었는데 위치도 물어보고 저랑 같이 시간떼울려고 연락했답니다...하아..
이게 뭔뜻인가요..그냥 시간떼워도 되거나 핸폰으로 약도도 있고 굳이 저에게 연락을 했다는건 아직 마음이 있다는 걸까요 아님 미련이 있는걸까요 ㅋㅋ
제가 지인한테 말하니까 저를 호구오빠로 보는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런가요 ㅠㅠ
하아..지금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ㅠㅠ 참고로 저 모쏠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