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p><p><br></p><p><br></p><p>진짜... 세상 무섭네요</p><p><br></p><p><br></p><p>중학교 동창한테 한달전쯤부터 연락이 와서 연락하고 지내다가</p><p><br></p><p>제가 전역하고 일구하고 있다고 하니까 친구가 자기도... 일 힘들다고 다른일 알아보고 있는데</p><p><br></p><p>같이 알아보자고 해서 강남으로 갔습니다...</p><p><br></p><p>카페에서 둘이 얘기좀 하다가 아는 사람이라고 어떤분이 오셔서 같이 얘기좀 하다가</p><p><br></p><p>회사가서교육좀 듣자고 하길래... 아 얘 인맥 좋구나... 서울 그것도 강남에서 회사라니...</p><p><br></p><p>그리고 무작정 따라갔는데.. 사무실 문여는 순간...테이블이랑 의자만 가득... 사람 바글바글....</p><p><br></p><p>순간 x됫다를 마음 속으로 외쳤지만.. 티내면 정말 듣던대로 구타 강금 이런거 당할까봐...</p><p><br></p><p>그냥 아무것도 모르는척 순진한척 하며 얘기를 듣는데...무슨 수익성 그래프 유통에 대한 설명...</p><p><br></p><p>아무리 들어도 이건 다단계다 싶어서... 전이런거 안한다고 거부 의사를 밝히니...</p><p><br></p><p>자기네가 무슨 협박 한적있냐고... 다단계 얘기 못들어 봤냐고... 강금 협박 그런얘기 못들어 봤냐고...</p><p><br></p><p>여기 사람들 표정 안보이냐고...식의 포장만 그럴싸 하게 하고... 끝까지 거부 의사를 밝히니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p><p><br></p><p>얘기는 끝날꺼 같지 않고... 그래서 기회봐서 나가야겠다 싶어서 일단 하겠다고 하면서 거기 사람들이랑 좀 친한척 하고...</p><p><br></p><p>장난좀 치면서 일하는 사람들 숙소에서 1주일을 지내는데 어제 밤에 대출을 권하드라고요... 강제는 아니라면서 또 안한다니까</p><p><br></p><p>무한 설명.... 그래서 알겠다고... 해보겠다고  하고  안심시킨뒤 새벽에 사람들 자는거 확인하고 제 짐 다 두고 도망나왔어요...</p><p><br></p><p><br></p><p>알고 보니 같이 일 알아 보러가자고 했던 친구는... 거기서 이미 대출을 받아 pv라는것을 등록을 했더라고요...</p><p><br></p><p><br></p><p>후............. 그 친구가... 정말 나쁜의도로 자기의 수입을 위해 절 끌여들인건지...</p><p><br></p><p>아님 순진한 녀석이라 거기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같이 잘해보자고 저를 데려간건지 알수는 없지만...</p><p><br></p><p>다시 그친구랑은 연락 안할꺼 같네요...</p><p><br></p><p>세상 너무 무서워요.......</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