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는 자신감이 결여되었고 인맥을 가볍게 여겨 그 흔한 친구조차도 없는 사람임.</P> <P> </P> <P>이건 당연히 내 잘못임. 내가 바뀌면 해결될 일임.</P> <P> </P> <P>근데 바로 이게 문제임..</P> <P> </P> <P>이렇게 내가 내 문제점을 알고 해결책 또한 알고있다는 사실 때문에</P> <P> </P> <P>이걸 고민거리라고 할 수 없음.</P> <P> </P> <P>하지만 난 여전히 자신감이 없고 친구도 없음.</P> <P> </P> <P> </P> <P>누군가에게 이런 고민거리를 말하면</P> <P> </P> <P>돌아오는 대답은 나도 알고있는 뻔한 대답 뿐...</P> <P> </P> <P>성격을 고쳐라, 태도를 바꿔라, 작은일부터 차근차근 해봐라....</P> <P> </P> <P> </P> <P>그런데도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하면 어김없이 날아오는 대답</P> <P> </P> <P>"노력이나 해봤냐?"....</P> <P> </P> <P> </P> <P>어쩌면 정말 노력을 안해봤을수도 있고</P> <P> </P> <P>아니면 남에게 듣는 몇마디 조언으로 쉽게 해결하려는 내 태도에 문제가 있는게 맞을수도 있음</P> <P> </P> <P> </P> <P>그런데 나 또한 하는 변명은 "나름 노력해봤다"라고밖에 할 수 없음</P> <P> </P> <P>말대로, 나는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멀어져가는 인간관계를 보게될때면</P> <P> </P> <P>이번에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고밖에 안됨...</P> <P> </P> <P>이러니 인간관계는 더욱 더 소극적일수밖에 없게 되고</P> <P> </P> <P>이런 나에게 "언젠간 잘 될거에요. 그러니 계속 노력해봐요"라는 말은</P> <P> </P> <P>위로는 커녕 오히려 나를 더 압박하는 기분만 들게 함...</P> <P> </P> <P> </P> <P>노력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다는 사실을 나도 알고 있기에 더욱 미치게 만드니</P> <P> </P> <P>고민 있다고 썰을 풀어봤자 고민만 더욱 커져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