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IT 쪽에서 11년째 굴러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p><p><br></p><p>근래 회사에서 나름 힘든일을 겪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중에 과연 다른분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 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p><p><br></p><p>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은 도대체 언제 만들어 질까요?....</p><p><br></p><p>그리고 왜.. 살아온 환경은 다르고 분명히 다른 집단의 사람들인데 꼭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할까요?</p><p><br></p><p>이게 계속 궁금하네요.... </p><p><br></p><p>ㅎㅎ 별다른 사항은 아닙니다... 간략하게 제 경험담을 예시로 말씀드리죠.</p><p><br></p><p>여차저차 해서 특정 프로젝트에 잠시 투입되게 되었습니다..</p><p><br></p><p>여기서 두명의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참고로 같은 회사사람들이고 같이 일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네요)</p><p><br></p><p>알고 있다는 뜻이 위에 말씀드린 기존의 알고 있는 사람들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뜻합니다.</p><p><br></p><p>한사람은 그냥 절 시기하는 스타일이죠....</p><p><br></p><p>뭐 IT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말로서 일(코딩)을 하시는 분인데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고 술자리나 뭐 그런 자리에서</p><p><br></p><p>저의 욕을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p><p><br></p><p>뭐 대충 말씀드리면 제가 일정을 만들면 '그거 나라면 더 짧게 한다, 그사람 그거 못하는데 한다고 거짓말한다'...... 등등입니다.</p><p><br></p><p>결국 제가 이리저리 방법을 써서 자기라면 더 빨리한다는 일을 맡겨 보았습니다.. </p><p><br></p><p>물론 결과는 예상하듯이 일정 딜레이 생기고 프로젝트 문제생겼죠... 그 이후에 한동안 조용했지만 다시 욕하더군요...</p><p><br></p><p>다른 한사람은 음.. 뭐랄까요?.. 자기가 왕인 스타일?.... </p><p><br></p><p>프로젝트가 망하던 일이 잘못되던 그런거는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p><p><br></p><p>무조건 자기한테 비유 맞추고 자기를 오냐오냐 해주면 땡인 스타일입니다.</p><p><br></p><p>일정보고시에 자세하게 하면 길어서 귀찮다, 짧게 하면 무시하냐고 뭐라하고, 이게 아니다 싶어 솔직히 마음 터넣고 </p><p><br></p><p>무엇을 원하시는지 여쭈어 보면 아 원하는 없다. 너 현재 일 잘하고 있다, 신경쓰지마라 하고 뒤에가서 제 욕하네요..</p><p><br></p><p>근데 일을 못해도 비유만 맞추는 친구는 별 탈없이 보고가 되네요... </p><p><br></p><p>그리고 첫번째 말씀드린 분과 두번째 말씀드린 분이 합심해서 제 욕을 하니 ...</p><p><br></p><p>(사담으로 결국 프로젝트는 위의 인원을 제외하고 다들 야근에 죽어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p><p> 저는 이 프로젝트의 정식 멤버가 아니라 뭐라고 건의를 하기도 그런 애매한 상황이라서요.)</p><p><br></p><p>와우.. 정신 못차리겠더군요...... 물론 이후에 회식자리에서 사장님앞에서 제욕하다가 된통 혼나고 한동안 조용했지만</p><p><br></p><p>그것도 오래 못가더군요... </p><p><br></p><p>(욕이라고 대단한거는 아닙니다... '아.. 그친구 일은 잘하는데 일정 부분이 좀 그렇더라, 일은 잘하는데 인간성이 약간 그렇더라'</p><p>등의 식입니다.. 그렇게 사장님앞에서 욕하다가 사장님이 그 친구 회사에서 중요한 존재다라고 이야기 하니 그 다음부터는 </p><p>찍소리 안하더군요.. 솔직히 보배라고 했습니다... 잠깐이지만 그 소리 들을때 어깨가 살짝... 좀 많이 들썩였습니다. ㅎㅎ 죄송..)</p><p><br></p><p>결과적으로 이도 저도 안되니까 감정적으로 나오더군요. 결국 사소한 싸움이 있었고 회사 이사진들을 통해서 겨우 마무리 되었습니다.</p><p><br></p><p>회사에서는 그러더군요.. 니가 잘못하거는 없고 그 사람들도 업무적으로 잘못한게 없어 공식적으로 뭐라고는 못한다.. </p><p>(아직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된것이 아니라 실적이 나오지 않아 평가를 못해서 뭐라고 못한다고 하더군요...)</p><p><br></p><p>일단 개인적인 경고는 준 상태이다.. 그리고 넘 신경쓰지 마라. 그냥 무시하고 사는 것도 한 방편이다....</p><p><br></p><p>라고 하더군요.... 에휴....</p><p><br></p><p>여기까지가 이번 경험담입니다.... </p><p><br></p><p>근데 이러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요... 이전에는 민사 소송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겼죠.. </p><p>(그쪽이 중간에 소송 취하해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아.. 다른 사람하고 발생한 사항입니다.. ㅎㅎ)</p><p>아.. 이야기가 조금 빗나갔네요...</p><p><br></p><p>암튼.. 이런 비슷한 경우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자기만 아는 사람, 자기 스스로가 최고인 사람,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p><p>자기가 아는 지식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등등의 사람을 만나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었습니다...</p><p><br></p><p>신기한 것은 이러한 사람은 어떠한 집단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엘리트 집단들, 또는 박사들의 집단에도 있더군요.</p><p><br></p><p>일반적으로 집단의 성격이 다르면 집단간의 목적이나 하는 일이 다 다릅니다... </p><p>(개인적인 생각으로 자라온 환경도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p><br></p><p>근데 왜 저러한 사람들은 다른 집단에서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걸까요?.... 결국 전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p><p><br></p><p>물론 지금까지 이러한 일들로 인해 크게 문제생긴적이 없습니다.... (매번 운이 좋았나 봅니다)..</p><p>주위에서는 대단하다고 표현을 하시기도 합니다.</p><p><br></p><p>그러나 이러한 일이 벌어질때마다 저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듭니다...</p><p><br></p><p>또한 친구분이나 다른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보아도 누구나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힘들어 하더군요...</p><p><br></p><p>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사람들의 성향 또는 성격은 도대체 언제 만들어 질까요?...</p><p><br></p><p>멀리 바라보면 학생때도 이러한 사람들은 존재했었습니다.. 그럼 그 친구들은 그러한 성향이 언제 만들어 진걸까요?</p><p><br></p><p>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싫어 합니다... (하긴 좋아하시는 분들도 없죠.. ㅎㅎ)</p><p><br></p><p>그러기에 요즈음 이러한 생각이 깊이 빠져 있습니다.... 나름 이 부분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여 </p><p><br></p><p>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넘어가고 싶은 욕심에 그럽니다..</p><p><br></p><p>물론 이렇게 말하면 '그럼 무조건 그런 사람들의 비유를 맞추면 되는거잖어, 아님.. 무조건 그사람들 편을 들어' 라고 </p><p><br></p><p>말씀하실수 있지만.. 솔직히 그렇게 하면 일을 못합니다....</p><p><br></p><p>회사는 어디까지나 일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집단이니까요....</p><p><br></p><p>다시 질문드리죠, 과연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분들은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p><p><br></p><p>그게 궁금합니다... </p><p><br></p><p><br></p><p><br></p><p>P.S : 금요일입니다.... 다들 불타는 주말 보내시고 편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p><p><br></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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