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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계란 부화시키는 꿈 <br>
오늘 꾼 꿈입니다. 기억나는대로 그대로 써봤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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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떤 기와지붕 위에서 닌자처럼 생긴 사내와 제가 결투를 펼치면서 시작합니다. <br>
마치 게임 시노비의 한장면 같습니다.<BR><BR><br>
저는 일방적으로 피하는 입장이고 <br>
상대는 저를 죽이기 위해 칼로 계속 공격합니다.<br>
그리고 상대가 저를 찌르려고 검을 길게 뻗는 순간 저는 옆으로 피해버립니다.<BR><BR><br>
녀석의 검은 기와벽을 뚫고 박혀들어가는데 <br>
그 뒤를 보니 어미 닭의 머리를 관통시켰습니다. <br>
닭의 머리에서 흰색 뇌수가 흘러나옵니다. <BR><BR><br>
안타깝게 여겨 저는 어미닭이 품고있던 달걀을 손에 꼭 감싸안고 <br>
그 집의 마당으로 내려옵니다. <br>
이 때 제 손은 굉장히 따뜻한 느낌입니다. <BR><BR><br>
달걀은 3개였고 모양이 꼭 뭐랄까.. <br>
윤곽은 달걀모양이 맞는데 양쪽 볼록한 부분의 끄트머리가 대추씨처럼 <br>
뾰족했습니다. 그리고 알의 표면은 많이 울퉁불퉁하고 거칠었습니다. <BR><BR><br>
그리고 마당에서 저는 괜히 서성이다가 <br>
계란후라이 해먹을까 하고 후라이팬을 찾습니다<BR><BR><br>
그러다가 돌연 마음이 바뀌어 <br>
'얘네 부화시켜야겠다' 마음먹고 <br>
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려고 사람들을 찾아다닙니다. <BR><BR><br>
그때 얘네 부화시키는 것좀 알려줘 라고 말하려는 순간(머릿속에 맴돌다가 말하려고 입만 벌렸음) <br>
손에서 3개의 달걀이 모두 동시에 부화해버립니다. <br>
근데 웃긴건 달걀은 3개였는데 태어난 녀석들은 7마리정도로 많습니다. <BR><BR><br>
부화한 병아리들은 삐약삐약 소리도 잘냅니다. <br>
근데 이놈들 부화하자마자 털도 아주 뽀송뽀송하고 갖태어난 놈들이 <br>
온사방을 뛰어다닙니다. <BR><BR>
이때 갑자기 생각이 든게 <br>
태어날 때 처음 보는 것을 어미로 인식한다는 거였습니다. <br>
자꾸 그 생각이 들어서 병아리들을 빨리 불러모았습니다.<BR><BR><br>
부르니까 쪼르르 달려와서 제 팔 위에 일렬로 앉아서 삐약삐약거리는데 <br>
오른쪽 팔에 다섯마리 왼쪽 팔에 2마리 정도가 앉았습니다. <br>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하여튼 오른쪽 팔이 인기가 더 좋음) <BR><BR>
삐약삐약거리면서 저랑 눈빛 교환 한번씩 하더니 <br>
또 뽈뽈대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BR><BR><br>
이럼 안되는데.. 싶어서 얘들아 일루와 <br>
헤이, 쭈쭈쭈쭈쭈.. 하는데 <br>
이번엔 애들이 하나도 말을 안듣습니다 ㅠㅠ <BR><BR><br>
그러다가 꿈이 끝났어요... <BR><BR><BR><BR><br>
손 안에서 달걀 부화시키는게 너무 신기해서 자다말고 지금 꿈 깨서 <br>
바로 글 쓰는 중입니다. 위 내용 중에 지어낸거 하나도 없고 전부 꿈에서 본 그대로 적었습니다. <br>
무슨 꿈이죠?<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