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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이번에 다투었습니다.
평소 여자친구랑 말다툼을 할때 보통 저는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했다싶으면 바로 그부분만 콕 찝어서 사과를 먼저 해버립니다.
(ex. 그부분은 내가 정말잘못했어 다음부턴 다신안할게)
근데 제가 잘못하지않았는데 다툼이 일어나는경우는 제가 논리적으로 파고들어서 여자친구가 결국 말안하고 울어버립니다
나름 저는 이해해보겠다고 여자친구한테 너의 말을 들어줄태니 날 납득시켜봐라 하거든요.
남자는 지는것이 이기는거다 라고 조언 많이받았지만.. 너무 맹목적으로 다 동의해주는게 저로써는 힘드네요
너무나도 사소한걸로 여자친구가 종종 화를내는경우가있습니다. 그럴떄 저에게 난감하게 다가오고
그런말다툼의 끝은 제가 이렇게 사소한걸로 싸우면서까지 우리가 사귈필요있냐는 식으로 결론짓고 또 여자친구는 울면서 끝내고
저는 타인에게 한치라도 피해를 주지않을라고 노력하고
설령 제 잘못으로 상처입으면 어떻게든 보살펴주고 갚으려합니다. 대신에 그렇지 않는 경우는 절대 손해보지 않으려는 성격이 너무 강합니다
너무 이성적이고 차갑답니다 . 웃는것도 이젠 비웃는것 같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무뚝뚝해서 웃는표정이 어색하거든요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한테는 반응없어서 재미없대서 헤어졌었구요. 저는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마자 그말에 책임지라고하고 깔끔하게 정리했었구요
카톡이나 문자, 전화로는 제가 너무 단답형입니다.
어릴때부터 전화는 간단히 용건만 전하라고 배웠던게 지금도 그와같은생각이라서 폰으로는 정말 용건만 말하고 대답만해줍니다
예를들면 어디서 만나자 어디로나와. 그리고 내용은 만나서 많이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사람을 안만나봐서 그러는거라고 하기도하구요.. 정말 제가 좋아하면 이러지않을까요
참으라면 참으면서 억지로 할수있지만 근본적인 성격이라 특히나 그냥 친구면 몰라도 여자친구한테는 제 속마음 성격을 다보여주고 싶어서
더 그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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