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div>정신이 없어 글이 엉성할 수 있지만 그냥 적을게요..<br /> <div><br /></div> <div>약 9개월전 이맘때쯤 제가 썼던 글이 있어요 </div> <div>제가 다니던 치과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과 당시 정황을 보면 </div> <div>그분이 억울하게 당했다는 것을 알수있죠</div> <div><br /></div> <div>아래 링크는 당시 제가 썼던 글이에요</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 font-size: 9pt"><br /></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555279&s_no=55527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13709"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555279&s_no=55527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13709</a></div> <div><br /></div> <div>그리고 아래 링크는 당시 치과의사분께서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입니다</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11022"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target="_blank">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11022</a> </div> <div><br /></div> <div>이후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이야기가 방영되기도 했었더라구요</div> <div>(전 이 주제로 방영했었는지 몰랐었는데 오늘 뉴스검색을 하다보니 나오더라구요)</div> <div>좀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찾아보셨으면 해요</div> <div><br /></div> <div>오늘 간만에 휴가를 내고 집으로 내려가는 도중 친구가 보고 싶어 연락을 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친구가 저에게 저 치과의사분 얘기를 해주었네요</span></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8/h2013082116072121950.htm" target="_blank">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8/h2013082116072121950.htm</a></div> <div><br /></div> <div>뉴스는 어떤걸 링크해야 할지 몰라서 검색 후 가장 위쪽에 있는걸 링크했어요</div> <div><br /></div> <div>치과의사분 자살시도를 했다네요..</div> <div><br /></div> <div>사건 당시 제가 썼던 글에 치과의사분의 가족아니냐 직원아니냐는 글이 있었는데 </div> <div>제가 글을 올려놓고 방치하는 바람에 별다른 말씀을 못드렸었는데</div> <div>저는 정말 순수히 그곳에서 임플란트 치료만 받은 사람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도 오늘 저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가슴이 아픕니다</div> <div>저분은 제 가족도 아니고 제가 일하는 곳의 동료도 아닌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제가 임플란트를 받을 당시에 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저곳에 면접을 보러다니는 상황이어서</div> <div>정장을 입고 진료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때 치과의사분께서 저에게 </div> <div><br /></div> <div>"진성(가명)씨는 정장이 정말 잘어울리네요. 이번에 취업잘돼서 매일 입고다녀야겠어요"</div> <div><br /></div> <div>라고 말씀해주셨죠. 이후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편하게 옷을 입고 갈때면 항상 </div> <div><br /></div> <div>"진성씨는 정장하고 평상복하고 느낌이 많이 달라요. 평상복은 어려보이고 정장은 어른스럽고"</div> <div>"정기검진 때 못와서 미안하다고 안오고 하지 말아요, 임플란트는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오래 쓰지 못하고</div> <div>오히려 더 이가 안좋아져요, 다음부턴 못오더라도 며칠 뒤에 꼭 와요" </div> <div><br /></div> <div>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기검진 하나하나에도 친절히 설명해주셨었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불과 몇주전에 검진을 받을 때도 제가 궁금한걸 물어보면 모두 친절히 대답을 해주셨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마 항상 친절히 대해주셔서 제가 동네형처럼 느꼈었나봐요</span></div> <div>지금도 글을 적는 지금 왠지 눈물이 날 거 같네요</div></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 사건 이후로 병원 경영이 많이 안좋아졌었나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생각해보면 저에게 설명해주실때 말투도 처음갔을 때와 달리 많이 가라앉은 말투였었던거 같기도 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뉴스를 보니 혼수상태인것 같아요</span></div></div> <div>그냥 한분이라도 더 이분을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해요 </div> <div>건강히 일어나서 마음 다잡고 다시 가족들을 위해 힘내셨으면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