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살짜리 아들을 둔 아줌마예요^^</P> <P>저는 늘 인터넷을 생활화하는덕에 오유에 들어와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조금은 접하고 그에 발맞춰 나가려는 애기엄마랍니다.</P> <P>오늘은 어린이집에 놀고있는 아들램을 데리러 갔다가 아들램 같은반 친구 엄마를 만났어요.</P> <P>끝나고 같이 키즈카페에 가기로 해서 차를타고 가려는데 마침 사거리에 이번 대선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어서</P> <P>"00엄마~ 이번 대선때 누구 뽑을꺼야?" 했더니</P> <P>" 아직 잘 결정 못했어. 사실 잘 몰라" 라고 했어요....</P> <P>이런경우 저는 "00번 뽑아~" 라고 말은하면서 그에 맞는 조목조목한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사실 말빨이 조금 딸리긴 합니다...ㅠㅠ)</P> <P>매일 오유에 들어와 공부는 하면서 말로 설명하려니 막막해요....ㅠㅠ</P> <P> </P> <P> </P> <P>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그친구도 제 아들또래의 아이를 키우고있는 아기엄마예요.</P> <P>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누구뽑을꺼야?" 라고했더니</P> <P>"1번 뽑을꺼야" 라고 해서 " 왜?" 했더니 "여자니까" 랍니다;;;;;</P> <P>여자라서 여자를 뽑는다는 이런 논리는 어떻게 나온건지....</P> <P>그러면서 "투표 할지 안할지도 모르겠어. 여태까지 한번도 투표한적 없거든..." 이래요....</P> <P>정말 깜짝놀랐어요. 지금 삼십대 초반에 못해도 대선 2번은 겪었는데 투표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니.....</P> <P>같이 아이키우면서 우리 아이들 미래는 정말 못보는건지 답답하기만 했어요....</P> <P> </P> <P> </P> <P>저는 말 잘하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P> <P>이런상황에서 이래이래 해서 어떤 후보는 어떤 마음가짐이며 어떤 후보는 이러이러 해서 뽑아야 할것같아. 이렇게요....</P> <P>어떻게 하면 주변 엄마들에게 어필하면서 말해줄수 있을까요? ㅠㅠ</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