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올린 글은 삭제했습니다.</P> <P>경찰관계자분이 이글을 당장 삭제하라고 하셔서 보는 앞에서 삭제했습니다.</P> <P>고마운 리플 남겨주신분들 다 확인도 못하고 삭제하게 되서 죄송합니다.</P> <P> </P> <P>글 남겨주신거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P> <P>도움 주신다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P> <P>지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P> <P>이제 잘곳도 없어져 버렸고 어디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P> <P>이렇게 살아도 사는거 라고 할수있을까요?</P> <P>말씀대로입니다.</P> <P>힘들어도 사는게 맞겠지요.</P> <P>저보다 더힘들게 사는 분들도 계시겠지요</P> <P>저보다 더 외롭고 힘든분들도 많겠지요</P> <P>맞습니다. 저 도와준 고마운 친구들 여기 오유분들 다 계시는데 죽으면 안되겠지요</P> <P> </P> <P>그렇지만 그럼 전 어떻게 해야합니까?</P> <P>그빚 갚을 방법도 없습니다</P> <P>당장 살 방법도 없습니다.</P> <P>고마운분들 연락해서 만나면 당장 한끼는 해결되겠지요</P> <P>하지만 그게 다입니다</P> <P>그뒤는요?</P> <P>일? 신용불량에 전화도 없습니다.</P> <P>제명의 폰은 끊긴지 오래고 친구가 명의빌려준 폰도 요금못내서 정지상태입니다</P> <P>그친구한테 폐만 끼치는데 갚을 방법이 없습니다</P> <P>신용불량상태라 일써주는곳도 없습니다</P> <P>몸이라도 튼튼하면 노가다라도 하죠</P> <P>몸도 안좋은데다가 그거마저도 먹고살려고 노가다 갔다 다쳐서 끙끙 앓고 있습니다.</P> <P> </P> <P>알바 생각해 봤습니다</P> <P>알아도 보고 했습니다</P> <P>그렇지만 당장 월세 생활비 차비 생각하고 남는돈으로 남은 빚 갚을 엄두도 못냅니다</P> <P>맞습니다.</P> <P>돈많이주는 일 많고 찾아보면 힘들어서 사람들 안하는 일 있습니다</P> <P>죽을 각오면 그거 가서하면 되지 왜 안하냐고요?</P> <P>이제 그렇게 할수 있는 몸상태가 안됩니다</P> <P>보기에 멀쩡한 놈이 뭘 못하냐고 하시는분도 계십니다</P> <P>맞습니다 보기에 멀쩡합니다.</P> <P>그런데 속은 골병이 들때로 들어서 죽을거 같습니다</P> <P>그래도 살았습니다.</P> <P>살고싶어서.. 어떻게든 살고싶어서</P> <P>하루 일하고 몇일 쉬더라도 일 했습니다.</P> <P>그게 지치고 지쳐서 이렇게 됐습니다.</P> <P> </P> <P>저보다 더 힘든분 많은거 압니다.</P> <P>저보다 더 아픈분 계신거 압니다.</P> <P>저보다 더 외로운분 계신거 압니다.</P> <P>하지만 그런분들 있다고 해서 전 아무것도 아닌건가요?</P> <P>제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 투정이 되는걸까요?</P> <P> </P> <P>지금 심정 그대로 말씀드리죠</P> <P>도와주신다는 분들 글 보고 연락드리고 싶었습니다.</P> <P>계좌번호 남겨서 돈받고 싶었습니다.</P> <P>당장 오늘 잘곳 먹을거 구하고 싶었습니다.</P> <P>그런데 차마 그러지 못하겠네요</P> <P>왜냐고요? 그럼 또 빚지게 되니까요</P> <P>그 빚 갚을 능력도 없습니다. 아니 사람이란 말이죠 배부르고 등따시면 힘들었던 기억 잊게 마련입니다.</P> <P>결국 도와주신분들 이용한거 밖에 안되겠죠</P> <P> </P> <P>10년후 20년후? 살아있다면 좋은날 있겠지 하고 살면 될까요?</P> <P>지금까지 그렇게 살았는데 더욱더 힘들고 지치기만 하는데</P> <P>그렇게 살면 과연 정말 그런날이 올까요?</P> <P> </P> <P>제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P> <P>지금 하는말 모순인거압니다.</P> <P>지쳐서 죽고싶다하면서 살고싶어서 발버둥 치는 내 모습이 비참합니다.</P> <P> </P> <P> </P>