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녀를 만난건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P> <P>그리고 얼마전 그녀와 지속적인 만남을 제안하였고 그녀 또한 수락하셨습니다..</P> <P>전 그렇게 그녀와의 만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P> <P> </P> <P>그런데 만남을 시작하고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일어 터지네요...</P> <P>제가 나이도 아주 쪼금 많고(주변에서 언제 결혼 하냐고 닥달할 정도만큼만)</P> <P>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학생이었다가 지금은 남 부럽지 않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P> <P>그래서인지 지난달에 소개팅건수가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P> <P>그녀와의 소개팅 바로 전... 한명의 소개팅녀가 더 있었습니다... 그분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죠</P> <P>뭐 설명할거 없이 다 괜찮은 분이셨지만 성격적인 부분에서 걸려 많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P> <P>그럴때 그녀와의 소개팅을 하였습니다.</P> <P>첫 만남에서 첫인상도 너무 좋았고 4시간이 넘는 대화중에도 '이사람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 이사람 꼭 붙잡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P> <P>지금의 그녀와 소개팅을 마지막으로 남은 소개팅도 다 거절해버리고...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P> <P>또한 첫만남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건 아닐까?? 두번째 보면 좀 달리 보이진 않을까?? 하고 그녀와의 두번째 만남을 조심스럽게 갖었습니다.</P> <P>물론 두번째 만나고 3시간에 가까운 커피전문점에서의 대화를 마치고 났을 때도 "그래 내가 기다린 사람이 이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P> <P>그전 그분에게 갔던 관심이 지금의 그녀에게로 옮겨가고 있었습니다...</P> <P>어느정도 성숙한 제가 부모님께 어떤 여성이 나을꺼 같냐는 질문조차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P> <P>전 그래도 어느정도 신중해 보고자 부모님께 (이미 맘의 결정은 한 상태에서) 그분과 그녀에 대해 내가 느낀바를 알려주고</P> <P>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해 사진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거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ㅠㅠ 내맘이 끌리는 대로 했어야 하는건데 ㅠㅠ)</P> <P>그러던 어제 제 전화기를 보던 그녀가... 저와 어머니가 나눈 대화내용을 보았고..</P> <P>어머니께 보내드린 사진도 보고.. 그녀사진과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의 사진이 올라온것을 보았습니다...</P> <P>그녀가 "왜 다른 여자 사진이 여기 있나? " 고 물어보았고, 전 위의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P> <P> </P> <P>지금 그녀는 " 만약 어머님께서 다른여자가 더 괜찮다고 했다면 그사람 만났을꺼 아닌가요?" 라며 저와의 연락을 거부하신 상태입니다...</P> <P>하아... 참... 제가 잘못한거 알겠는데.. 어떻게해야 하나요 ㅠㅠ</P> <P>난 진짜 그녀가 좋아서.. 내심 부모님도 그녀가 더 낫다고 듣길 바래서 부모님께 보여드린거고...(물론 이말은 안했고 ㅠ)</P> <P>그 때 누굴 만나야 할지 고민하던것도 아니었는데... 난 지금 그녀가 너무 좋은데...</P> <P>제 잘못인건 알겠는데...</P> <P>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P> <P>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이 풀어질 수가 있을까요?? ㅠㅠ</P> <P>만약 그녀가 우리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그냥 시작하지 않은셈 치고 연락하지 말죠 라고 하면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P> <P> </P> <P>에휴.. ㅠㅠ</P> <P>일도 손에 안잡히고... 후우우우우</P> <P>답답한 마음에 아무도 안 읽으실줄 알지만 이렇게 답답한 거 썰어놓고 가요 ㅠㅠ</P> <P>미안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